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80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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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 입법가들이 낙태된 태아의 조직을 의학연구에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려고 함 [9월 22일]
〇 미국의 공격적인 주 입법가들이 태아의 조직을 연구에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려고 함. 태아 조직을 이용한 연구가 암・당뇨・치매 등 세계적으로 치명적인 질환을 완치하기 위한 노력을 지연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연구자들을 깜짝 놀라게 함(alarming). 캘리포니아주와 위스콘신주의 입법가들(lawmakers)은 주 법률을 연방 제한규정보다 더 강력하게 만들지 여부를 숙고하고, 낙태된 태아로부터 장기・조직 등을 채취하는 관행(practice)을 끝내는 것은 도덕적・윤리적으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고 밝힘. 올해 여름에 배포된 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 대표와 태아의 신체를 획득하여 연구실로 보낸 사람들의 영상이 그들의 지지층들 사이에서 격분을 일으켰기 때문임. 위스콘신주의 입법가들은 이미 연방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태아의 신체 일부를 매매하는 것을 제한한 것뿐만 아니라 ‘누구든 고의로 대가...
낙태 2015.09.22 조회수 6370
영국 과학자들이 인간배아에 대한 유전자 편집(edit genes) 허가를 신청함 [9월 21일]
〇 영국 런던에 있는 과학자들이 인간배아 유전체에 대한 편집 허가를 신청함. 허가가 날 경우 이러한 연구의 국가차원의 규제기구에 의한 세계 첫 승인이 될 수도 있음.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Francis Crick Institute)의 캐시 니아칸(Kathy Niakan)은 유전자 편집기술을 ‘조기 인간 발달에 대한 근본적인 통찰(fundamental insights)’을 제공하기 위해 이용하도록 허가해줄 것을 요청함. 몇몇 여성의 아기가 조기에 유산되는 이유를 밝히기 위한 기초연구라고 함. 수정(fertilisation)의 첫 며칠 동안, 즉 배아가 이후에 태반이 될 세포들을 코팅하기 시작할 때 관여하는 유전자들을 찾기 위해 크리스퍼(CRISPR/Cas9)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기술을 사용한다고 함. 크리스퍼는 주로 ‘유전자가위’라고 불림. 유전체를 정밀하게 편집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며, 저렴하고, 쉽고, 효과적이어서 많은 과학자들에게 빠르게 확산...
과학기술발전 2015.09.21 조회수 941
미국 연예인들의 보조생식술 이용이 더 흔해지고 있음 [9월 18일]
〇 체외수정(IVF; in vitro fertilization)・대리임신(surrogacy) 등이 미국 연예인들 사이에서 더 흔해지고 있으며, 타블로이드신문은 재생산의 미래를 내다보는 창을 제공함. 2013년 소피아 베르가라(Sofia Vergara)라는 배우는 약혼한 남성과 본인들의 생식세포로 배아를 생성했음. 하지만 그들의 약혼은 깨졌고, 베르가라는 그 동결배아에 더 이상 관심을 갖지 않았음. 약혼했던 남성은 결국 작년에 베르가라가 두 개의 잔여배아를 폐기하지 못하도록 고소함. 두 개의 매우 작은 세포들(배아)을 둘러싼 관리권(custody) 분쟁은 흔하지 않음. 하지만 스타들의 생식능력과 관련된 성가시고 복잡한 상황은 점점 보편화되고 있음. 여러분들이 연예인들의 소문을 찾아보지는 않는다고 해도 타블로이드잡지의 표지를 장식하는 재생산기술에 관한 기사는 쉽게 볼 수 있음. 최근 이러한 발간물은 재생산의 복잡한 미래를 내다보...
보조생식 및 출산 2015.09.18 조회수 1022
인공췌장이 제1형 당뇨병을 실제 현실(real-world)에서 더 잘 관리할 수 있게 해줌 [9월 18일]
〇 인공적인 췌장(혈당 측정 소프트웨어와 체내 인슐린펌프)이 제1형 당뇨병에서 혈당조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연구를 통해 밝혀짐. 어른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12주 연구 2건은 기존 인공췌장 연구들 중 가장 긴 임상시험임. 중요한 것은 실제 현실에서 진행된 연구라는 것임. 임상시험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렸으며, 유럽당뇨병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연례회의에서도 보고됨. 연구의뢰자(sponsor)인 소아당뇨연구재단(Juvenile Diabetes Research Foundation)은 “이 영역의 많은 사람들은 인공췌장시스템의 가능성을 보았고, 가치를 더 의미 있게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사람들이 실제 현실로 나갔을 때, 즉 하루 종일 골프를 치고 포식을 하고 술을 마실 때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걱정한다”고 밝힘. 이어 “연구...
인간대상연구 2015.09.18 조회수 792
미국 국립보건원, 이해상충(conflict-of-interest) 관리에 관한 규정을 개정할 계획 [9월 17일]
〇 미국 상원(Senate)의 2008년 조사에서는 한 연구자가 제약회사에서 받은 약 120만달러(한화 약 14억원)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이에 관하여 2012년 시행에 들어간 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개정 규정은 연구자들이 산업과의 문제가 될 만한 관계를 더 자세히 보고하도록 요구하고 있음. 하지만 3년이 지나도 비용이 어느 정도인지, 규정이 완수되고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음. 네이처의 조사에 따르면 기관들의 무엇이 이해상충인지에 대한 기준이 매우 다르게 나타남. 그리고 기관들은 연구자와 산업 간의 관계 중 일부만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분류하고 있었음. 한 전문가는 “국립보건원이 대학에서 받은 보고보다 훨씬 많은 재정적 이해상충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힘. 2012년 시행에 들어간 개정 규정은 국립보건원을 관장하는 보건복지부(Department of Health and Huma...
인간대상연구 2015.09.17 조회수 625
항이뇨호르몬 바소프레신이 자폐증연구에서 급부상하고 있음 [9월 16일]
〇 바소프레신 호르몬은 의사들에게 체내 수분량을 조절하고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하지만 1990년대 이후로 바소프레신은 매우 다른 영역에서 각광받고 있음. 바로 ‘사회적 행동(social behavior)’임. 최근에는 자폐범주성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s) 치료와 관련하여 급부상하고 있음. 연구는 아직 초기단계임. 자폐범주성장애는 사회적・행동적・소통적 손상이 특징임. 미국에서는 아동 68명 당 1명 수준임. 연구자들은 뇌 내의 무엇이 증상과 관련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치료법을 설계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앞다투고 있음. 바소프레신은 그 장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됨. 하지만 연구자들은 바소프레신의 과다 또는 극소 분비, 혹은 과다-극소분비의 조합이 자폐증과 연결되어 있는지 여부를 아직 모름. 기존 연구에서 바소프레신은 옥시토신 호르몬과...
인간대상연구 2015.09.16 조회수 1911
호주 부모들이 건강한 아이를 갖기 위해 비싼 유전자검사에 돈을 쏟아 붓고 있음 [9월 15일]
〇 이전보다 더 많은 호주인들이 체외수정(IVF; in vitro fertilization)시술을 선택하고 있음. 그들의 가계에서 전달되는 유전질환과 염색체 이상이 그들의 자녀들에게는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임. 더 많은 호주인들이 비싼 유전자검사에 돈을 쏟아 붓고 있음. 체외수정 1주기 당 3000~4000달러(한화 약 253~338만원)의 비용이 듦. 그중 가장 높은 비용이 유전자검사이며, 배아 1개 당 750달러(한화 약 63만원) 수준임. 건강한 아이를 갖기 위해서임. 호주와 뉴질랜드의 지난 5년간 보조생식술(ART;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을 분석한 2013년 보고서에 따르면, 착상 전 유전진단(preimplantation genetic diagnosis)은 2013년 2740건으로 2012년 2294건에 비하여 늘었음. 검사는 5일 된 배아(배반포; blastocyst)의 태반세포들 중 하나 이상의 세포를 채취하여 낭성섬유증(cystic fibrosis)이나 BRCA유방...
보조생식 및 출산 2015.09.15 조회수 985
줄기세포병원(stem cell clinics)에 더 강한 규제가 시급함 [9월 14일]
〇 미국 연방당국은 줄기세포영리병원이 환자들을 착취하거나 잠재적으로 손상을 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함. 이 같은 내용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관점(perspective)’에 실림. 저널은 미국 병원(clinic) 170곳에서 5000~50000달러(한화 약 600~6000만원; 비보험)를 받고 줄기세포시술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AP통신의 5월 기사에 따른 것임. 병원은 치매, 관절염, 발기부전, 탈모 등 수십 가지 질환을 치료한다고 주장함(purport). 저자들은 입증되지 않은 줄기세포 시술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있음. 줄기세포 시술은 안전성이나 효과성에 대한 근거가 미약하지만 번창하고 급성장하는 분야임. 저자들은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 빈틈을 관리하는 규정을 명확히 하고, 주 의료위원회(state medical boards)와 가짜(bogus) 치료를 밀어...
과학기술발전 2015.09.14 조회수 444
미국 캘리포니아주 입법가들이 조력죽음 법안을 승인함 [9월 11일]
〇 미국 캘리포니아주 입법가들은 말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본인의 삶을 마감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정책을 승인함. 찬성 42 - 반대33으로 통과시킴. 캘리포니아주 시민들 사이에서 시민의 죽을 권리(right to die)에 대한 인식이 변한 것을 반영한(reflecting) 것으로 보임. 국회 법안(Assembly Bill-15)은 기존의 상원 법안(Senate Bill-128)과 유사함. 기존의 상원 법안은 법안이 통과되기 위한 요건인 ‘국회보건위원회(Assembly Health Committee)’의 지지를 받지 못했음. 국회 법안 작성자인 민주당 의원들은 의사-조력자살을 둘러싼 대중의 인식 변화를 살펴본 후 법안(legislation)을 다시 작성함(brought back). 9월 9일 국회 투표에 앞서 “고통을 받는 것에 존엄(dignity)이란 없었다”면서 “이 법안은 캘리포니아주 시민들의 의사를 대표하고 있고, 우리는 국회가 이러한 반영(reflection)에 효력을 준다...
연명의료 및 죽음 2015.09.11 조회수 387
영국 법원이 미국 대리모가 낳은 아기의 친권을 인정하지 않아 아기가 법적으로 불확실해짐 [9월 ...
〇 영국 가정법원이 영국 남성과 미국 여성 간 상업적 대리모계약(surrogacy arrangement)으로 태어난 아기에 대한 친권을 인정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음. 남성이 결혼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친권을 인정하지 않았고, 아기가 법적으로 불확실한 상태에 놓임. 아기는 작년에 미국 미네소타(Minnesota)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3만파운드(한화 약 5516만원)를 지불하고 본인의 정자, 기증받은 난자, 대리모로 아버지가 됨. 이 남성은 유전적으로 아이의 아버지임. 미국 법원은 이미 이 남성을 대리모에 대한 완전한 계약과 함께 한부모(sole parent)로 인정함. 하지만 영국 법원은 그 계약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음. 아기는 사실상 가족이 없이 남겨지게 되었으며, 현재 영국 법원의 피후견인(a ward of court)이 됨. 잉글랜드와 웨일즈 고등법원의 가장 높은 가정법원 판사(Family Judge)인 제임스 먼비 경(Sir Jam...
보조생식 및 출산 2015.09.10 조회수 1139
유전자 암 감수성(susceptibility) 검사의 ‘멋진 신세계’? [9월 9일]
〇 유전자 암 감수성 검사에 있어서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가 부상하고 있음. 이러한 유형의 검사가 소규모 인구집단에게 임상적인 이득(benefit)을 제공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음. 하지만 이 분야 내에는 특유의 복잡성(complexities)이 있고, 정보가 밝혀지더라도 완전히 이해되지는 않는 많은 영역이 있음. 이는 미국임상종양학회 학술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실림.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이러한 검사들은 급증하고 있음. 가장 잘 알려진 검사가 유방암 및 난소암 위험을 확인하기 위한 BRCA1 및 BRCA2 유전자검사임. 100개 이상의 암 지표를 확인하는 검사도 여러 유전정보 서비스회사들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임원인 논설위원들(editorialists)은 학술지에 학회의 유전자 및 유전체 검사에 관한 성명서에 대하여 논함. 한...
과학기술발전 2015.09.09 조회수 1048
논평: 왜 우리에게 ‘인공지능’의 법률적 정의가 필요한가? [9월 8일]
〇 우리가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인공지능 전문가 및 철학자들은 이 주제에 대하여 부지런히 논의함. 인공지능에 사용할 수 있는 정의는 규제(regulation)와 관리(governance)의 핵심임. 법률과 정책은 정의 없이는 작동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임. 정의를 내리는 문제는 모든 규제적 맥락에서 발생함. 상품광고권(product advertising right)에서 ‘인공지능’의 신뢰할만한 사용을 보장하는 것부터, 차세대 자동화된 무기시스템을 어떻게 전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다룰 것인지까지임. 사실 우리는 하나 이상의 정의가 필요할 수도 있음(‘선의(goodwill)’가 다른 맥락에서 다른 것을 의미하는 것처럼). 하지만 우리는 어디선가에서 시작해야 하며, 바로 지금 규제적 정의가 없다는 데에서 작업을 시작해볼 필요가 있음. 규제목적으로써 ‘인공’에 대한 정의는...
과학기술발전 2015.09.08 조회수 751
에이즈예방약 ‘트루바다(Truvada)’가 연구참여자 전원에게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됨 [9...
〇 에이즈예방약 연구에서 참여자의 100%에게 효과가 있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제시됨. 이 같은 연구결과는 임상감염병저널(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실림. 미국 샌프란시스코주 카이저 퍼머넌트(Kaiser Permanente)는 600여명의 고위험군(동성애 남성 등)을 대상으로 에이즈예방약의 효과를 검증함. 카이저 퍼머넌트는 미국 내 가장 큰 관리의료기구(managed care organization; 카이저재단건강보험과 산하 의료기관으로 구성)이며, 8개의 주(states)와 컬럼비아특별구(District of Columbia)에서 운영되고 있음. 연구참여자들은 연구에 참여하기 시작했을 때 에이즈에 감염되지 않은 상태였음. 트루바다라는 파란 알약을 노출 전 예방법(PrEP; pre-exposure prophylaxis)으로 매일 복용함. 연구결과 연구를 통해 트루바다를 복용하기 시작한(이전에 트루바다를 복용한 적이 없는) 참여자 657명 전원이 2년 반 ...
인간대상연구 2015.09.07 조회수 312
미국, 새로운 연구대상자 보호책(안) 마련 [9월 4일]
〇 미국 보건복지부(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는 4년 동안의 숙고 후 연방정부 및 다수의 민간기업에서 기금을 지원받는 연구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보호하도록 고안된 규정을 강화하려고 함. 보건복지부와 정부부처 등 16곳은 연방 관보(Federal Register)에 새로운 연구대상자 보호책(안)을 공표함. 90일 동안 의견을 수렴할 계획임. 주요 내용은 보관된 혈액이나 조직을 새로운 연구에 재사용할 때의 동의 요건을 강화하는 것 등임. 그 요건은 1991년에 마련된 ‘커먼룰(Common Rule; 45CFR46 SubpartA)’로 알려져 있음. 하지만 인간대상연구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검토가 필요하게 됨. 생물학적 검체(biospecimens)를 분석하는 방식이 더 세련되어지고, 전자건강(의료)기록의 대규모 수집이 어느 정도 가능해졌기 때문임. 2011년에 보건복지부는 그 규정을 강화한다고 공지하고, 공개적으로 의견을 받았음....
인간대상연구 2015.09.04 조회수 532
호주에서 생식연구 및 암연구를 위한 나팔관은행이 설립됨 [9월 4일]
〇 여성에게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진 나팔관을 연구용으로 보관하는 은행이 호주에서 설립됨. 앞으로 미래 세대들의 난임이나 암 때문에 발생하는 건강문제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로얄여성병원(Royal Hospital for Women)과 뉴사우스웨일즈대(University of NSW)는 나팔관은행을 열었고, 68개의 검체를 보관하고 있고 밝힘. 검체는 자궁 외 임신(ectopic pregnancies)을 한 여성으로부터 적출된 의료폐기물에서 분리한 것임. 의사들은 2013년 9월부터 나팔관을 수집했고, 최근에서야 연구에 이용하도록 하는데 필요한 최소 분량에 도달했다고 함. 이 프로젝트에 본인의 나팔관을 기증하겠다고 동의한 여성의 검체만 수집함. 로얄여성병원 관계자는 이 조직이 임신중독증(pre-eclampsia)과 같은 임신말기에 발생하는 질환, 조직 내에서 암세포가 건강한 세포를 어떻게 침범하는지에 대한 연구자들의 이해를 ...
인간대상연구 2015.09.04 조회수 475
이식외과 의사들이 사망한지 얼마 안 된 사람의 심장을 부활시킴(Revive) [9월 3일]
〇 이식외과 의사들이 사망한지 얼마 안 된 사람의 심장을 소생시키는(reanimate) 기기를 사용하기 시작함. 장기를 이식하기 위해서임. ‘상자 속의 심장(heart-in-a-box)’ 기기는 산소공급, 무균실, 혈액과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 등으로 구성된 바퀴달린 수레임. 의사들은 이 기기가 심장이 체외에서 있을 수 있는 시간을 연장하고, 기증자의 심장기능을 회복하게 한다고 밝힘. 영국과 호주에서 사망한 환자의 심장이 성공적으로 이식되는데 이 기기가 이용됨. 기존에 심장이식은 뇌사 기증자에게서만 진행되었음. 신체가 건강할 때 심장을 적출할 수 있기 때문임. 이 기기는 25만달러(한화 약 2억9715만원)이며, 미국에서 허가가 나기를 기다리고 있음. 기증되는 심장의 수를 15-30%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함. 미국의 연간 심장이식건수는 약 2400건이며, 이 수치는 20년 동안 변화가 없음. 란셋(the Lancet)...
장기 및 인체조직 2015.09.03 조회수 736
소셜미디어를 잘 활용하는 사람들이 실험용 약물의 ‘동정적 사용(Compassionate Use)’에 접근함 [...
〇 죽어가는 환자들에게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서 아직 허가하지(approved) 않은 실험적인 의학적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동정적 사용’이라고 함. 이렇게 생명을 구할(life-saving) 수도 있는 약물이 환자들에게 공정하지 않게 분배되고 있을 수 있다고 예비연구(preliminary studies)를 통해 밝혀짐. 소셜미디어와 오프라인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어떻게 활용할지 아는 사람들은 약물에 접근할 가능성이 더 많다고 함. 뉴욕대 랑곤메디컬센터(NYU Langone Medical Center) 연구팀은 인터뷰 및 조사 후 관련 사례연구를 검토함. 연구결과 동정적 사용 접근 문제는 감염성 질환, 만성질환, 말기 및 비-말기질환에서 발생함. 사람들은 식품의약품국이 허가 전 접근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장애물이 된다고 생각하는 반면, 정부기구는 거의 항상 관련된 제약회사의 의견을 따르고 있었음. 실...
인간대상연구 2015.09.02 조회수 703
논평: 공격적인 과학 보도(Reporting)는 인권의 침해인가? [9월 1일]
〇 과학을 뉴스로 보도할(covering) 때 과학을 하는 사람을 스토리에서 제외하는 것은 나쁜 아이디어임. 하지만 기자는 과학자들을 권리를 가진 모든 사람들과 동등하게 존중해야 함. 지난해 일본 이화학연구소의 오보카타 하루코라는 과학자는 STAP(Stimulus-triggered acquisition of pluripotency)세포를 만들었다는 내용의 논문을 네이처지에 게재함. 이후 실험결과가 재현되지 않고, 논문 내 영상이 다른 것의 복사본이라는 주장이 나옴. 네이처지와 이화학연구소는 이 문제를 조사함. 논문은 철회됨. 오보카타는 본인의 연구를 옹호했지만, 그 연구의 공동저자이자 이화학연구소의 책임자인 사사이 요시키는 중압감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함. 이 상황을 일본 이외의 국가에서는 줄기세포연구와 과학정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유심히 지켜보았음. 일본의 언론사들은 수주간 톱뉴스로 다루었음. 지난 7월 오보카타는 ...
과학기술발전 2015.09.01 조회수 502
네팔 최고법원이 대리모서비스의 보류를 명령함 [8월 31일]
〇 네팔의 최고법원이 히말라야산맥(Himalayan) 국가 내 상업적인 대리모서비스를, 적법성(legality)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까지, 중단(halt)하라고 명령함. 네팔은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갖기를 원하는 외국인들의 목적지가 되고 있음. 이 관행은 논란이 많으며, 비판하는 사람들은 가난한 여성을 착취하는 것이라고 말함. 네팔은 대리모를 다루는 법률을 가지고 있지 않음. 하지만 정부는 지난해 네팔에서 외국인 여성이 대리모가 되는 것을 허가함(자국 여성에게는 금지). 대법원(Supreme Court)의 대변인은 “현재는 대리모에 관한 법률이 없다”면서 “이는 많은 헌법적・법률적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밝힘. 이어 “법원은 그 사건이 결정될 때까지 대리모서비스 중단명령을 내렸다”고 밝힘. 기존 관행에 대해 고소한 원고는 법원의 명령이 새로운 사건에 대한 등록을 멈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원고는 “여성들은 거...
보조생식 및 출산 2015.08.28 조회수 1418
영국 의사들, 조력죽음(Assisted dying)이 취약한 사람들을 위험 속에 둔다고 경고함 [8월 28일]
〇 의사들이 말기환자들이 목숨을 끊는 것을 돕도록 허용하는 것은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가치를 떨어뜨리는(devalue) 것이라고’ 영국 의사집단이 경고함. 하원에서 다음 달에 조력자살(Assisted suicide)에 대한 금지를 뒤집을지를 논의할 계획임. 80여명의 의사들은 하원의원들(MPs)에 대한 공개항의서를 작성함. 많은 노인과 장애인들이 본인의 삶을 끝내야 한다는 압박을 느낄 것이라고 경고함. 그들은 가족/친척(relatives)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임. 본지에 보낸 서한에서도 “우리는 그러한 제안이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본인의 특별한 건강 및 사회복지 욕구때문에 본인의 가족/친척과 사회에 부담(burden)을 준다고 느끼는 환자들을 일상적으로 만난다”고 밝힘. 이어 “환자들은 곤궁한(hard-pressed) 가족들의 부담이기 때문에...
연명의료 및 죽음 2015.08.28 조회수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