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8월 2일]
□ 청소년범죄-유전자 연구에 시민단체 "인권침해 우려"
〇 청소년 범죄와 유전자·환경의 연관성을 규명하려는 조선대 교수의 연구 계획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이 인권 침해 우려를 제기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음. 이들은 진정서에서 “개인 유전자의 체계적인 수집·보관·이용 행위는 전 국민의 인권과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해당 연구의 취지와 목적이 사회적 정당성을 가질 수 있는지, 인간 존엄성 훼손의 위험성을 내포하는지에 대한 엄격한 사회적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음.
*원문보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01/2017080102390.html
□ 말기 암환자, 임상시험 신약 처방 사례 급증 “고령화 사회 진입…천만원 달하는 약값은 무료”
〇 말기 암(癌) 등 생명이 위급하거나 다른 치료 방법이 없는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임상시험 중인 신약을 처방받는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음. 우리나라가 빠르게 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면서 암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면역 항암제 등 새로운 치료제(신약) 개발 사례가 늘어나면서 환자들의 의료 수요를 충족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임.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01/2017080102476.html
□ 약물 탐색부터 부작용 예측까지… 신약 개발도 ‘AI 시대’
〇 4차 산업혁명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세계적인 대형 제약사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음. 국내에서도 최근 문재인 정부가 제약·바이오 산업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신산업 중 하나로 선정한 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인공지능 신약개발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나서는 등 관련 산업 확대에 시동을 걸고 있음.
*원문보기: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80201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