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1월 13일]
□ 가족성 유방암 4명 중 1명 'BRCA 돌연변이 유전자' 보유
〇 한국유방암학회가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한국형 유전성 유방암의 지형을 알려 줄 대규모 연구 자료인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KOHBRA, Korean Hereditary Breast Cancer Study) 결과를 발표했음. 전국 주요 36개 병원 유방암센터에서 3060명의 유전성 유방암 고위험군 유방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6년간 조사한 결과 2526명의 유방암 환자 중 16.5%(418명)에서 유전성 유방암을 유발하는 BRCA1/BRCA2 변이 유전자가 발견됐음.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족력이 변이 유전자 보유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음. 유방암이나 난소암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 1168명 가운데 10명 중 2명 이상(23.7%)이 변이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나타난 것임.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cul&arcid=0007748524&cp=em
□ 냉동 보관된 인간유래 면역세포 이용 폐암 동물실험 성공
〇 한국줄기세포뱅크와 카엘젬백스는 냉동 보관된 인간의 면역세포를 이용해 폐암에 대한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폐암에 대한 40%이상의 항암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음. 실험방식은 인간의 말초혈액에서 분리한 단핵세포를 -196℃에서 장기간 냉동보관한 후 해동해 면역세포 중 하나인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IK cell)를 증식하여, 종양(폐암)을 유발한 쥐에 투여했음. 실험결과 대조군에 비해 종양 크기를 약 43% 억제하는 항암효과가 확인됐음. 이번에 성공한 폐암에 대한 동물실험은 표준화된 기존 항암치료와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항암면역세포치료 기술로,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치료 연구의 토대가 돼 관련 연구를 활성화 하는데 획기적인 시발점이 될 전망임.
http://www.fnnews.com/view?ra=Sent0901m_View&corp=fnnews&arcid=201311130100138850007064&cDateYear=2013&cDateMonth=11&cDateDay=13
□ "청소년 자살은 우리의 책임" 청주시 예방사업 보고회
〇 '2013 청주시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지원사업 성과 보고회'가 청주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3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음. 청소년이 죽음의 유혹을 떨치고 꿈을 펼치도록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청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청소년자살예방사업을 진행한 것을 점검하는 자리였음. 시는 그동안 청주교육지원청을 비롯한 9개 기관, 16개 학교와 협조해 충북 청소년 정신건강 검사 결과를 토대로 관심군과 주의군 청소년 5만6000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인의 심리적 성향에 따른 부정적 정서를 개선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음.
http://news.nate.com/view/20131113n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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