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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벨기에, 6년동안 안락사 죽음 2배로 늘어 [3월 18일]

연명의료 및 죽음

등록일  2015.03.18

조회수  587

□ 북 벨기에, 6년동안 안락사 죽음 2배로 늘어

 〇 화요일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2013년 북 벨기에 전체 사망자 중에서 20명 중 1명은 안락사를 택해서 죽었음. 겐트 대학과 브뤼셀 대학은 공동연구를 통해 2002년 안락사가 합법화된 후 환자의 의사를 따른 죽음이 점점 더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함. 2007년에는 전체 사망자 중 1.9%만 안락사를 택했고 2013년에는 전체 사망자 중 안락사를 택하는 경우가 4.6%으로 증가함. 

겐트대학 윤리학 교수 프레디 모티에 (Freddy Mortier)에 의하면 환자들이 안락사를 점점 더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의사들도 허용하는 경우가 증가하였음.

유럽에서는 현재 네덜란드, 벨기에 및 룩셈부르크에서만 안락사가 합법화되어 있으며 북 벨기에의 안락사 시행 빈도수는 현재 2010년 네덜란드에서 기록한 2.8%보다 높음. 

안락사를 요청하는 환자들은 주로 65세에서 79세 사이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이고, 암 말기 환자들이 택하는 경우가 제일 많다고 함. 모티에 교수는 안락사를 택하는 사람 중 2주내로 죽음이 예측되는 환자들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함.

벨기에는 또한 작년에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들에게도 안락사를 합법화했으나 이 인구집단은 2013년 연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음. 

북 벨기에 600만명의 인구 대상으로 진행된 이 연구는 지난 화요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저널에 발표되었음. 

첨부파일에 발표된 연구논문도 포함됨.


첨부파일
한글 생명윤리_관련_해외언론동향(3월18일).hwp (16.0KB / 다운로드  148)
이미지 150318 picture.jpg (14.5KB / 다운로드  135)
PDF nejmc_endoflife_belgium.pdf (311.0KB / 다운로드  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