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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9월 3일]

□ 골수기증등록자 56% 실제 기증안해
〇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골수이식대기자는 최근 5년(2009년~올해 6월 현재)간 1만 3710명이었으나, 이식시행은 2173건(15.8%)이었음. 같은 기간 골수기증의사를 밝힌 사람 중 일치자가 나타난 1만 6699명 가운데 실제 기증의사를 물은 결과 절반이상인 9501명(56%)은 거부나 중단의사를 밝혔음. 골수기증거부 사유를 살펴보면 최근 5년간 5256건 중 본인거부가 3469건으로 66%를 차지했으며 가족반대가 1749건(33%)이었음.
http://news1.kr/articles/1305570


□ 식약처 의료기기 허위·과대 광고 209건 적발
〇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 들어 7월 말까지 신문과 인터넷에 실린 의료기기 광고 209건을 허위·과대 광고로 적발했다고 밝혔음. 의료기기의 경우 식약처에서 허가 받지 않은 효능·효과가 있다고 속이거나 허가를 받았더라도 효능·효과를 부풀리는 수법이 89건이었음. '통증 완화 및 부종 경감'으로 허가된 의료용 저온기를 '지방세포 감소·제거와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거나 '근육통 완화'로 허가된 '개인용 조합 자극기'를 '체지방 분해와 혈액정화 및 노폐물 배출'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식이었음.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09/h2013090321044321950.htm


□ 정부 지원 줄기세포논문, 데이터 문제로 자진철회
〇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세종대학교 엄수종 교수와 이상왕 박사 연구팀이 최근 해외 학술지 '몰레큘러 셀'(Molecular Cell) 온라인판에 비타민A 대사물질에 의한 줄기세포 분화기전을 규명한 논문을 게재했다가 자진 철회했음. 연구팀은 최근 이 논문에 사용한 데이터 80여개 중 3개에 오류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몰레큘러 셀에 논문 철회를 요청했으며 연구재단에 이런 사실을 신고했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464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