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202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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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위헌결정 수용"...1000여명 혈우병 환자에 혜택
'1983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라는 이유로 혈우병 치료제인 '유전자재조합제재'에 대해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한 환자들도 앞으로 보험적용이 가능해진다. 보건복지부는 27일 헌법재판소 위헌결정에 따라 "모든 환자에게 혈우병 치료제에 대해 즉시 보험적용을 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1월1일부터 2년간 혈우병 치료제인 혈액제제와 유전자재조합제제 중 유전자재조합제제에 대해 나이를 제한해 보험급여를 적용하기로 했다. 유전자재조합제재가 고가라는 이유에서였다. 복지부 관계자는 "고시는 2년간 한정적으로 적용되는 것이었다"며 "이번 결정으로 6개월 정도 빨리 모든 연령대로 보험급여를 적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혈우병 환자는 1162명(2009년 기준)으로 혈액제재를 사용하는 환자는 608명이고 유전자재조합제재를 사용하는 환자는 592명이다. 유전자재조합제재를 사용하지만 19...
2012.07.25 조회수 2632
국내 바이오산업 주요기업의 성장세 지속
생물산업 지식경제부 (2012-07-24 09:57) 지식경제부와 한국바이오협회는 상반기에 국내 주요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오산업 트렌드조사*」 실시함 * 바이오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바이오산업 실태조사(국가승인통계)’가 익년 12월에 완료되어 적시성이 떨어짐에 따라 전체 조사 대상 987개사 중 주요기업 100개사 기업을 선별하여 조사 ** 바이오산업 실태조사는 “Korea바이오허브 구축”사업의 세부과제로 기술표준원의 ‘바이오산업 분류체계(KS J 1009)’(2008. 1)에 근거하여 수행 중으로 ’10년 기준까지 통계조사가 완료 ‘11년 바이오산업 주요기업의 생산액은 5조 5,726억원, 투자 6,473억원, 고용 17,352명으로 ’10년 대비 각각 6.6%, 12.6%, 8.0% 증가함 특히,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의료기기 분야의 투자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
2012.07.25 조회수 4212
복지부, 한방의료기 임상시험센터 '연간 10억 지원' 추진
메디컬투데이 원문 기사전송 2012-07-23 17:16 임상연구 한의사, 연구간호사 등 한의약관련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계획 한의약 국내 임상시험분야 인프라 구축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양방과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국고를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한의약 국내 임상시험분야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한약제제, 한방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를 만들겠다는 계획의 2013년도 예산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복지부는 현재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3년 까지 총 41건의 임상시험과 관련 있는 실용화 과제들이 수행됐으나 제품화까지 이끌어나갈 역량있는 임상시험의 부재로 인해 제품화가 늦어지고 있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양방의 경우 15개의 임상센터가 국가의 전액 지원을 받고 있지만 한의약 임상센터 관련 국가지원은 전무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식약청에서 의약품 임상시험...
2012.07.24 조회수 3026
유럽서 유전자치료 가능해 질 듯
2012년 07월 21일 (토) 08:59:47 주민우 기자 admin@hkn24.com 유럽이 이 지역 사상 처음으로 이 분야에 획기적 사건이 될 유전자 치료를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유전자 치료는 부모에게서 아이에게로 이어진 유전 질환을 DNA를 개조하여 치료하는 것으로, 중국이 이미 승인하고 있다. 유럽 의약품감독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20일 지방을 적절하게 소화하지 못하는 희귀유전질환을 가진 사람에게 유전자 치료법을 추천했다. 이에 따라 유럽 의약품감독국은 지단백지질가수분해효소결핍증(lipoprotein lipase deficiency)치료에 네덜란드 UniQure사에서 개발한 ‘글리베라(Glybera)’의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 이 병은 상염색체성 열성유전으로 지방단백질지질가수분해효소(LPL) 활성이 현저하게 저하되며 소아기에 복통, 반복하는 췌장염, 피부의 황색종 및 간비종 등이 일어난다. 이제까지의 유일한 치료법은 ...
2012.07.23 조회수 2939
사후 조직기증, 지역주민에 다양한 혜택 제공 - 시 의료시설 진료비 및 시설물 감면 혜택, 인체조...
아직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부족해 기증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체조직 기증이 최근 일부 지자체의 조례제정으로 새로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울산광역시에서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 ‘장기 및 인체조직 등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현재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구광역시, 경기도 남양주시, 경기도, 부산광역시 남구, 울산광역시 등 6곳*이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조례를 제정했다. 반면 ‘장기 기증 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등을 제정한 곳은 40여곳*에 이른다. 따라서 ‘인체조직 등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 등의 개정이 더욱 확대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체조직 기증 조례안이 마련되면 시장은 인체조직 등의 기증에 관한 권장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홍보사업 지원 및 기증자에 대한 예우 등 지원정책을...
2012.07.20 조회수 3273
식약청, 임상시험 처리기간 단축 위해 검토 중
임상시험 처리기간이 30일에서 최대 15일로 단축되는 방안이 검토 중에 있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기존 임상시험 처리기간을 절반으로 줄이는 ‘임상시험 신속승인제’ 도입이 추진 중이다. 그러나 임상시험 처리기간이 단축되기 위해서는 인력과 언어적인 장벽이 해결돼야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식약청은 계속해서 절충안과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는 의견이다. 식약청의 올해 계획서에 따르면 신속승인제에는 모든 임상시험이 포함되는 것이 아닌 일부 임상만이 해당된다. 여기에는 ▲건강한 성인대상 임상 1상 ▲허가자료 작성을 위해 실시하는 임상으로 기허가 품목 허가사항 범위내에서 수행하는 약동학·약혁학 비교임상시험 ▲시판중인 항암제를 이용한 연구자 임상시험 ▲임상시험용의약품의 단순 변경을 위한 임상 등이 포함돼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예전에는 임상시험 처리기간이 30일이라고 했을 때 우리...
2012.07.20 조회수 3609
"인체조직 국제 불법유통 심각…韓도 피해 우려"
아사히,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인용 보도 (도쿄=연합뉴스) 이충원 특파원 = 동구권 국가의 시신에서 불법으로 떼어낸 피부나 뼈, 힘줄 등이 미국 등지에서 가공된 뒤 국제적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감시가 소홀해 감염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사히신문이 19일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인체 조직 유통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규제가 느슨한 우크라이나 등 동구권 국가에서 유족을 속여 인체조직을 불법적으로 확보하는 사례가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경찰은 지난 2월 미국 의료기업 A사가 독일 공장으로 실어나르려던 우크라이나 사망자의 인체조직을 담은 냉동 박스를 압수했고, 2008년에도 또다른 법의학 시설이 매달 1천개 이상의 인체조직을 불법적으로 훔쳐서 같은 독일 공장에 운반한다는 걸 파악하고 형사 사건화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지난해 A사...
2012.07.20 조회수 3231
제주대·미래생명硏·신여성병원, 체세포 복제배아 공동연구
아주경제 원문 기사전송 2012-07-18 18:13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제주대학교 줄기세포연구센터, 미래생명공학연구소, 여성전문 신여성병원이 18일 미래명공학연구소 본사에서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체세포 핵이식 기술을 이용해 복제 수정란을 생산하고, 이를 이용해 줄기세포를 만들어 원하는 조직이나 장기로 분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와 미래생명공학연구소는 신여성병원으로부터 연구에 필요한 환자 샘플을 제공받게 됨으로써 체세포 복제 및 줄기세포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대학교 줄기세포연구센터는 지난해 11월 정부로 부터 체세포 복제 배아 연구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동물 복제와 줄기세포 분화 등에 독보적인 기술을 갖고 있다.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료출처 : h...
2012.07.19 조회수 3339
“4000만원에 대리모 OK” 불임부부들 인도로…
동아일보 원문 기사전송 2012-07-19 03:39 최종수정 2012-07-19 09:19 주부 A 씨(36)는 지난해 만성 신부전 탓에 임신이 힘들다는 진단을 받고 대리모를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국내 대리모들은 터무니없이 높은 금액을 불렀다. 또 계약금만 챙기고 잠적하는 경우도 있었다. A 씨가 눈을 돌린 곳은 인도였다. 인도 정부가 대리모 시술을 장려해 절차가 체계적이고 비용도 저렴하다는 지인의 얘기를 들었기 때문. 수정란을 통째로 착상시키고 대리모에게선 자궁만 빌리는 것이라 혼혈아가 태어날 가능성도 없었다. ○ 인터넷 카페 통해 대리모 문의 인도 여행 정보 공유를 위해 개설된 인터넷 카페 ‘웰컴투인디아’의 의료 관광 게시판에는 인도 여성 대리모를 구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월 10여 건씩 올라온다. 수술 후유증으로 습관적으로 유산한 경험이 있거나 노산(老産)에 따른 위험을 피하려는 여성이 대부분이다. 취재팀이...
2012.07.19 조회수 8375
복지부, IRB 설치 지원 위해 ‘IRB 아카데미’ 운영
메디컬투데이 원문 기사전송 2012-07-17 17:39 내년 2월부터 관련기관 IRB 설치·운영 안할시 과태료 부과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은 2013년 2월부터 대학 등에 설치가 의무화되는 기관윤리위원회(IRB)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IRB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보건복지부는 17일 국제적 수준의 생명윤리 확립을 위해 피험자 보호 의무와 기관윤리위원회(IRB)의 역할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을 전면 개정했다고 밝혔다. 기관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란 연구계획서의 과학적·윤리적 타당성 심사, 피험자 안전, 개인정보보호 등 연구대상자 보호에 관한 제반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기관 내에 설치하는 자율 심의기구를 뜻한다. 최근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활성화되면서 연구과정에서 피험자 보호와 관련한 윤리적 측면이 많이 강화되고 ...
2012.07.18 조회수 2227
미국 FDA, 최초 HIV 감염 억제제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을 억제하는 최초의 예방약을 16일 승인했다. FDA는 2004년 HIV 감염 치료제로 승인한 트루바다(Truvada)를 HIV 감염을 예방하는 용도에도 쓸 수 있도록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트루바다를 예방목적에도 처방할 수 있게 한 것은 HIV 감염위험이 높은 성인이나 HIV에 감염된 파트너와 성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HIV 감염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FDA는 설명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 제약회사 제품인 트루바다는 2010년 HIV에 감염될 위험이 높은 동성애 남성 2천49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HIV 감염위험을 44-73%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게는 트루바다 또는 위약이 무작위로 투여되었다. 트루바다는 처방대로 하루도 빠짐없이 복용한 그룹은 HIV 감염률이 73% 낮았다. 열심히 복용하지 않은 그...
2012.07.17 조회수 4415
유럽 신약 관련 임상자료 전면 공개
베일에 싸여 있던 유럽의 신약 관련 임상자료들이 대거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유럽연합(EU)의 의약품 규제ㆍ감독기구인 유럽의약품청(EMA)이 신약허가와 관련된 자료들을 외부의 민간연구자들에게 원칙적으로 전면 공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EMA는 오는 11월 이해당사자 등과 함께 회의를 열어 공개기준과 방법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EMA의 자료 전면공개 방침은 제약산업의 투명성 확보, 국민 보건안전 강화와 관련된 획기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그동안 비밀에 부쳐졌던 제약업체들의 임상자료가 공개되면 민간연구자들은 해당 의약품의 실질 효능과 부작용 등을 연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많은 학자들과 시민단체들은 임상시험 등 의약품 허가와 관련된 자료들을 공개할 것을 요구해왔다. 제약업계가 효능을 과장하고 부작용은 축소 혹은 은폐하고 있...
2012.07.17 조회수 4098
김승업 교수, 알츠하이머 줄기세포치료 동물실험 성공
머니투데이 이지현 기자 |입력 : 2012.07.16 13:02 국내 연구팀이 알츠하이머에 걸린 쥐에게 인간 신경줄기세포를 이식해 뇌기능을 회복시키는 동물실험에 잇따라 성공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김승업 중앙대 의대 석좌교수(사진)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쥐의 뇌에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영향을 주는 인간 신경줄기세포를 이식한 결과 기억과 학습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학 관련 국제학술지(Experimental Neurology) 4월호에 게재됐다. 실험을 위해 연구진은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acetylcholine) 합성 유전자를 탑재한 인간 신경줄기세포를 쥐에게 이식했다. 그 결과 기억 능력과 학습 능력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와 함께 김 교수팀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쥐에게 신경성장인자(NGF) 유전자를 탑재한 인간 신경줄기세포를 이식하는 실험...
2012.07.17 조회수 4981
언니 살리려 태어난 '맞춤아기'의 권리는…
중앙일보 원문 기사전송 2012-07-08 15:59 최종수정 2012-07-08 16:01 관심지수 상세정보 최소 0 현재 최대 100 조회 댓글 올려 스크랩 [전송시간 기준 7일간 업데이트] 도움말 닫기 [사진=KBS] 맞춤아기. 시험관 수정 기술을 통해 질병 유전자가 없거나 특정한 유전 형질을 지닌 정상적인 배아를 골라 탄생시킨 아기를 말한다. 주로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자녀를 치료하는 데에 이용할 줄기세포를 얻기 위한 목적이라 생명윤리에 대한 논쟁도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드라마 '빅'에선 '맞춤아기'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극중 강경준(신원호)이 형 서윤재(공유)를 살리기 위해 태어난 맞춤아기였단 사실이 극적으로 드러나며 예상 밖의 전개를 보인 것이다. 이 드라마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다소 생소한 '맞춤아기'란 소재에 관심을 보이며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의 글이 올...
2012.07.16 조회수 4384
전북대 채정일 교수, 줄기세포별 치료 효과 밝혀내
뉴스1 원문 기사전송 2012-07-08 16:54 /사진=전북대학교 제공 News1 박원기 기자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채정일 교수가 중간엽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s, MSCs)' 각각의 특성을 확인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계 이목을 끌고 있다. 8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채 교수의 이번 연구는 골수와 혈액 그리고 제대혈 등 다양한 인체 조직으로부터 분리해낼 수 있는 중간엽줄기세포의 특성을 증명했다는 것. 특히 다시 치료를 위해 체내로 주입했을 때 보여지는 세포의 특성 차이를 밝혀냈다. 이를 통해 재생의학 분야에서는 세포 치료가 진행될 경우 각기 다른 조직에서 분리된 중간엽줄기세포를 질환의 특징에 따라 이식해 세포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줄기세포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결과들에 대한 뉴스를 게재하고 있는 Cord Blood News(http://www...
2012.07.16 조회수 2439
골수이형성증후군 치료 희망이 보인다
2012년 07월 07일 (토) 11:09:18 주민우 기자 admin@hkn24.com ‘골수이형성증후군(myelodysplastic syndrome/MDS)’이 비정상 줄기세포와 연관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알버트아인스타인 의과대학 연구진은 ‘혈액’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비정상골수뼈 줄기세포가 MDS를 불러 일으킨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이는 말초혈액에는 혈구가 감소되어 있으나 골수내에서는 혈구를 형성하는 세포충실도가 정상이거나 증가되어 있으며 형태학적으로 이형성(dysplasia)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고 급성백혈병으로 이행한다. 흔히 재생불량성 빈혈로 오인된다. 기본적인 장애는 세포가 골수내에서 성숙하지 못하여 말초혈액으로 나오지 못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줄기세포 질환으로 부르고 있기도 하다. 연구진은 다양한 타입의 MDS 환자 16명의 줄기세포에서 형성된 골수뼈 줄기세포와 간세포(幹細胞) 혹은 세포와 건강한 사...
2012.07.16 조회수 5299
엄마 혈액, 유전질환 알 수 있다 '태아게놈' 해독 가능
TV리포트 원문 기사전송 2012-07-06 18:14 [TV리포트 신나라 인턴기자] 임신여성의 혈액 샘플만으로 태아의 유전질환 여부를 알아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국 연구팀이 사상처음으로 임신여성의 혈액 샘플만으로 태아의 게놈을 해독해냈다. 이에 따라 태아의 유전질환 여부를 임신초기에 파악할 수 있게 돼 기형아 출산율을 낮출 수 잇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사이언스 데일리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 연구팀이 임신여성의 혈액 속에 자신의 DNA와 함께 섞여 떠돌고 있는 태아의 DNA를 선별해 그 염기서열을 해독하는 기술을 개발, 특허출원했다고 5일 보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모체의 혈액 속에는 모체와 태아의 DNA가 함께 섞여 있다. 모체의 혈액 속을 떠도는 태아의 DNA 양은 임신 9개월이 되면 30%에 육박하게 된다. 이러한 태아의 DNA에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유전물질이 모두 담겨있어 ...
2012.07.16 조회수 2866
의학이 부추긴 女性 쇼핑
[서울신문]“인간의 난자는 나무에 열리지 않는다.” 의료윤리 연구자인 저자가 한마디 툭 던져놨다. 가슴 아린 한마디다. 황우석 사태가 비극인 까닭은 연구 자체가 거짓말이어서가 아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거짓 연구 자체는 그냥 희극이다. 진정한 비극은 그 파문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몸, 구체적으로는 난자 문제가 여전히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런 뜻에서 ‘인체 쇼핑’(도나 디켄슨 지음, 이근애 옮김, 소담출판사 펴냄)은 번역이 때늦은 감이 있지만 여전히 의미 있는 책이다.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언급하자면 황우석의 방법은 체세포 핵이식이다. 영국의 이언 윌머트가 복제양 돌리를 만들 때와 같은 기법이다. 난자에서 핵을 제거한 뒤 체세포의 핵을 대신 넣는 것이다. 거짓 연구라는 걸 들키기 전부터 이미 외국에선 의심의 눈초리가 쏟아졌다. 애국주의자들 눈에는 한국의 성취에 대한 질투로만 보였겠...
2012.07.16 조회수 2755
몰아치기식 임상시험 진행 줄기세포 신약 '과속 경보'
바이오업체인 알앤엘바이오가 성체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절차를 의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임상 과정을 단축해 안전성 및 효능 검증 절차가 부실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앤엘바이오는 지난달 퇴행성관절염치료제 ‘조인트스템’에 대한 신약 품목허가 신청을 식약청에 냈다. 이 회사는 이 약에 대해 임상 3상 조건부 품목허가 신청을 했다.신약 품목허가 기간이 적게는 6개월에서 1년 내외인점을 감안하면 이르면 연내 허가가 나올 수도 있다. 문제는 조인트스템의 임상 기간이 지나치게 짧다는 것이다. 이 약은 보라매병원 등과 4년여 동안 15명 안팎을 상대로 임상 1·2상을 동시에 진행해왔다. 안전성을 보는 1상과 약효가 있는지 알아보는 2상을 함께 마친 것이다. 여기에 3상(약효 확증)의 조건부 허가 신청까지 내 5년여...
2012.07.11 조회수 3571
질병관리본부 "황우석과 법정서 2라운드 벌일 것"
서울행정법원이 28일 황우석 박사가 수립한 줄기세포주 등록 신청을 질병관리본부가 반려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황 박사 측은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고, 질병관리본부 측은 향후 대책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황 박사의 승리로 끝난 이번 판결 직후 줄기세포주 관련주들은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있다. 이에 이날 본지가 입수한 판결문을 통해 그동의 줄기세포주 논란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본다. 줄기세포주 둘러싼 쟁점은? 질병관리본부 측은 당초 생명윤리법 제20조 2항에 의해 등록대상 줄기세포가 등록 시행일(2010년 1월 1일)과 상관없이 인공수정배아나 체세포복제배아에서 유래된 줄기세포주만 해당된다고 전제했다. 이에 황 박사가 제시한 줄기세포주는 인간의 난자가 수정과정 없이 세포 분열해 생성된 배아인 단성생식배아이므로 생명윤리법상 등록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황 박...
2012.07.11 조회수 4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