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7월 4일]
□ 국회생명존중포럼 창립총회..염수정 추기경 “생명영역에서 법률이 양심 그르쳐선 안돼”
〇 여야 국회의원들이 함께하는 ‘국회생명존중포럼’ 창립총회가 7월 4일(월) 11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음. 이석현, 나경원 의원이 대표의원인 국회생명존중포럼 창립총회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이 초대돼 안락사, 인간 수정란의 생명성 여부 등 인간 생명을 두고 양심과 법률이 충돌하는 현실에 대해 강론했음. 염수정 추기경은 “헌법이 핵심적 인권으로 보장하고 있는 생명 영역에서 법률이 양심을 그르치게 해서는 안 된다”며 “양심을 존중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정책과 법률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해야 할 사람들이 바로 국회의원 여러분”이라고 강조했음.
http://www.naon.go.kr/content/html/2016/07/04/4466fe41-fddd-4215-9640-b6a8170166c0.html
□ "어린이 뇌신경장애 급증 추세…생활 화학물질 탓"
〇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화학물질들 때문에 미국에서 어린이 뇌신경장애가 무서울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음. 미국 내 의학 및 보건환경 분야의 유명 전문가 40여 명과 국제신경독성학회(INA), 미국 전국의사협회(NMA), 산부인과학회, 내분비학회, 아동신경학회 등 관련 단체들은 지난 1일(현지시간) 이 같은 실태를 밝히면서 '고장난' 환경보건정책의 대대적 개혁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음. 이들은 성명에서 이런 화학물질들이 인간 배아 생성 단계에서부터 태아기, 유아기, 사춘기에 이르기까지 뇌신경 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무수하며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7/04/0200000000AKR20160704110500017.HTML?input=1195m
□ 9월 요양병원 호스피스 ’10→20여곳' 선정
〇 9월부터 요양병원도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 1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당초 10곳에서 20여곳으로 기관 수를 늘려 ‘요양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수가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음. 건보공단 요양병원호스피스시범사업추진팀 관계자는 “요양병원이 투입되는 것에 질 하락 등 우려가 많아 엄격하게 기준을 적용할 것이며, 별도의 요양병원 기준이 아닌 급성기병원에서 적용되는 입원형 수가 기준을 그대로 반영하게 된다”고 설명했음.
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07866&thread=22r01
□ 마이클 샌델의 생명공학 탐구, 『완벽에 대한 반론』 출간
〇 세계적 석학 마이클 샌델 교수는 ‘미국 생명윤리 위원회’ 활동과 그 후속 연구를 바탕으로 생명윤리를 둘러싼 다양한 도덕적 난제들을 제시하면서, 인간 생명의 근원을 재설계하는 것이 과연 옳은지에 관한 도덕적 판단을 촉구했음. 『완벽에 대한 반론』은 총 5장에 걸쳐 생명공학을 둘러싸고 발생했던 윤리적 이슈와 찬반양론의 견해를 제시하고, 이에 대해 우리가 가져야 할 윤리적 자세는 무엇인지 탐색하고 있음.
http://www.reader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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