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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수술 관광(Plastic Surgery Tourism)의 위험성 [7월 15일]
매년 75만 명의 미국인들이 저렴한 값에 의료 시술을 받기 위해 의료 관광을 떠나고 있음. 그러나 미국 보건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에서 성형 수술을 받은 일부 미국인들은 심각한 감염으로 인한 피해를 겪고 있음. 일례로 메릴랜드 주의 한 의사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성형 수술을 받은 후 심각한 감염 증상을 겪은 두 여성 환자를 치료한 바가 있음. 두 여성은 성형 수술을 받은 후 수술 부위가 마이코박테리아(mycobacteria)에 감염되었음. 보건 당국의 조사결과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성형 수술을 받고 같은 감염 증상을 겪은 환자가 21명 발견되었음. 이 중 13명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같은 병원을 이용했음. 보고서를 작성한 질병관리본부 여행객 보건 부서(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s Travelers’ Health)의 도우 에스포지토 박사(Dr. Doug Esposito)는 의료 행위 중 멸균 방식(sterile technique)...
보건의료 2016.07.18 조회수 318
“좋은 죽음(good death)”을 위한 11가지 조건 [7월 13일]
미국 노년정신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에 발표된 한 연구가 말기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자료를 모아 좋은 죽음을 위한 11가지 조건을 명시했음. 연구가 명시한 11가지 조건은 다음과 같음. - 죽음의 과정 통제 - 고통 없는 상태 - 종교 혹은 정신적 활동 영위 - 감정적 웰빙 - 삶의 완성, 삶의 결말을 느낌 - 선호하는 치료 방법을 선택 - 죽음의 과정에서 존엄성을 느낌 - 가족과의 작별인사 - 죽음의 과정에서 삶의 질 보장 - 의료인과 좋은 관계 유지 - 기타 (문화적 요건, 반려 동물, 의료 비용 등) 이 연구는 우리가 스스로의 죽음 혹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임. 켈리포니아 센디에고 대학의 모리스 암 센터(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s Morris Cancer Center)에서 일하는 에밀리 메이어(Emily Meier)는 힘든 대화 주제이지만 연명의료와 죽음...
연명의료 및 죽음 2016.07.12 조회수 521
테라노스(Theranos)의 CEO인 홈스가 2년 간 연구원 운영을 금지 당함 [7월 11일]
한 때 혁신적인 혈액 검사 기술로 생명공학계의 “스티브 잡스”라 불리던 테라노스 사의 최고 경영자 엘리자베스 홈스(Elizabeth Holmes)가 연방 정부로부터 2년간 연구원의 소유와 운영을 금지하는 규제를 받음. 연방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관리국(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은 환자의 건강과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켈리포니아 소재의 테라노스 사 연구원의 운영 중지를 명하고 지원을 중단했음. 테라노스 사는 애리조나 소재의 연구원에서는 환자들에게 계속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 밝힘. 테라노스 사는 혈액 한 방울로 혈액검사를 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를 개발하여 주목을 받았으나, 월 스트리트 저널이 테라노스 사의 혈액 검사 방법이 부정확하고 결함이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한 이후 침체를 겪고 있었음. 지난 5월에는 테라노스 사가 혈액 검사 결과를 잘못 표시하여 고객들...
기타 2016.07.11 조회수 458
미토콘드리아 기증이 수여자의 신진대사와 노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 발표 [7월 8일]
유전적 질환을 피하기 위해 미토콘드리아 DNA를 기증받아 태어난 “세 부모 아이(three-parent baby)의 신진대사와 노화 과정에 기증받은 미토콘드리아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됨. 7월 6일 네이처지에 발표된 해당 연구는 마드리드의 스페인 국가 심혈관 연구 센터(Spanish National Center for Cardiovascular Research)의 호세 엔리퀘즈(Jose Enriquez)에 의해 진행되었음. 그는 미토콘드리아를 제외하고는 유전적으로 동일한 두 실험용 쥐를 실험에 사용했음. 연구 결과 미토콘드리아를 이식 받은 실험용 쥐는 노화가 더디게 진행됐고 종양 발생 빈도도 적었음. 이 실험 결과를 미토콘드리아 기증이 더 건강한 삶을 보장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는 없음. 해당 연구 결과가 인간에게 적용될지도 미지수임. 하지만 이 연구는 미토콘드리아 DNA와 노화의 관계, 미토콘드리아 기증이 세 부모 아이에 미칠 ...
보조생식 및 출산 2016.07.10 조회수 556
불임 치료를 받은 대다수의 여성은 5년 내에 출산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 발표 [7월 7일]
불임 치료를 받은 여성의 상당수가 5년 내에 출산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됨. 해당 연구는 체외 수정(IVF)과 자궁내수정(intrauterine insemination) 등의 불임 치료를 받은 20,000명의 덴마크 여성들을 대상으로 했음. 연구 결과 반 이상의 여성은 2년 내에, 65%의 여성은 3년 내에, 71%의 여성은 5년 내에 출산을 한 것으로 드러났음. 그러나 연구자는 출산의 가능성이 여성의 나이와 긴밀한 연관이 있다고 밝힘. 35세 이상 여성의 80%는 5낸 내에 출산을 한 반면, 35세에서 40세 사이는 60%, 40세 이상의 여성은 26% 만이 5년 내에 출산을 했음. 코펜하겐 대학병원(Copenhagen university hospital)의 사라 말차우(Sara Malchau)는 불임 클리닉을 방문하는 부부들이 불임 치료의 장기적인 결과를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함. 영국 불임 학회(British Fertility Society)의 회장인 아담 밸런(Adam Balen)은 환자들...
보조생식 및 출산 2016.07.07 조회수 496
해커들 천만 명에 달하는 환자들의 의료 기록 판매 [7월 4일]
한 해커가 천만 명에 달하는 환자들의 의료 기록을 온라인에 판매함. “thedarkoverlord”라는 필명의 해커는 환자들의 의료기록을 약 550만원(48만 5천 달러)에 판매했음. 의료정보들은 미주리 주의 파밍턴(Farmington, Missouri), 조지아 주의 애틀란타(Atlanta, Georgia), 중서부 지역 등에 위치한 병원들에서 유출되었음. 정보가 유출된 병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음. 도난을 당한 정보에는 주민번호, 보험증권번호, 이름, 생년월일, 주소 등이 포함되어 있음. 해당 정보들은 계좌 개설, 대출 사기 등에 악용될 위험이 있음. 해커는 일정 금액을 대가로 지불한다면 정보 유출을 막아주겠다는 제안을 할 것이라고 밝힘. 지난 2월에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에 위치한 할리우드 프레스바이테리안 병원(Hollywood Presbyterian Medical Center)은 네트워크가 공격받자 헤커에게 약 2천만 원(1만7천 달러)을 공격 중단의 대가...
개인정보보호 2016.07.04 조회수 484
한국 ‘호스피스연명의료법’ 제정 … 아시아로 확대되는 자기결정권 [7월 4일]
일본존엄사협회 실무자가 한국을 방문하여 호스피스연명의료법 통과에 기여한 전문가들을 인터뷰함. 법률의 주요 내용과 통과과정 등을 담아 일본존엄사협회 계간지 ‘Living Will’ 7월호에 실음. 이윤성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원장(제3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연명의료 관련 특별위원회 위원장・현 제4기 위원・서울대 의대 교수)은 “합의가 어려운 생명윤리 분야에서 합의가 도출된 것의 의의는 크다”면서 “이 법률은 한국사회가 받아들일 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힘. 이어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스스로 결정할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죽음’을 솔직하게 논의할 수 있는 사회가 도래할 것”이라고 말함. 정통령 전 보건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장(현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의사)은 “엄격한 조건을 설정했기 때문에, 불만도 있을 것”이라고 밝힘. “하지만 지금까지는 어떤 연명의료의 중지도 법률이...
연명의료 및 죽음 2016.07.04 조회수 412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줄기세포 연구, 환자에게 통증을 유발할 수 있음 [7월 1일]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즉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척수에 줄기세포를 주입하는 치료가 항상 안전하지만은 않다는 연구가 보고됨. 연구 담당자는 에모리 의대 신경학 및 병리학과(neurology and pathology at the Emory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소속 교수이자 에모리 루게릭 센터(Emory ALS Center)장을 맡고 있는 조나단 글래스(Jonathan D. Glass) 박사였음. 조나단 글래스 박사가 진행한 연구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했음. 불행히도 줄기세포 주입 치료는 환자들의 병세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음. 실험에 참여한 환자들 중 2명은 심각한 고통을 겪었음. 해당 연구는 실험 시작 전에 인간 대상 연구의 윤리적 문제에 대한 검토 과정을 거쳤음. 임상 시험 과정에 미국 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식품의약품국(FDA, Food an...
인간대상연구 2016.07.02 조회수 624
생존 기증자 장기 기증의 윤리적 문제 [6월 29일]
피츠버그에 사는 52세 로버트 오스테리더(Robert Osterrieder) 씨가 어느 날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함. 그는 뇌가 부풀어 오르고 폐렴을 앓는 등 점차 건강이 악화되어 무의식 상태에 빠지게 됨. 이에 가족들은 치료를 포기하고 그의 장기를 기증하기를 원했음. 법적으로는 생존자의 장기를 기증하는 일이 금지되어 있음. 그러나 오스테리더 씨가 사망 후 장기를 기증할 경우 해당 장기를 사용하기 힘들 것이라는 의사의 소견을 가족들은 오스테리더 씨가 생존 기증자가 되기를 원함. 오스테리더 씨는 운전면허에 장기 기증자가 되겠다는 서명도 해놓은 상태였음. 그러나 외과의들은 오스테리더 씨의 장기를 제거하는 일이 윤리적이지 못하다고 판단하여 수술을 담당하기를 거부함. 또한 외과의들은 만약 생존 기증자가 장기 적출 과정 중에 사망할 경우 기관에 미치게 될 영향을 고려하여 장기 적출하기를 꺼려...
장기 및 인체조직 2016.06.29 조회수 806
미 연방 대법원, 텍사스 법을 파기하고 낙태 권리(abortion rights)를 지지함 [6월 28일]
지난 20년간 낙태 권리가 강하게 옹호되고 있었던 미국의 분위기에 발맞추어 6월 27일에 연방 대법원이 낙태시설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텍사스 법을 파기했음. 대법원은 공화당이 지지했던 2013년 텍사스 법이 헌법에 명시된 여성의 임신을 하지 않을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5대 3으로 위헌 결정을 내림. 텍사스 주는 해당 법이 여성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 밝힘. 또한 이번 결정이 다른 주에 제정되어있는 유사한 법에 영향을 미쳐 낙태를 제한하는 법들이 차례로 폐기될 위험에 쳐했다고 평함. 반면 오바마 대통령은 대법원이 그간 여성의 재생산(reproduction)에 대한 자유를 침해했던 장애물을 제거하고, 여성의 권리와 건강을 보호하는 결정을 내려 기쁘다며 대법원의 판결을 긍정적으로 평가함. 2013년에 제정된 텍사스 법은 낙태 시술을 하는 병원이 대형 병원에 준하는 까다로운 시설 기준을 ...
낙태 2016.06.28 조회수 337
홍콩의 의사들, 연명의료(end-of-life care) 서비스가 심각하게 부족하다고 지적 [6월 24일]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홍콩에서 연명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 그러나 홍콩에는 말기 환자(terminal patient)를 육체적, 정신적으로 돌볼 수 있는 완화의료(palliative care) 전문가가 19명에 부족한 실정. 홍콩대학(University of Hongkong)은 보고서를 통해 의대생들이 1년간 말기 환자들을 돌보며 그들을 이해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함. 또한 말기 환자들이 그들의 마지막 순간을 집에서 보내도록 독려하는 것을 완화의료 서비스의 일부로 간주함. 그러나 자택 요양(home care)를 도와줄 수 있는 의료적 지원 서비스가 부족한 실정임. 특히 독거노인을 위한 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상황. 30년 경력의 완화 의료 전문가인 미셀 샘 마우퀑 박사(Dr Michael Sham Ma-kwong)는 “20명의 전문가들이 모든 일은 담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더 많은 완화의료 교육이 제공되어야한다”라고 ...
연명의료 및 죽음 2016.06.24 조회수 361
치료 포기를 선택해 논란을 일으켰던 5 살배기 아동 사망 [6월 22일]
워싱턴에 사는 5살의 줄리아나(Julianna)는 샤르코마리투드병(Charcot-Marie-Tooth Disease) 진단을 받았음. 이 병은 가장 흔한 유전적 신경 질환으로 특정 근육을 관장하는 신경계를 손상시키는 질병임. 줄리아나의 경우 이 질병이 호흡을 하는데 필요한 근육에 영향을 주어 그녀의 폐가 점액으로 가득 차게 되었고, 이것이 폐렴을 유발하게 됨. 이러한 경우 보통 기관 내 삽관을 통한 흡인(nasotracheal suctioning)을 시행하게 되는데, 이는 매우 고통스러운 과정임. 줄리아나는 삽관을 할 때마다 굉장히 힘들어했음. 그녀의 상태는 더욱 악화되어 가압 마스크(pressurized mask)를 이용해 산소를 그녀의 폐에 공급해야 했지만 그녀의 몸 상태는 이 과정을 견디기에는 너무 약했음. 줄리아나는 치료과정에서 계속되는 통증으로 치료 대신 죽음을 원했음. 그녀의 어머니인 미셸 문(Michelle Moon)은 아이에게 치료를 선택...
연명의료 및 죽음 2016.06.22 조회수 497
논평: 인간배아 연구 가이드라인에 대한 재고 [6월 20일]
지난 35년간 14일이 지난 배아를 실험대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국제적 동의가 있었음. 미국이 1979년에 14일이 지난 배아를 연구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정한 이후 뒤따라 영국도 1984년에 이를 법으로 제정함. 이후 호주, 스웨덴, 중국 등 다른 나라들도 같은 기준을 세움. 그러나 많은 과학자들은 이러한 제한이 생명에 대한 이해와 의료기술 발전을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 이에 종교인들은 모든 배아는 “아주 어린 인간(human being)”이라며 반박함. 이 논쟁은 배아연구뿐만 아니라 낙태 논란에도 적용될 수 있는 중요한 문제임. 논쟁의 기저에는 인간과 (난자와 정자의 수정으로 만들어진) 세포의 경계가 어디인가라는 문제가 자리 잡고 있음. 14일은 임의적인 기준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14일을 기준으로 배아가 자궁에 착상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음. 착상 전에는 배아가 분열을 하여 쌍둥이가...
인간대상연구 2016.06.20 조회수 386
대한민국 연구자들이 미국 뉴욕주의 삶의 마지막 시기 사전의료계획을 확인하러 방문함 [6월 16일]
뉴욕주 연명의료지시서(Medical Orders for Life-Sustaining Treatment)는 임종과정에 진입한 환자들에게 널리 쓰이는 서식임. 한국 방문단은 삶의 마지막시기 의사결정을 규제하는 법률이 통과됨에 따라 미국 뉴욕주를 방문함. 서식 개발자, 보건부 공무원, 지역사회 단체, 장기요양종사자협회 등 여러 직역들이 함께하는 회의에 참여함. 연명의료지시서는 생전유언(living wills) 등 사전의료의향서(advance directives)와 다르며, 의학적 지시임. 서식을 개발한 패트리카 봄바(Patrica Bomba) 엑셀러스보험사(Excellus BlueCross BlueShield) 이사(medical director)는 기대여명이 1년 이내인 장기요양서비스를 받는 환자들이 주요 대상이라고 밝힘. 서식은 2008년 보건부의 승인을 받았으며, 뉴욕주 서부지역에서 널리 이용되었다고 함. 현재 주 내에서 절반 이상의 장기요양시설이 서식을 활용하고 있다고 함. 봄바 이...
연명의료 및 죽음 2016.06.17 조회수 367
입을 수 있는 인공신장이 혈액투석기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연구가 나옴 [6월 8일]
전세계적으로 2백만명이 만성신부전으로 인하여 혈액투석을 받고 있을 것으로 추정됨. 환자가 혈액투석을 받는 동안에는 침상 밖으로 이동할 수 없어서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음. 워싱턴대(University of Washington)의 한 연구팀은 지속적으로 작동하는 입을 수 있는 인공신장을 11명의 환자에게 24시간동안 시험함. 환자들은 말기신장질환을 앓고 있으며, 투석을 받아 온 기간은 평균 15개월임. 5명의 환자가 24시간 치료를 잘 마쳤음. 반면 1명의 환자는 회로에 혈전이 생겨 치료를 중단하였으며, 2명의 환자는 24시간이 되기 전에 새로운 건전지로 교체해야 했음. 3명의 환자는 회로에 공기방울이 차 치료에 방해를 받았다고 함. 이런 여러 가지 기기 관련 기술적 문제들 때문에 시험은 조기에 중단되었으며, 연구팀은 JCI Insight 저널에 결과를 게재함. 연구팀은 장기간 후속연구를 진행하기 전에 기술적 문제...
인간대상연구 2016.06.08 조회수 1371
호주, ‘숨겨진 아들’ 배아기증사건이 체외수정 관행의 정비를 촉진함 [6월 7일]
호주 체외수정시술 의료기관(IVF clinics)은 기증자의 난자, 정자, 배아를 사용하는 여성들에게 혈액검사로 임신여부를 검증하는 것에 대한 서면 동의서를 작성해 줄 것을 요구하게 될 것임. 기증을 통하여 시술을 받은 사람 중 혈액검사에서 임신하지 않은 것으로 나온 사람은 주 담당관청에 보고될 것임. 호주생식학회(FSA: Fertility Society of Australia) 이사회는 이러한 변경사항에 대하여 만장일치로 동의함. 이 변화는 시드니의 한 여성이 기증받아 임신한 아기가 유산되었다고 속인 혐의로 인하여 촉발됨. 그녀는 유산되었다고 속였기 때문에 그 아이의 유전적 부모와 연락을 유지한다는 계약을 지킬 필요가 없었음. 나탈리 파커(Natalie Parker)는 시드니의 한 여성에게 2개의 배아를 기증함. 기증받은 여성은 이식 후 유산되었다고 밝힘. 실패함. 그녀는 유산을 확인하기 위한 혈액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받았으...
보조생식 및 출산 2016.06.07 조회수 378
영국, 윤리위원회가 인간 배아의 유전적 변형을 허락함 [6월 1일]
인간수정 관련 규제를 담당하는 인간수정 및 배아발생 당국(Human Fertilisation and Embryology Authority)이 올해 초 배아의 유전적 변형을 승인한 이후, 캠브리지 중앙 연구 위원회(Cambridge Central Research Ethics Committee)도 이를 승인함. 이에 따라 프란시스 크릭 기관(Francis Crick Institute) 소속의 케시 니아칸(Kathy Niakan) 박사가 잉여 배아를 대상으로 한 유전자 편집 기술 연구를 준비하고 있음. 연구에 사용할 배아는 배아 기부에 동의한 불임 치료 환자들로부터 얻을 예정. 하지만 연구에 사용할 충분한 배아를 얻기가 쉽지 않아 본격적인 연구의 시작까지는 몇 달이 소요될 예정. 니아칸 박사는 올해 1월 런던에서 “배아가 건강한 아기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유전자를 이해함으로써 유산이나 불임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라고 밝힘. 전문가들은 어떤 유전자가 건강한 세포로 분화하는데 필요한가를 ...
보조생식 및 출산 2016.06.01 조회수 318
배아 검사(Embryo screening)가 유전적 질병을 지닌 아이의 출산을 피할 수 있게 도와줌 [5월 31일]
노스웨스턴 대학 페인버그 의대의 부인과 의학과 생식 내분비학 및 불임 의학과(obstetrics and gynecology-reproductive endo & infertility at Northwestern University Feinberg School of Medicine) 소속 조교수인 제래드 로빈스(Jared Robbins) 박사는 “착상 전 유전자 검사가 정상적인 염색체를 지닌 배아를 선별함으로써 착상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밝힘. 질병관리본부(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33명의 태아 중 한 명이 유전적 질병으로 인한 선천적 결손증(birth defects)을 지님. 배아 검사를 이용하면 염색체 이상이 있는 태아의 착상을 제한할 수 있음. 의사들은 임신 전 진단 기술은 맞춤아기(designer baby)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함. 그들은 이 기술이 가계에 대물림되는 유전병을 예방하고 근치할 수 있다고 말함. 로빈스 박사에 따르면 착상 전 유전자 검사...
보조생식 및 출산 2016.05.31 조회수 470
프랑스, 치명적인 임상 시험 사고 이후 관련 규정 강화 움직임 [5월 26일]
프랑스 정부는 지난 1월, 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에 대한 임상 시험 도중 시험 참가자 한 명이 사망하고 다섯 명이 입원한 사고가 발생한 이후 이에 대한 후속 대책으로 관련 규정을 강화하기로 함. 프랑스의 보건부 장관(Health Minister) 마리솔 뚜헨느(Marisol Touraine)는 해당 임상 시험을 주관한 기업인 헨느(Rennes)사에 같은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함. 만약 그렇지 않으면 임상 시험 수행 자격을 박탈할 것이라 발표함. 프랑스의 전사회 감찰단(General Inspectorate of Social Affairs)은 정부에게 “국제 과학자 사회”를 동원하여 임상시험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야한다고 주장함. 프랑스의 국립의약품 및 건강제품안전청(National Agency for Medicines and Health Products Safety, 이하 ANSM)과 보건지방 보건소(Regional Health Agencies)가 임상 시험 센...
인간대상연구 2016.05.26 조회수 425
영국, 한부모(single parent)의 친권을 인정하기 위해 대리모 법 개선 방안 논의 [5월 25일]
2008년에 제정된 영국의 ‘인간수정 및 배아발생에 대한 법률’(the Human Fertilisation and Embryology Act 2008)은 그 동안 대리모 계약(Surrogacy arrangement)을 통해 아이를 가진 경우, 계약 의뢰자가 한부모이면 친권(parental rights)을 인정하지 않았음. 대신 계약 의뢰자가 ‘지속적인 가족 관계’를 이루고 있는 사실혼 관계의 커플이거나 동성혼 관계의 커플일 때만 친권을 인정해왔음. 이 경우, 한부모가 친권을 획득하는 유일한 방법은 아이를 입양하는 것. 이번 달 초에 가정법원장인 제임스 먼비 경(Sir James Munby)은 이 법률이 인권 법(human rights laws)에 위배된다고 판결을 내림. 보건부(Department of Health)는 이를 인정하고 기존의 친권 관련 법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힘. [Surrogacy laws for single parents to change after court ruling] Surrogacy laws which prevent singl...
보조생식 및 출산 2016.05.25 조회수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