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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1월 18일]

     □ [주목! 이 기사] 한국인의 마지막 10

   〇 조선일보는 지난 4일부터 한국인의 마지막 10이라는 기획기사를 연재하고 있음. 우리나라 노인들의 마지막 10년의 삶과 죽음을 통계와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있는 것. 이 기사는 먼저 한국인이 오래 살게 된 대신 오래 앓는다는 사실에 주목함. 그 결과, 10년 전 한국인은 남녀 모두 3~4년씩 앓고 세상을 떠났는데, 지금은 5~6년씩 앓고 숨을 거둠. 이는 질환별 환자는 늘고 있지만, 사망자는 줄어든 통계에서도 입증됨. 이 때문에 사망 직전의 치료비용이 평생 의료비의 20~30%를 차지할 정도로 부담이 커졌음.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756761&ref=S

 

     □ 사형수 "장기기증" 제안에 뜻밖의 윤리·의학 논란

     〇 미국 언론은 미국 오하이오주의 사형수 로널드 필립스가 장기를 기증하겠다고 제안하는 바람에 형 집행이 연기됐다고 보도했음. 특히 사형수가 장기 기증을 제안한 예가 흔치 않은데다 장기 기증 대상이 건강이 좋지 않은 어머니 등 가족들이어서 이번 제안이 어떻게 처리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존 캐시치 오하이오 주지사는 로널드의 장기 기증 제안을 숙고한 끝에 일단 그에 대한 사형 집행을 유예했음. 2011년 오리건주에서도 한 사형수가 장기 기증을 제안했다가 거부됐었음. 필립스의 장기 기증 제안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나오기까지는 8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6600567

 

 

     □ [단독] 고령화 속도 예측 실패대비 못한 노년, 돈 없어 서럽다

   〇 우리나라 근로자의 노동시간은 세계에서 가장 많지만 늙어서 빈곤하게 사는 비율 또한 가장 높음. 노인 자살률 역시 세계 최고 수준임. 이처럼 젊어서 열심히 일하고도 노후 빈곤에 시달리는 것은 급속하게 진행된 고령화에 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함. 무엇보다 정부가 고령화 속도 예측에 실패하는 바람에 공적연금의 역사가 짧고 1998년 말 시작된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체제와 2008년 세계금융위기 등 두 번의 경제위기를 겪으며 퇴직금, 부동산 등 개인 중심의 기존 노후 대책은 제구실을 하지 못하게 됐음. 게다가 경제여건과 가치관의 변화로 부모 부양의식마저 약해져 빈곤에 내몰리는 노인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음.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3/11/17/20131117002925.html?OutUrl=n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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