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202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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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월 14일]
□ 2012년 장기기증 뇌사자 역대 최다 〇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센터는 지난해 장기를 기증하고 숨진 뇌사자가 409명이라고 밝혔음. 이는 2011년의 36 8명에 비해 41명(11%)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고치에 해당함. http://news.donga.com/3/all/20130114/52276910/1 □ 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지원 포털사이트 오픈 〇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은 오는 2월부터 대학 등에 설치가 의무화되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를 지 원하기 위한 포털사이트(IRB.or.kr)를 개통한다고 밝혔음.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103078&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의대협과 생명나눔 시상식 열어 〇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지난 13일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후원하는 ‘스마일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서 인체조직기증 생명나눔 시...
2013.01.14 조회수 3134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월 11일]
□ 강동경희대병원 장기기증 활성화 공로 복지부 장관상 〇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박문서)이 ‘2012년 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 유공단체’로 선정돼 최근 보건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음.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cul&arcid=0006793965&cp=nv □ "의사별 수술성과 등 비교정보 체계 구축 필요 〇 한국소비자원 송순영 연구원은 '의료서비스 비교정보제공 개선방안 연구'에서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위해 의료인에 대한 비교정보 체계를 구축하고, 진료·운영체계, 치료결과 등으로 정보제공 대상을 확대해야 한 다는 정책제안을 했음. http://www.dailypharm.com/News/166050 □ "독일 장기이식 비리 만연…기증자 신뢰 흔들려" 〇 독일의 장기 이식 의료 체계에 만연한 비리 때문에 장기 기증자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 언이 보도. 이 신문에 따르면 독일 의사협회...
2013.01.11 조회수 2157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월 10일]
□ 복지부, '무허가 치료제 광고' 알앤엘바이오 검찰 고발 〇 복지부는 알앤엘바이오가 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약사법이 금지한 무허가 의약품 광고행위를 했다고 검찰에 고발함. 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30110000266 □ 삼성서울병원, 국내 첫 인공심장 이식 임상시험 〇 삼성서울병원은 대동맥 판막 질환으로 말기 심부전증을 앓던 환자 배 모(75) 씨에게 지난해 8월 미국산 인공심장(좌심실 보조장치.LVAD)을 이식하는 임상시험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031534 □ 리베이트 약가인하 소송, 복지부 '패'로 일단락? 〇 서울고등법원 제6행정부(재판장 안영진)는 지난 9일 일동제약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약제급여 상한금액인하 항소심에서 피고인 복지부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고 승소판결을 ...
2013.01.10 조회수 3393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월 9일]
기증헌혈증 관리 허술·가치 실종 〇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증서를 기증 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신청자에게 지급해 수혈비용에 충당하도록 하 고 있으나,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음.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cul&arcid=0006785916&cp=nv □ ‘자살 위험’ 정신건강 고위험자 368만명 〇 정신건강 고위험자가 300만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지역사회에서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 다는 지적이 제기됐음.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109001010 □ 차바이오·서울아산병원 등 19곳 행정처분 〇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달 1일~ 8일까지 총 19건의 행정처분을 내렸으며, 처분유형은 과태료6건, 제조 업무정지4건, 판매업무정지3건, 임상시험업무정지2건, 수입업무정지2건, 경고1건, 의약품(한약재) 제 조업 허가 취소1건이었음...
2013.01.09 조회수 2885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월 8일]
□ 美 대법, '논란' 인간배아줄기세포 연구 허용 〇 미국 연방 대법원이 논란이 많은 인간배아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허용함. http://news.nate.com/view/20130108n02202 □ '심리적 부검' 부산 전국 첫 실시 〇 부산시와 부산경찰청, 부산시교육청 등은 최근 자살예방전문위원회 회의를 열어 ‘심리적 부검’을 시범 실 시하기로 결정. 자살을 개인적 사안이 아닌 지역사회 공동의 문제로 인식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임.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30108000208&md=20130108092700_AN □ 심장-간 이식환자, 장애연금 지급 1년 앞당겨져 〇 보건복지부는 장기이식으로 장애판정을 받은 사람에게 지급되는 국민연금 장애연금 지급기간을 현행보 다 1년 앞당기는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 장애심사규정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 했음.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214445
2013.01.08 조회수 3803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월 7일]
□ "소아 뇌사자 장기 70%가 성인에게 이식" 〇 국내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뇌사자가 기증하는 장기 10개 중 7개는 성인에게 이식된 것으로 분석됨. 소아 뇌사 기증자의 장기를 성인보다 소아 응급환자에게 우선 제공하는 방식으로 규정을 개선해야 한다 는 주장이 제기됨. http://news.nate.com/view/20130107n01852 □ 알앤엘, 줄기세포 논란 정면돌파 법개정도 촉구 〇 줄기세포업체 알앤엘바이오는 해외원정 논란에도 불구하고 더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뜻과 함 께 규제 완화를 위한 법 개정을 호소하고 있음.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010710370758889&nvr=Y □ DNA 구조 발견 60주년… DNA동생, RNA의 눈부신 활약 〇 DNA가 중요한 유전물질이지만, DNA로만 유전현상을 설명하기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런 한계를 극복 해 줄 RNA에 대해서도 최근 주목하고 있음. http://news.han...
2013.01.07 조회수 2158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월 4일]
■ 법원, 첫 번째 '화학적 거세' 명령 이후…찬반 논란 '후폭풍'; 암세포 파괴하는 T세포 세계 첫 양산 성공; 영국, LCP 환자 33%, 본인 동의 없이 연명치료 중단 □ 법원, 첫 번째 '화학적 거세' 명령 이후…찬반 논란 '후폭풍' 〇 법원이 처음으로 미성년자 성폭행범에게 성충동 약물치료를 명령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인권 침해, 범죄 예방 실 효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음.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364557 □ 암세포 파괴하는 T세포 세계 첫 양산 성공 〇 일본이화학연구소는 암세포를 파괴한다고 알려진 T세포를 유도만능줄기세포(iPS) 기술을 이용해 대량 생산하 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음.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cul&arcid=0006773494&cp=em □ 영국, LCP 환자 33%, 본인 동의 없이 연명치료 중단 〇 영국의 노인복지시스템 '리버풀 부양과정(Liverpool Ca...
2013.01.04 조회수 2427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월 3일]
□ 인체 조직 기증 희망 등록제 추진…정부-국회, 상반기 중 입법화 〇 인체조직도 장기나 조혈모세포처럼 기증 희망 등록을 법제화하고, 운전면허증에 조직 기증 희망자 표시 를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음.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6768744&cp=em □ RNL바이오, 160억대 줄기세포 해외 밀반출 의혹 수사 〇 서울세관에 따르면 RNL바이오는 2008년 1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860회에 걸쳐 모두 155억원 상당 의 줄기세포 및 기초세포를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중국과 일본 병원에 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음. http://news.nate.com/view/20130103n05702 □ 영국 '개도국 여성 대리모 출산' 급증 〇 해외 대리모를 이용해 출산한 영국인 부부가 2007년 47쌍이던 것이 2011년 133쌍으로 늘었음. 이는 공식 등록한 부부의 수치여서 통계에 잡히지 않은 부부까지 포함할 경우...
2013.01.03 조회수 2103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월 2일]
□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국민 인식 설문조사 〇 국민일보와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가 전국 만20세 이상 성인 남녀 각 500명씩 총 1000명을 대상 으로 조사한 결과, 인체조직 기증을 제대로 알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31.7%에 불과했음.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6766246&cp=em □ 건국대 연구팀, 중국서 200억 규모 프로젝트 수주 〇 이번 연구는 노벨상 수상 석학이 연구책임을 맡고 중국 과학자 2명, 한국 과학자 2명, 미국 대학의 일본인 과학자 1명 등이 참여해 한·중·미 국제 공동연구로 이뤄지며 세계적 바이오기업이 참여 신약 개발의 산업 화를 추진함.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748461 □ 미 ACT사, 줄기세포 실명치료약 유럽서 임상 실시 〇 최근 ACT사는 인간배아줄기세포로 만든 망막색소상피세포를 스타가르트 실명증 환자...
2013.01.03 조회수 2660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2월 27일]
■정부, 무의미한 연명치료 논의 위한 위원회 구성; 복지부, 미허가 줄기세포치료제 시술 주의 당부; 면역억제제 필요 없는 신장이식 국내 첫 수술 □ 정부, 무의미한 연명치료 논의 위한 위원회 구성 〇 대통령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에 관한 논의를 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28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힘. http://news.nate.com/view/20121227n05636 □ 복지부, 미허가 줄기세포치료제 시술 주의 당부 〇 보건당국이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줄기세포치료제를 해외 의료기관 등을 통해 시술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함.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2122602019957788003 □ 면역억제제 필요 없는 신장이식 국내 첫 수술 〇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면역억제제가 필요 없는 장기 이식 수술이 이뤄졌음. 이는 장기이식과 함께 골수의 조혈모세포도 함...
2012.12.27 조회수 2399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2월 26일]
■'불법 줄기세포 치료제' 손 놓은 수사; 내년 경기도에 구제역·AI 정밀진단 시설 탄생; 벨기에, 18세 이하 미성년자·알츠하이머 환자도 안락사 허용 검토 □ '불법 줄기세포 치료제' 손 놓은 수사 〇 국내 환자가 일본 병원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알선한 의혹을 받고 있는 줄기세포 개발업체 RNL바이오사에 대해 검찰이 헌법소원이 제기됐다는 등 이유로 지난 6월 기소중지 처분하고 수사를 중단한 것으로 확인됨.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212/h2012122522294321950.htm <!--[if !supportEmptyParas]--> <!--[endif]--> □ 내년 경기도에 구제역·AI 정밀진단 시설 탄생 〇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에 구제역 등 고위험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실험실이 설립될 예정임.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122608064027825 <!--[if !supportEmptyParas]--> <!--[endif]--> □ ...
2012.12.26 조회수 1349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2월 24일]
□ 일본 정부, 줄기세포 배양·사용 규제하기로 결정 〇 후생노동성은 관련법을 제정해 환자에게 줄기세포를 투여하는 의료기관에 대해 줄기세포의 배양과 사용 2단계에 걸쳐 규제하기로 하고, 필요할 경우 벌칙 부과도 검토하기로 함. □ 세계 유명제약사들 유전자 암 치료제 개발 중 〇 암 발병 부위와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는 ‘유전자 암 치료제’가 임상시험 단계에 들어가는 등 세계 유명 제약사 3개 업체가 신약개발 중임. □ 美 과학자, 인류의 생식세포 조기발육 로드맵 발견 〇 ‘네이처’지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 LA분교의 연구팀이 인류 생식세포 조기발육 상황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음. 이는 불임증 치료에 획기적인 전환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됨.
2012.12.24 조회수 1817
프랑스, 말기환자 안락사 허용 추진
프랑스 사회당 정부가 말기 환자들에 대한 안락사 허용 문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유럽1 라디오방송 등 프랑스 언론이 20일 보도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리5대학교 의학과 디디에 시카르 교수팀은 5개월의 연구와 10여차례의 토론회 등을 거쳐 죽음을 앞둔 환자들의 고통을 단축시키는 방안에 관한 '생의 종말'이라는 보고서를 작성, 지난 18일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에게 제출했다. 이 보고서는 '안락사'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는 않고 있지만 죽음을 앞둔 환자들을 고통을 단축시키기 위해 죽음을 더 빨리 맞는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가 내놓은 방안은 안락사와 진정사, 의료지원 자살 등 3가지이다. 안락사는 모든 치료를 중단하고 진통제를 복용한 다음 처방받은 링거 주사를 맞고 죽음을 맞는 것이고, 진정사는 의식을 잃게 만드는 약을 먹고 순간적으로 죽거나 오랫동안 잠을 자면서 서서히...
2012.12.21 조회수 2053
[바이오 대담] 우리 제약·바이오 산업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가나
고용 효과 높은 미래산업… 중국·인도 시장 적극 개척해야 우리도 2~3년 뒤면 글로벌 신약 제조국 "바이오는 방위산업" 국가발전에 필수 신약 기술, 이제 일본 따라잡을 정도 인재가 미래다 시장이 원하는 제품 찾아 연구하고 유능한 의사들, 신약 개발 영입해야 똑똑한 신약 하나가 연간 수조원을 벌어들이는 제약·바이오산업. 전자와 자동차, 조선 등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서 이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지만, 아직 제약·바이오산업에서는 존재감이 미미하다. 제약·바이오 분야를 통틀어 1위 기업인 동아제약의 매출액이 아직 1조원도 채 되지 않는 상황.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가속화하고 중국이나 인도 등 신흥국의 시장이 급성장하며 바이오 시장은 놓칠 수 없는 시장이 됐다.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은 지금 어디쯤 와 있고, 어디로 가야 할까? 학계와 연구계·산업계·정부를 대표하는 전문가들...
2012.12.20 조회수 1581
한국 제약산업을 움직인 사람들…학계·업계 설문조사
국내 제약산업은 2012년 한 해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 양상은 강력한 규제와 자발적인 혁신 사이에서 절박한 생존의 길을 찾는 것이었다. 이제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정권의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조선일보 산업부 제약바이오팀은 국내 제약산업을 결산하는 설문조사를 했다. 주제는 '지난 10년간 한국 제약산업을 움직인 사람과 기관, 신약은?'. 설문조사는 '국내 제약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문항 등 총 7개 문항마다 1위부터 3위까지 추천을 하도록 했다. 1위는 3점, 2위는 2점, 3위는 1점으로 계산해 합계를 내는 방식으로 순위를 정했다. 설문 대상은 매출액과 연구개발(R&D) 투자 규모 등을 기준으로 한 국내 10대 제약사 최고경영자(CEO)와 연구소장으로 정했다. 학계를 대표해 서울대 약대 정진호 학장과 경희대 약대 정서영 학장도 참여했다. 참여 제약사는 동아제약·녹십자·...
2012.12.20 조회수 1715
‘다 주고 떠난’ 장기기증자…올해 처음 400명 넘을 듯
올 4월 생후 4개월 된 여자 아기가 뇌경색과 뇌염으로 갑자기 뇌사상태에 빠졌다. 부모는 처음엔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고민을 거듭하다 장기 기증에 동의했다.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나서 꺼져가는 또 다른 생명을 살려야겠다는 마음이 든 것이다. 아기의 심장은 확장성 심근염을 앓고 있던 11개월 영아에게 이식됐다. 최연소 심장 이식 수술이었다. 신장은 오랫동안 혈액투석을 받던 56세 여성에게 옮겨졌다. 아기는 두 사람에게 생명을 나눠주고 짧은 생을 마감했다. 죽음과 마주한 순간에 장기 기증을 실천해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은 뇌사자 수가 올해 처음 400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장기 기증을 애타게 기다리는 대기자 수도 사상 처음 2만2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는 올 11월까지 타인에게 장기를 기증한 뇌사자는 375명으로 지난해 전체 기증 ...
2012.12.20 조회수 1691
가톨릭대 서울성모, 면역억제제 먹지 않는 이식 성공
국내 의료진이 처음으로 신장과 조혈모세포를 동시에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이로써 연간 1600여건 이뤄지는 신장이식 수술 환자들이, 수술 후 평생동안 면역억제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되는 희망의 길이 열렸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내과 양철우-정병하, 혈관외과 문인성-김지일,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이종욱-김희제 교수팀은 만성신부전으로 혈액 투석중인 류기연씨(38)에게 누나 류은미씨(43)의 신장과 골수 이식을 동시에 진행하여 면역관용을 유도하는 쾌거를 이뤘다. 면역관용이란 수혜자가 공여자의 이식장기에 대하여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면역상태를 말한다. 지금까지 장기를 이식 받으면 환자의 면역 시스템이 이식받은 장기를 공격하는 거부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했다. 하지만 면역억제제를 오래 복용할 경우 당뇨, ...
2012.12.17 조회수 1604
언론중재위 "언론의 자살보도 인식 전환해야"
언론중재위원회는 13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자살 예방에 대한 언론의 역할을 환기하기 위해 철학 교수들을 강사로 초청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자살에 관한 전통철학적 접근'을 주제로 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자경 이화여대(철학) 교수, 김성기 성균관대(유학·동양학) 교수, 백종현 서울대(철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각각 불교, 유교, 서양철학의 관점에서 자살의 원인을 살펴보고 해법을 모색했다. 심포지엄에는 언론중재위 실무자들과 언론 학자, 언론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한자경 교수는 불교 철학의 관점에서 자살에 대해 설명하며 "과학주의적 사고를 넘어서 생명의 존귀함에 대한 감각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바른 감각이 되살아나 인간 존재에 대한 바른 생각이 갖춰지지 않는 한 누구나 다 자살 가능자"라며 "물리적 대상 세계만이 실재하는 것이고 그 ...
2012.12.17 조회수 1458
신장이식 받으려면 평균 5년 걸린다
서울대병원 환자 1231명 대기시간 분석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에 따르면 국내에서 신장 이식을 받을 때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4.9년(1804일)이다. 실제로 신장을 이식받은 환자 10명 중 3명은 이식까지 5년 넘게 기다렸다. 동아일보가 2001∼2010년 서울대병원에서 신장 이식을 받은 환자 1231명의 대기시간을 분석한 결과다. ○ 고령화·당뇨환자 늘수록 대기자 증가 ▶인터넷당일대출최강자!!농협캐피탈◀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1년 안에 이식을 받은 환자는 18%(223명)였다. 1∼2년은 13.3%(164명), 2∼3년은 14.1%(174명)였다. 5년 이상 기다린 환자는 32%(394명)였고, 20%(247명)는 7년 이상 혈액투석을 한 뒤에야 신장을 이식받았다. 신장 이식을 받기까지 대기시간이 긴 이유는 신장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서다. 양재석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 교수는 “신장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급격하게 늘어...
2012.12.05 조회수 3535
황우석 공격하던 서울대 교수, 알고 보니 줄기세포 논문 14편 조작
서울대가 지난 5월 제기된 수의대 강수경(46) 교수의 논문 14편 조작 의혹에 대해 "모두 연구 조작 행위가 있었다"는 결론을 냈다. 강 교수는 2005년 황우석 파동 당시 논문 조작 규명을 촉구했던 소장파 교수 중 하나로, 황우석 박사와 함께 수의학계의 양대축으로 평가받는 강경선(49) 교수의 측근이다. 4일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강 교수가 14편의 논문을 직접 주도해 모두 위·변조, 조작했다는 사실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강 교수는 지난 2010년 암 전문 학술지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캔서(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투고한 뒤 사진 조작이 발견돼 2011년 진실성위원회에 회부됐던 논문을 또다시 새로운 자료를 덧붙여 새 논문인 것처럼 재탕, 학술지에 제출한 경우도 있었다. 당시 강 교수는 "단순 실수"라고 해명하고 논문을 철회했고, 진실성위원회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았다....
2012.12.05 조회수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