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백신·치료제 개발 돕는 병원체 유전자 정보 공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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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백신·치료제 개발 돕는 병원체 유전자 정보 공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보유 병원체자원의 유전자 염기서열 정보 90건을 9월 3일 공개했다. 지카·치쿤구니아를 포함한 세균 17종 31건, 바이러스 7종 49건, 진균 6종 10건 등 30종 병원체의 전장 유전체 염기서열 정보를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제공하기로 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임상시험 규제' 때문에 글로벌 무대에서 제약 혁신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신약 하나가 시장에 나오기까지는 통상 10년 이상, 수조 원대의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데, 한국은 절차가 복잡하고 규제가 보수적으로 적용되어 이 과정이 더 길어지고 비용 부담도 커지기 때문이다. 미국과 유럽이 환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조건부 허가와 신속 승인 제도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 바이오헬스 판 바뀐다…"데이터·AI기반 R&D로 전환 중"
최근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유전체 분석, 디지털 치료기기 등 기술 혁신이 질병의 예방·진단·치료 방식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변화는 단순한 도구적 진보를 넘어 보건의료 연구개발(R&D)의 전략까지도 근본적으로 재편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글로벌 바이오헬스 R&D 정책 10대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주요 바이오헬스 연구지원 기관들은 데이터와 AI 기반 R&D 패러다임으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다.
□ “당신의 어머니는 ‘조력 사망’ 하셨습니다” 메시지 한 줄…아일랜드女의 눈물
외신에 따르면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선택하는 ‘조력 존엄사’는 스위스와 네덜란드, 벨기에, 미국 일부 주 등에서 합법이다. 스위스의 경우 외국인의 조력 사망도 허용돼, 페가소스를 비롯한 몇몇 단체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조력 사망을 실시하고 있다. 다만 조력 사망을 허용한 국가에서도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이를 이유로 조력 사망을 허용할지 여부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스위스의 경우에는 2006년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정신질환 환자에게도 사실상 조력 사망을 허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