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낙태에 대한 논쟁이 재점화 됨. [10월 27일]
중국에서는 매년 1,300만 건의 낙태가 이뤄지고 있음. 이에 비해 인구가 1/4인 미국은 매년 100만건이 이뤄짐. 정부의 한 아이 갖기 산아정책의 일환으로써 낙태는 1980년대 이후로 오랫동안 국가 인구를 억제하는데 사용되었음. 중국에서는 콘돔의 사용 보다 ‘고통없는 낙태’와 같은 광고를 보는 것이 더 일반적임. 중국에서의 낙태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음. 하지만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찬(shuchan)’이라고 밝힌 중국 베이징 전매대학 졸업생은 이러한 관행에 대하여 중국에서 반향을 일으켰음. 배아가 생명인지에 대한 여부를 둘러싼 논쟁은 가장 활발한 논의 주제 중 하나가 되고 있음.
광고디자인 전공인 그녀의 졸업 프로젝트를 위하여 낙태 경험이 있는 19명의 중국인 여성과 인터뷰를 하고, 흑백 누드 사진을 찍었고 "정신적-육체적으로 여성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낙태를 설명하기 위한 시도로써 중국의 인기 메시지 앱인 위챗에 글을 남겼음. 슈찬이 사진을 찍은 여성은 시골의 두 아이의 어머니에서 대학생까지 다양했음. 여성의 대부분은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을 했기 때문에 낙태했거나 배아(embryo)에 문제가 있어 그러한 결정을 했음. Quartz가 슈찬과 연락이 되었을 때, 그녀는 아직 프로젝트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인터뷰를 거절했음.
‘흑조 (black bird)’라고 불리우는 35세의 여성은 2004년 첫 임신을 했을 때 낙태를 했음. 그녀와 남자친구(현재는 남편)는 베이징으로 이제 막 이사를 했었고 ‘새로운 삶을 위한 여력이 되지 않았음.’ 그래서 ‘흑조’씨는 신문에서 지역병원의 광고를 본 후 낙태를 받았음. 28세인 리우 완완(Liu Yuanyuan)씨는 낙태를 꺼렸지만 의사가 아이가 몇 가지 건강상의 문제를 갖게 될 것이라고 하여 결국 그녀의 배아가 5주 되었을 때 낙태를 받았음.
이 사진들과 여성들의 인터뷰는 주간남부, 광저우신문 그리고 225,000명 이상이 보는 웨이보에 실렸음. 이 프로젝트가 훌륭한지 선정적인지에 대하여 의견이 갈렸고 더 중요한 것은 배아가 생명인지에 대한 여부에 대하여도 의견이 분분하였음. 여성 운동가들은 만약 여성이 낙태를 선택한다면 슈찬의 작업은 오로지 여성들을 살인자로 생각하게 만들뿐이라고 주장함. 슈찬과 같은 대학교를 졸업한 여성 운동가 샤오 메일리(Xiao Meili)는 주간남부에 ‘배아는 생명이 아니다.’ 라고 말했고 낙태이야기는 ‘아이 삶을 불쌍히 여기는 감정적인 면에서’ 이야기 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음. 또한, 한 블로거는 시나 웨이보에 샤오의 주장을 반복했음. 원치 않는 임신을 위해 낙태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매우 선정적인 주제 선정을 위해 당신은 낙태에 대한 여성의 죄책감이 증가하는 것을 원하는가? 등의 의견을 표현함
하지만 웨이보의 많은 사람들은 배아는 생명체라고 주장함.
그것은 살인이다. 어떻게 사람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낙태가 영예로울 수 있는가?
아이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라고 말함.
기사 : http://qz.com/524778/a-moving-set-of-photos-has-reignited-a-debate-about-abortion-in-china/
사진 : QUAR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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