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176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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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신약장기사업 종료, 136억원 매출 올려
장기복제이식, 면역기능제어 등 4개 분야 기술개발 차세대 성장 동력 사업으로 추진된 바이오신약장기사업의 기술 상용화로 136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8년간 563건의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2004년부터 8년간 지원한 바이오신약 장기사업단은 7월 사업을 종료하고 최종연구성과발표회 및 기술이전설명회를 19일 개최한다. 바이오신약장기사업은 지난 8년간 총 1149억원(정부 983억원, 민간 166억원)을 투입했으며 장기복제이식기술개발, 단백질 칩기술개발, 약물전달시스템기술개발 및 면역기능제어기술개발 등 4개 중요분야를 지원했다. 또 알레르기 진단칩 등 7건이 제품화돼 13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수출용으로 개발된 제품이 본격적으로 수출될 경우 괄목할만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총기술료 92억원에 27건의 기술이 이전됐으며 237건의 특허 등록의 성과를 도출했...
2012.11.19 조회수 1630
'존엄사', 정의 및 기준 명확해야
“호스피스 제도화 방안 또한 고려돼야…” 존엄사를 허용하는 법 제정 추진이 결정된 가운데 존엄사의 정의 및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국회입법조사처는 존엄사 법제화를 위해 고려돼야 할 사항 등 법제화 방안과 과제를 담은 ‘존엄사 법제화의 쟁점과 과제’를 발표했다. 현재 존엄사에 대해 찬성하는 사람들은 죽음에 임박한 환자의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덜어주는 것 또한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라 주장하고 있으며 반대론자들은 사회빈곤층이나 노인들과 같이 의료 사각지대의 사람들이 자신에 의사와는 상관없이 경제적인 부담으로 죽어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존엄사와 안락사의 개념적 정의와 관련한 사회적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국가는 존엄사에 대한 입법·정책적 방향 설계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존엄사를 법제화하기 위해 고려돼야 할 사항에 ...
2012.11.19 조회수 2563
국회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입법기준 마련 시급"
국회가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의 인정에 대한 범위와 절차, 방식 등의 존엄사 입법적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존엄사 법제화의 쟁점과 과제' 제하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촉구했다. 2009년 대법원은 인공호흡기 제거청구사건 판결에서 "국가는 구체적인 입법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는데 연명치료 중단 등의 문제를 아무런 기준 없이 당해 의사나 환자 본인, 가족들의 판단에만 맡겨두는 상황이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국가의 입법적 노력을 촉구한 바 있다. 대법원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연명치료의 중단을 요청할 수 있는 헌법적으로 인정되는 기본권 성격을 띠기에 어느 정도의 범위에서 어떠한 절차와 방식으로 인정할 것인지에 대한 입법적 기준 마련이 시급한 상태. 이에 이달 2일 제2차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의 ...
2012.11.14 조회수 1803
화이자, 국내 4개 병원과 임상시험 협력 MOU 체결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지난 12일 화이자가 국내 4개 병원과 임상시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가나다 순) 등 국내 4개 병원을 임상시험 협력 및 상호지원을 위한 ‘INSPIRE(Investigators Networks, Site Partnerships and Infrastructure for Research Excellence) 프로그램’의 파트너로 선정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발족한 ‘INSPIRE 프로그램’은 화이자의 새로운 글로벌 R&D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기존 R&D 프로그램이 몇 개 기관에 임상시험 중 일부 단계를 위탁하는 제한적 형태였다면, ‘INSPIRE 프로그램’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기관 및 연구자를 발굴해 화이자가 진행하는 모든 임상시험의 전 단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선...
2012.11.13 조회수 1872
메디포스트, `카티스템` 미국 FDA 임상 개시
국내 바이오 기업 메디포스트는 미국에서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제 1.2a상 임상시험을 개시하고 현지 임상 환자 모집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나라 기업이 독자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제의 미국 임상시험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지금까지 우리나라 기업이 외국 기업과 공동으로 줄기세포 치료제의 미국 임상시험을 실시한 사례는 있었지만 독자적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에 들어간 것은 최초"라고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최근 미국 시카고 러시(Rush)대학교병원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을 받고 임상시험 계약을 하는 등의 사전 절차를 마쳤다. 이번 임상시험은 다음주쯤 미국의 공식 임상시험 등록 사이트인 크리니컬 트라이얼(clinicaltrial.gov)에 등재될 예정이다. 환자 규모는 1차 저농도 피험자 6명과 2차 고농도...
2012.11.13 조회수 2188
정부가 국민건강 위협한다면 '파업' 정당
"정부의 불합리한 정책으로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건강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면 이를 바로잡기 위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정당하다는 것이 세계의사회 방콕 총회에서 결의한 내용입니다." 최근 태국에서 열린 2012년 세계의사회 방콕 총회에 참석하고 돌아온 신동천 대한의사협회 국제협력실행위원장(연세의대 교수·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은 "이번 방콕 총회에서 통과된 '의사의 집단 행동에 있어 윤리적 측면에 관한 세계의사회 성명(WMA Statement on the Ethical Implications of Collective Action by Physicians)'은 그야말로 획기적인 것"이라며 "잘못된 정부정책으로 환자진료에 차질을 빚거나 환자 진료를 침해할 경우 이에 대항하기 위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정당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의사들의 파업이나 집단행동은 직업적·윤리적 의무에 비춰볼 때 정당화 되기 어렵...
2012.11.13 조회수 1897
신약 1개 만드는 데…평균 187억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신약 하나를 개발하는 데 평균 9년이 걸리고, 연구개발비로 187억 원이 들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발간한 ‘한국 제약산업 연구개발 백서 2012’에 따르면 지금까지 37개 업체가 신약, 개량신약,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등 107개 약품을 자체 개발했다. 바이오시밀러는 생물의 세포, 조직, 호르몬을 이용해 만든 바이오의약품(생물의약품)을 복제한 약품이다. 이 가운데 보건당국이 신약으로 인정한 품목은 모두 30개(19개 기업)다. 동아제약, SK케미칼, 명문제약이 3개씩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 기업으로는 테고사이언스가 2개 품목 개발에 성공했다. 신약의 효능은 심혈관 질환(13.1%), 고혈압(10.3%), 비만 치료(7.5%)가 가장 많았다. 개발비용을 공개한 22개 신약에는 모두 4119억 원(물가 인상 비반영)이 들어갔다. 건당 평균 187억 원이다. 전체 연구개발비 가운데 ...
2012.11.12 조회수 1603
“DNA 감식기술-윤리 함께 발전해야”
“연구·감식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DNA 관리 시스템과 연구윤리도 함께 발전해 가야 합니다.” 대검찰청 과학수사센터인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에서 열린 ‘DNA 감식기술 선진화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DNA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 닐스 모링 국제법유전학회(ISFG) 전 회장(63·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사진)은 8일 동아일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04년 태국 쓰나미로 사망한 5400여 명의 신원을 확인하는 등 DNA 연구는 범죄 수사 외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다만 DNA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만큼 사설기관이 상업적으로 이용하기보다 국가기관이 이를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링 교수는 “한국의 DNA 연구·감식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특히 대학과의 연구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수준 높은 교육이 이뤄지는 데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
2012.11.12 조회수 3811
식약청, 고령자 임상시험 기준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청은 31일 최근 고령화와 함께 고령자 임상시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가 적절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 평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고령자의 연령기준은 만 65세 이상으로 가이드라인의 주요내용은 ▲고령자에 대한 일반적 고려사항 ▲고령자 대상 연구의 종류 ▲임상시험 수행 시 주의사항 등이다. 식약청은 “고혈압, 치매 등 고령자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질환에는 일정 비율 이상의 고령자를 임상시험에 참여시켜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가이드라인 마련을 통해 고령자에게 보다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의약품 사용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취약 환자군에 대한 임상시험 평가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
2012.11.07 조회수 2094
7개 의료기관에서 총 13건의 연명치료 보류 및 중지 사례 조사돼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생명나눔 국민인식도 조사'에서 국민 72.3%가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지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앞서 2009년 대법원이 보호자의 요청을 받아들여 인공호흡기에 의지하던 환자의 연명치료 중지를 허용하면서 연명치료 중단 논의는 이미 물밑에서 활성화돼왔다. 대법원은 당시 △환자가 회복 불가능한 사망단계에 진입했을 때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환자의 사전 의료지시가 있을 때 연명치료 중단을 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사전의사가 없을 경우는 환자의 평소 가치관이나 신념 등에 비춰 추정하고 사망단계 진입여부는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판단해야 한다고 대법원은 판단했다. 이처럼 대법원이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을 사실상 허용하면서 의료계 일부에서는 자율적으로 연명치료 중단이 이뤄져왔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7월 전국 27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조사에 따르면 ...
2012.11.07 조회수 1971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 8년간 연구성과 발표회
장기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정부가 2004년부터 차세대성장동력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이종장기이식의 지난 8년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 지원, 서울대학교병원이 주관연구기관으로 설립된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은 오는 3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강당에서 2012 서울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012 서울포럼에서는 사업단 소속의 책임교수들이 췌도, 각막, 심장판막, 이종이식 연구윤리, 이종이식 안전성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중국, 일본, 대만에서 초청된 유수한 학자들을 통해 동아시아 국가들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종이식 관련 최신 연구지견을 들을 수 있다. 사업단에는 국내외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의 연구책임교수를 포함해 약 160명의 연구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돼지의 세포, 조직, 또는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이종이식연구...
2012.11.07 조회수 2053
中 "사형수로부터 장기 적출 관행 폐지할 것"
중국이 사형수로부터 이식에 필요한 장기를 적출해오던 관행을 내년부터 폐지할 예정이라고 중국 보건 당국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중국 위생부 장기이식센터의 왕하이보 대표는 이날 발간된 세계보건기구(WHO) 11월 정기회보에 실린 인터뷰에서 "늦어도 내년 초부터 국가 차원의 새로운 장기 이식 체제가 실행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사형수로부터 장기를 적출해온 오래된 관행은 사라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선 장기 이식 수술 수요가 매우 높지만, 이에 필요한 장기 수급은 이식하기까지의 과정이 불투명하고 비윤리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3월 중국 보건당국은 국민의 자발적인 장기 기증이 부족한 탓에 사형수들을 장기 이식의 주요 공급원으로 삼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중국의 연간 사형수는 평균 4000명 내외로, 사형집행 이전에 본인의 장기 적출 동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위...
2012.11.06 조회수 1836
경실련 "무의미한 생명 연장보다 존엄사 위한 법제화 필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말기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존엄사법’ 제정을 위해 나섰다. 경실련은 2009년 1월 논의됐던 존엄사 법제화 필요에 대한 심층적 논의가 진행되야 한다는 청원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 2009년 당시 경실련은 말기환자의 인권적 차원에서 생전 유언 및 사전의료의향서 등의 제도적 장치와 존엄한 죽음에 대한 말기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존엄사법 입법 청원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현행법은 환자의 요청에 의한 의료인의 연명치료중단 행위가 촉탁승낙의 살인에 해당하는 행위로 금지돼 있다. 경실련은 회생가능성이 없는 상태에서 단지 기계장치에 의해 무의미한 치료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 오히려 헌법이 보장하는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2009년 당시 합의를 이루지 못했던 사항들에 대해 국민의견을 다시 수렴하고 합의안을 ...
2012.11.06 조회수 3340
2012년 제2차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종합 보건복지부 (2012-11-05 10:16) 11월2일 11시 코리아나 호텔에서 개최된 2012년도 제2차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음 < 참석자 > 민간위원(9) : 김성덕 위원장, 박국수 부위원장, 고윤석 위원, 박호진 위원, 손영수 위원, 손진희 위원, 이은모 위원, 조승열 위원, 장영민 위원 정부위원(3) :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법제처 1호 안건 : 유전자검사의 합리적 규제방안 마련 ① 유전자검사와 관련한 현행 규제방식(Negative 방식)을 유지하되, 미성년자 유전자검사에 대해서는 규제방안을 마련(질병치료 등 제외)하고 현행 규제방식의 적합성에 대한 검토 ② 배아·태아 대상 유전자검사는 현행 규제방식(Positive 방식) 유지하되, 전문가(단체) 의견 및 희귀 유전질환을 보유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시로 수렴할 수 있는 절차 마련 ③ 질병관련 유전자검사를 원칙적으로 의료기관에서만 시행하는 방...
2012.11.06 조회수 1580
고질적 헌혈사고 병폐, 대학병원 나서면 개선될까?
대학병원이 직접 운영하는 헌혈센터가 문을 열면서 기존 혈액사업의 과독점(적십자사·한마음) 체제에 변화가 일고 있다. 지난 31일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은 병원 4층 강의실에서 '중앙대병원 헌혈센터 개소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헌혈센터사업 경과 및 운영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병원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헌혈의 집(헌혈센터)' 사업자로 선정돼 총 15억원을 지원받았다. 병원은 이후 6개월간의 준비 작업을 거쳐 전문 인력 및 첨단 장비를 갖춘 '헌혈센터'를 개소했다. 새로 오픈한 중앙대병원 헌혈센터는 헌혈자의 안전을 위한 시설 및 시스템을 대거 보강했다는 점을 앞세우고 있다. 우선 헌혈자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헌혈을 할 수 있도록 건물에 공기조절을 할 수 있는 유압시스템을 갖췄고, 항균소재를 사용해 감염에 대비했다. 또 환자 안전을 강화해 컴퓨터로 문진하고 간호사와 상담...
2012.11.01 조회수 2154
“中 살아있는 사람 장기이식 최대 3억”
“우리나라 국민이 중국에 가서 최대 3억원에 간 이식을 하고 온 정황이 포착됐다.” 중국에서 살아있는 사람의 장기를 적출해 막대한 돈을 받고 이식을 해준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장기이식에 동원되는 사람은 주로 양심수들로, 현지 소식에 정통한 일부 언론은 “장기이식후 사망한 양심수는 화장처리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중공생체장기적출진상조사위원회는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의 생체장기적출 밀매실태를 폭로했다. ◆ “신장은 8000만원~1억원, 간은 1억2000만원~3억원에 거래” 이날 기자회견의 사회를 맡은 오세열 법학박사는 “2006년 이후에 중국에는 장기이식 조례가 재정되어 해외에서 중국으로 가서 장기이식 하는 것은 불법인 상황”이라며 “그러나 중국에서 의사가 직접 한국에 와서 장기이식을 알선하는 경우가 꽤 있다. 이번주에도 와서 비밀리에 상담을 진행을 하고...
2012.11.01 조회수 2170
한국에서의 Donor Action Program
1954년 미국 보스턴의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MGH)에서 일란성 쌍둥이 형제간의 성공적인 생체 신장이식이 시행된 이후 Cyclosporine, Tacrolimus 및 Mycophenolate 등의 효과적인 면역억제제의 개발로 장기이식의 성공률과 이식편 및 환자의 생존율이 눈부시게 향상되면서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대기자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비해 기증 장기는 부족한 Organ Shortage 현상으로 인해 해외로 원정이식을 가는 'Transplant tourism'과 장기를 사고 파는 'Transplant Commercialism'의 문제가 전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체 사망환자의 약 1~3%가 장기의 기증이 가능한 뇌사 상태를 거쳐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이중에서 대부분의 환자와 유족들이 장기기증이라는 가능성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사망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이러한 '잠재뇌사자'를 최대한 확인해 장기를 기증...
2012.10.31 조회수 1487
건국대 한동욱 교수, 과학저널 ‘셀’ 베스트 논문 선정
건국대학교는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한동욱 교수가 지난 4월 과학저널인 ‘셀 스템 셀’(Cell Stem Cell)에 발표한 ‘직접교차분화기법을 이용한 체세포에서 유도신경줄기세포 생산’ 논문이 2011~2012년 최고의 논문 10편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미국 록펠러대학에서 개최된 ‘뉴욕줄기세포연구재단 연례회의’는 과학전문지 ‘셀(Cell)’의 자매지인 셀 스템 셀지(임팩트 팩터IF 26)에 2011~2012년 발표된 논문 중 베스트 10을 선정, 셀 스템 셀지 특별호로 발간했다. 한 교수는 체세포를 신경줄기세포로 직접교차분화해 ‘유도신경줄기세포’를 생산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셀 스템 셀지 4월호에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체세포를 성체줄기세포로 직접교차분화를 유도한 첫 번째 사례로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야마나카 일본 교토대학 교수가 지난 2006년 개발한 유도만능줄기세포의 가장 큰 문제점인 암 발생 가...
2012.10.31 조회수 2700
식약청, 나노식품 개발 동향 및 안전관리 토론의 장 마련
제48회 식품의약품안전열린포럼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나노식품에 대한 국내외 동향 및 안전관리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10월 30일(화) '나노기술응용식품 안전관리'를 주제로 서울시 양천구 소재 서울식약청에서 제48회「식품의약품안전열린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 주요 내용은 ▲나노기술을 이용한 식품산업의 현주소와 전망 나노물질의 위해평가 ▲나노기술응용식품 업계자율 안전성 평가 가이드라인 설명 등이다. 또한 패널 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정보 공유 및 의견수렴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포럼 개최를 통해 나노기술응용식품에 대한 개발 및 국제적 규제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 방법은 홈페이지(www.kfda.go.kr> 국민광장(여론광장)>식품의약품안전열린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포럼...
2012.10.29 조회수 1691
美연구진, '부모 3명' 인간 배아 만들어
기사입력 2012-10-25 10:51:00 기사수정 2012-10-25 10:51:23 미국 연구진이 남녀 3명의 DNA를 가진 인간 배아를 만들어내면서 윤리적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학술지 네이처 온라인판에 따르면 미 오리건 보건과학대학(OHSU) 연구진은 남성 1명과 여성 2명의 DNA를 가진 초기 배아 13개를 만들었다. 이 배아는 제3의 여성이 기증한 난자에서 핵 부분을 제거한 뒤, 부모의 정자와 난자가 수정된 배아에서 정자와 난자의 핵 부분만 빼내서 기증받은 난자에 이식한 것이다. 이 기술은 어머니의 난자 핵 바깥에 존재하는 미토콘드리아에 결함이 있는 경우 이를 제3의 여성의 건강한 미토콘드리아로 대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간의 특징을 결정하는 유전정보는 세포핵에만 존재하며 미토콘드리아에는 이러한 정보가 없다. 따라서 이렇게 만들어진 배아는 부모의 유전정보만을 물려받게 되며 배아의 전체 유...
2012.10.25 조회수 1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