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5월 10일]
□ 신약 임상시험 ‘환자모집’에 SNS·AI까지 동원? 무슨일이
〇신약 개발 과정에서 임상 환자 모집은 제약사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로 꼽히고 있음. 미국 임상조사기관 컷팅엣지인포에 따르면 많은 임상시험이 환자 모집 지연으로 예정 기간보다 두 배 이상 걸린다고 발표함. 이러한 가운데 제약사들이 험난한 임상시험 환자 모집 관문을 보다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음.
*원문보기: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7051002101276029002
□ AI진료 걸림돌은 개인정보…사회갈등 유발하는 '불씨'
〇 최근 미국에서 노동자가 고용주에게 유전자 정보를 제공하지 않을 때 건강보험료의 최대 30%까지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마련해 논란임. 올 3월 미국 하원 교육노동위원회가 직장 건강 프로그램 보호법의 일환으로 통과시킨 이 법률안은 유전자 정보에 따라 노동자를 차별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불거졌음. 이같은 유전자 정보 제공과 활용에 대한 논란은 인공지능(AI) 진료로 나아가는 의료분야에서 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음.
*원문보기: http://news1.kr/articles/?2985425
□ "대마성분, 늙은 쥐 뇌 노화 억제"…인간에 적용가능여부 주목
〇 대마에 들어있는 활성 성분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THC)이 뇌의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쥐 실험 결과가 나왔음. THC는 대마를 피울 경우 환각과 흥분을 유발하는 성분이지만 이를 약하게 쓸 경우 통증 완화 등의 효과가 있어 의료용 약물로도 일부 허용되고 있음.
*원문보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5/09/0200000000AKR20170509032100009.HTML?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