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6월 16일]
□ 17개국 과학자들, ‘환자 맞춤형 암 치료법’ 개발한다
〇 미국과 프랑스, 캐나다, 한국 등 세계 17개국 과학자들이 50종의 암 유전체를 밝히기 위해 결성한 ‘국제암유전체컨소시엄(ICGC)’이 내년부터는 ‘암 정밀의료’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임. 암 환자의 유전정보와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시험 결과를 연계하는 환자 맞춤형 암 치료 연구임.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70616/84892445/1
□ IBM 의료 인공지능 왓슨, 국내 의료진과 치료법 73% 일치…해외보다 낮아
〇 미국 IBM의 의료 인공지능(AI) '왓슨 포 온콜로지'가 일부 암에서 한국 의료진과 다른 치료법을 더 많이 추천했음. 한국의 경우 왓슨의 고위험 대장암 치료 권고안에 있어, 한국 인천 소재 가천대 길병원의 종양 의료진과 비교했을 때 73%의 일치율을 보였음. 타국에 비해 낮은 일치율은 특히, 전이성 대장암과 위암에서 낮았는데, 이는 지리적 상이점이 암치료 가이드라인에 반영된 것으로 보임.
*원문보기: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288181
□ 서울대병원, 백남기 사태 재발 방지책 마련
〇 서울대병원이 ‘제 2의 백남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의사직업윤리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신설할 예정임. 서울대병원은 15일 故백남기 농민의 사망원인을 외인사로 수정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에서 향후 이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음. ‘서울대병원 의사 직업윤리위원회’란 의사 개인적 판단이 집단의 합의 수준과 다를 때 이를 논의할 수 있는 기구를 뜻함.
*원문보기: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2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