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2월 9일]
□ 比에이즈 환자 매일 26명씩 증가…동성간 성관계 주요인
〇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의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에이즈바이러스(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매일 26명씩 발생함. 2001년부터 2015년 사이에 15~24세 청년 에이즈 환자는 무려 780%나 증가함. 특히 동성 간 성관계에 의한 에이즈 감염이 최근 5년 만에 10배 급증함. 이러한 원인은 에이즈 예방에 효과적인 전국가적 교육이 부재하기 때문임. 또한 법으로 콘돔 사용이 금지돼있으며 18세 이하 청소년은 부모 동의 없이 에이즈 검사를 할 수 없는 상황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됨. 이달 초 필리핀 보건부(DOH)는 내년부터 전국 학교에 콘돔과 에이즈 자체 진단 키트를 배포하기로 함. 성교육과 피임 기구 배포 등에 대해 강경했던 필리핀 천주교주교회의(CBCP)도 "이제는 에이즈에 대한 우리의 지식, 자각, 인식을 키워야 할 때"라고 논평함.
http://news1.kr/articles/?2852892
□ 뉴욕주 존엄사 법안 올해도 본회의 상정 좌절
〇 뉴욕주 존엄사 법안(S5814A·A5261C)이 올해에도 상·하원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하고 폐기될 전망임. 지난해 첫 발의된 이 법안은 몇 차례 개정 과정을 거쳐 보건위원회에 재상정됐으나 본회의 진출이 무산됨. 내년 1월 다시 상정할 계획임. 법안 처리가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존엄사에 대한 사회적 동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임. 현재 뉴욕주에서는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연명의료’ 행위를 중단하는 것은 허용하고 있음. 하지만 환자 스스로가 약물을 투여하는, 즉 의료행위 중단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스스로 생명을 끊는 행위에 대해선 아직 반대 여론이 큼.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4825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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