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김명희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원장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쓰기 전·후, 가족과 충분히 교류해야”
경로당 회장으로 있는 90세 모친, 다니던 병원에서 우연히 알고 작성
의향서 상담·작성 돕는 일, 노인일자리와 연계해 노인회서 하면 좋아

(일부 발췌)
“어르신들께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전·후로 가족과 충분히 교류하시기 바란다.”
지난 1월 임명된 김명희(60)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이 노인들에게 당부하는 말이다. 김 원장은 “가족과 상의하지 않고 의향서를 작성했을 때 가족으로부터 존중 받지 못할 일이 생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임명된 김명희(60)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이 노인들에게 당부하는 말이다. 김 원장은 “가족과 상의하지 않고 의향서를 작성했을 때 가족으로부터 존중 받지 못할 일이 생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건수도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을 것 같다.
“어르신들이 움직이지 않아 확연히 줄었다.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한주에 1만명씩 들어왔지만 지금은 2000명 선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쓰기 전에 주의할 점을 알려 달라.
“일단은 임종기 자신의 생명에 대한 결정이므로 신중히 생각할 필요가 있다. 상담사의 설명을 잘 듣고 궁금한 점이 있다면 물어보고 작성해야 한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쓰는 게 아니라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이후에는 가족이나 주변 지인에게 (작성 사실을)알리는 것도 중요하다.”
“어르신들이 움직이지 않아 확연히 줄었다.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한주에 1만명씩 들어왔지만 지금은 2000명 선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쓰기 전에 주의할 점을 알려 달라.
“일단은 임종기 자신의 생명에 대한 결정이므로 신중히 생각할 필요가 있다. 상담사의 설명을 잘 듣고 궁금한 점이 있다면 물어보고 작성해야 한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쓰는 게 아니라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이후에는 가족이나 주변 지인에게 (작성 사실을)알리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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