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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5월 12일]

고학력 여성, 자녀 출산 증가 추세;  9년만에 아토피피부염 가이드라인 나와; 혈액·조직 등 인체자원 국내에서 총 67만명분 확보


고학력 여성, 자녀 출산 증가 추세

의학 기술의 발전과 남성들의 자녀 양육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로 미국 고학력 여성이 자녀를 낳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음. 10(현지시간) 비영리단체 퓨리서치센터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석사 학위 혹은 그 이상의 학위를 딴 40~44세 미국 여성의 경우 199430%가 자녀를 두지 않았던 데 비해 올해 그 비율이 20%로 떨어졌음. 또 석사 이상의 학위를 가진 미국 여성 중 두 명 이상의 자녀를 둔 비율은 199451%였지만 올해 61%로 집계됐음. 연구팀은 가임기의 막바지에 다다른 미국 여성 중 자녀가 없는 비율이 10년 동안 가장 낮다는 결론을 내렸음. 여성의 늦은 출산이 증가하는 데는 남성들의 양육 참여가 일반화되는 사회적 분위기가 한몫했다는 분석임. 한편 조사 대상 범위를 넓히면 미국의 출산율은 계속 떨어지는 추세임.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51114531872040

 

9년만에 아토피피부염 가이드라인 나와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회장 박천욱, 한림의대)가 피부과 의사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한국형 아토피피부염 치료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감. 이를 계기로 아토피피부염 치료 효과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모아짐. 이번에 나온 가이드라인은 20068월 대한피부과학회지에 '아토피피부염 치료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이래, 체계적 문헌고찰과 논문 검토를 거쳐 9년 만에 업데이트된 것이며 오랜만에 나오는 만큼 가장 최신의 근거가 모두 반영돼 있음. 지침에는 최근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주요 쟁점들인 목욕지침, 회피요법, 심리적 악화 인자의 조절, 환자 교육, 보습제 등 생활습관 교정부터 국소스테로이드, 국소칼시뉴린억제제, 항히스타민제, 항균치료, 전신치료-스테로이드, 싸이클로스포린, 아자티오프린, 메토트렉세이트, 미코페놀레이트, 인터페론 감마, 알리트레티노인, 면역치료, 바이오제제에 대해 상세히 기술해 놓았음. 특히 근거가 다소 약해 논란이 제기됐던 프로바이오틱, 필수지방산, 생약, 침술, 비타민 D 등에 대해서도 최신의 정보를 수록함에 따라 진료에 도움이 되도록 했음.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arcid=0009433631&code=46121101&cp=nv

 

혈액·조직 등 인체자원 국내에서 총 67만명분 확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2014 연보' 주요 통계를 12일 발표했음. 통계 내용을 보면 국내 인체자원은행이 확보한 디엔에이(DNA), 혈액, 조직 같은 인체자원이 국내에 총 67만명분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음. 이를 통해 중앙은행이 440개 보건의료 분야 연구과제를 수행했으며 단위은행 연구과제도 977개 연구과제를 맡았음. 인체자원을 활용한 논문 발표 실적은 472편이며 이 중 세계 과학기술 논문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돼 검색이 가능한 저널인 SCI(E)급 논문은 전체 83%394편이었음.

http://news1.kr/articles/?2226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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