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1월 23일]
■ 내년부터 4대 중증질환 유전자 검사도 건강보험 적용; 국립암센터, 임상연구협력센터 워크숍 개최; 세포 내 유전자 발현 조절능력 수학모델로 설명한다
□ 내년부터 4대 중증질환 유전자 검사도 건강보험 적용
〇 내년 1월부터 암이나 희귀난치질환 등 4대 중증질환의 진단·치료와 관련한 유전자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될 전망임. 보건복지부는 20일 서울 충정로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4대 중증질환 유전자 검사 급여확대’ 등을 의결했음. 그동안 4대 중증질환 유전자 검사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필수적인 유전자 검사 등 11종에 대해서만 건강보험이 적용돼왔음. 이번 급여 확대로 암 및 희귀난치질환의 진단, 약제 선택, 치료 방침 결정 등 ‘환자 개인별 맞춤의료’에 유용한 유전자검사 134종에 대해 새롭게 건강보험이 적용됨. 복지부는 급여 확대로 연간 4만 4000명의 환자에게 약 87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http://www.korea.kr/policy/societyView.do?newsId=148803417&call_from=naver_news
□ 국립암센터, 임상연구협력센터 워크숍 개최
〇 국립암센터는 오는 25일 ‘공익적 목적의 다기관 임상연구 지원 체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제4회 국립암센터 임상연구협력센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음. 이번 워크숍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및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의 임상연구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각 기관의 임상연구에 대한 지원 현황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우리나라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임.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G11&newsid=01397286609568672&DCD=A00701&OutLnkChk=Y
□ 세포 내 유전자 발현 조절능력 수학모델로 설명한다
〇 국내 연구진이 세포 내 많은 환경변수와 상호작용하는 화학반응 과정 등을 고려해 세포의 유전자 발현 조절 능력을 설명하는 새로운 수학적 모델을 개발했음. 중앙대 화학과 성재영 교수팀은 20일 '역동적 반응 네트워크 모델'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반응 네트워크 모델과 이를 기술하는 수학적 방법론을 도입, 세포의 유전자 발현 조절 능력을 정확하게 설명해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음.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등으로 수행된 이 연구 결과는 복합물리과학 국제학술지 '피지컬 리뷰 엑스'(Physical Review X, 10월 1일자)에 게재됐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1/20/0200000000AKR20151120088900063.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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