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1월 16일]
□ 돼지심장 이식받은 원숭이 51일째 생존…"최장기록"
〇 전 세계적으로 '이종 간 장기이식'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국립축산과학원은 돼지 심장과 각막을 필리핀 원숭이에 이식한 결과 51일째 건강하게 살아있다고 밝힘. 이는 국내 최장기록(43일)을 넘긴 것임. 돼지는 포유동물 중에서도 생리 및 장기 형태가 사람과 가장 비슷해 장기이식을 위한 대체자원으로 떠오르고 있음. 농진청은 2010년 독자적으로 거부반응 억제 유전자가 더 나오도록 개발된 바이오 이종이식용 '믿음이'를 개발함. 임상 적용의 첫 번째 목표는 현재 1형 당뇨병 치료를 위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도세포를 개발하는 것임.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1/16/0200000000AKR20161116060800030.HTML?input=1195m
□ 첫발 내디딘 ‘전문가평가제’…의료인 품위손상행위 한정
〇 ‘면허제도 개선 관련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매뉴얼’에 따르면 3개 광역시·도에서 내년 4월까지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이 실시될 예정임. 평가대상은 면허신고, 접수된 민원과 자체 모니터링 등을 통해 발견된 ▲의사의 품위손상행위 의심사례 ▲중대한 신체·정신질환이 있는 의사 등 전문가평가단에서 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사무장병원·불법의료생협 등 비의사가 의사를 교사·방조해 행하는 의료법 위반행위 등으로 한정됨. ‘비도덕적 진료행위'는 복지부에서 그간 행정처분을 내린 구체적 사례를 받아 품위손상을 중심으로만 중앙윤리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며,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 개정작업이 마무리되면 시범사업에 반영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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