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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1월 25일]

아기공장인도 대리모 금지 법안 후폭풍; 중국의 남아 선호 사상, "아들 낳는 약"까지 판매해;  "줄어드는 장기기증 희망자6년 새 3분의 1 수준"; 서울대병원, 장기이식 관련 '국제심포지엄' 개최(12/19)


아기공장인도 대리모 금지 법안 후폭풍 정부가 가난 해결해줄건가

영국 BBC는 지난달 말 인도정부가 외국인 대상 상업적 대리모 행위를 금지한데 대해 절망이 번지고 있다23(현지시간) 보도했음. BBC대리모의 수도라고 불리는 소도시 아나드의 일부 인도 여성들이 아기공장이란 오명을 벗기 위한 정부의 새로운 법안에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음. 인도는 이전까지 대리모를 금지하는 법안이 없고 여성 지원자가 많은데다 저렴한 의료 비용으로 인해 대리모 출산의 중심지가 됐음. 매년 수천 명의 외국인이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가지려 인도를 찾았고 연간 5000명의 대리 출산 아기가 태어났으며 인도 대리모 시장의 가치는 23억 달러에 달함. 한 외신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호 이해 충족과 가난한 여성의 착취 사이의 경계가 희미하다고 진단했음.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51124010014209

 

중국의 남아 선호 사상, "아들 낳는 약"까지 판매해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의 보고에 따르면 중국의 인구 억제 정책인 '한 자녀 정책'을 폐지, '전면적 두 자녀 정책'을 채택한 가운데 '아들 낳는 약'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음. 22일 중국 베이징 청년보 등은 전통 비방 약부터 해외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약들이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지만 아무런 실제 약 효과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을 뿐 아니라 일부는 여성의 건강도 해칠 수 있음을 전했음. 지난 2014년 기준 중국에서는 여아 100명당 남아 116명이 출생했음. 중국정부는 올해까지 성비를 115100으로 낮춘다는 계획으로 불법적인 태아 성 감별, 낙태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음.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926388&thread=09r02

 

"줄어드는 장기기증 희망자6년 새 3분의 1 수준"

부산시의 무관심으로 장기기증 희망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주장이 나왔음.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재본 의원은 25일 시의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12천명이던 부산지역 장기기증 희망자가 올해 상반기에는 3647명으로 크게 줄었다고 밝혔음. 이 추세라면 올해 기증 희망자는 8512명이던 2013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임. 인체조직 희망 등록자도 20093366명에 달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999명에 불과했고, 실제 장기 기증으로 이어진 사례는 올해 95건에 그쳤음. 박 의원은 "2012'부산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의료비와 시설운영료, 관람료, 주차료 감면 등의 혜택을 기증자에게 주도록 명시했지만 시가 홍보를 제대로 하지 않고 관련 규정을 정비하지 않아 기증 문화가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1/25/0200000000AKR20151125040000051.HTML?input=1195m

 

서울대병원, 장기이식 관련 '국제심포지엄' 개최(12/19)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서경석)는 오는 1219일 오후 1시 서울대 암연구소 2층 이건희홀에서 '장기이식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함. 이번 심포지엄은 첨단의학의 꽃인 장기이식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음. 심포지엄에 참석을 원하는 자는 사전등록을 해야 하며 문의는 장기이식센터(02-2072-3550)로 하면 됨.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174689&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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