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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8월 9일]

□ 中 의료계, '신생아 매매' 등 불량의사 '블랙리스트' 만든다
〇 중국 경화시보는 중국의사협회가 국가위생 및 계획생육위원회의 위임을 받아 현재 200여만 명에 이르는 의사들에 대해 의료수준, 의료윤리이행 등에 대한 점검 중이며, 이를 통과하지 못한 의사를 공시키로 했다고 전했음. 최근 의사의 신생아 매매와 다국적 제약회사와 의사간의 '뇌물 게이트' 등이 드러나면서 의료계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커진데 따른 것임.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081114072521815


□ 유효성 논란 락테올, 제네릭까지 재평가하는 이유는?
〇 동화약품은 락테올 허가 당시 제출된 균주(틴달화락토바실루스아시도필루스)와 현재 실제 제품 생산에 쓰이는 균주(퍼멘텀 균주와 델브뤼키 균주 혼합물)가 다름에도 이를 신고하지 않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6개월 제조업무정지 등의 처분을 받았음. 식약처는 락테올과 그 제네릭 제품에 대한 특별재평가도 실시한다고도 밝혔음.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3080800025


□ 미생물 균주 대량생산 길 열렸다
〇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상엽ㆍ유승민 교수가 미생물 균주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합성조절 RNA 설계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음. 지금까지는 미생물 염색체 내의 유전자를 하나씩 제거하는 ‘유전자 결실’(knockout)이라는 방법으로 미생물 균주를 만들었음. 이상엽 교수팀은 유전자를 직접 조작하는 방법이 아니라‘합성조절 RNA’를 미생물에 삽입해 유전자가 발현(단백질을 만드는)하는 과정을 통제하는 방식으로 한계를 극복했음.
http://economy.hankooki.com/lpage/it/201308/e2013080901002911780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