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3월 16일]
□ 맞춤형 아기 나오나...일, 인간 수정란 유전자 편집 연구 허용 가닥
〇 일본 정부가 인간 수정란에서 유전자 일부를 잘라내고 편집하는 연구를 허용할 전망임. 16일 요미우리신문은 내각부 생명윤리전문조사위원회가 유전정보를 정밀하게 개조할 수 있는 유전자편집기술의 인간 수정란 적용을 허용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음. 유전자 편집은 유전체에서 특정 유전자 염기서열 중 일부 DNA를 삭제·교정·삽입해 염기서열을 재구성하는 기술을 말함. 위원회는 불임이나 난치병 치료 방법 개발을 촉진할 수 있고 사회적 분위기가 받아들일 수 있다고 판단했음. 그러나 기초연구에만 허용하고 유전자를 편집한 수정란을 자궁에 이식해 착상하는 것은 금지하며 다음달 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임.
http://www.etnews.com/20160316000011
□ 내달 호스피스 시범사업 '흔들'···병원 불참 '속출'
〇 오는 4월 호스피스・완화의료 시범사업 확대 실시를 앞두고 당초 관심이 높았던 요양병원 상당수가 참여 포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음. 대형병원에 준하는 인력기준을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이유임. 실제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자체조사 당시 참여의사를 밝혔던 50여개 기관이 속속 포기하는 상황인데. 최근 정부가 시범사업 인력 및 시설 기준 등을 현행과 동일하게 적용할 계획으로 전해졌기 때문임. 복지부 관계자는 "아직 내부 검토 단계이지만 현행과 비슷한 수준에서 수가나 기준이 마련될 것 같다"며 "당초 일정보다 다소 늦춰진 만큼 시범사업을 진행하면서 세부 사항을 확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음.
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04147&thread=22r01
□ 朴대통령 "인공지능, 산업구조 혁신의 계기로 삼아야"
〇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이세돌 9단과 구글 알파고의 바둑대결로 관심이 높아진 인공지능(AI)과 관련해 "4차 산업혁명도 피할 수 없는 대세인 만큼 우리의 산업구조를 오히려 혁신하는 계기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에서는 장기적·전략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주문했음.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영상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인공지능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이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현상이라면 우리는 좀 더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음.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315_0013958246&cID=10301&pID=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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