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80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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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생식술로 태어난 아이의 심장은 다를까? … 中연구팀 기능저하 밝혀내 [4월 29일]
〇 보조생식술(ART;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로 태어난 중국의 5살 아이들의 심장의 수축기 및 이완기 기능이 변경되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보조생식술로 태어난 아이들과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아이들의 심장의 외적 형태(morphometry)는 유사했으나 기능(function)에는 차이가 있었음. 연구결과는 미국의사협회 소아과학 저널(JAMA Pediatrics)을 통해 공개됨. 이번 전향적 코호트연구는 보조생식술로 태어난 아이 100명과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아이 100명(대조군)을 대상으로 진행됨. 난징의과대병원(Hospital of Nanjin Medical University) 기관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tonal review board)에서 연구계획서를 승인받고, 연구대상자의 부모로부터 서면으로 동의를 받음. 아이들이 5살이 되었을 때 심초음파(transthoracic conventional echocardiography) 등으로 심장기능을 확인함. 연구결과 보조생식술로...
보조생식 및 출산 2015.04.29 조회수 633
美 상원,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 피해자 지원법 가결 [4월 27일]
〇 미국 상원이 인신매매 피해자(victims)를 돕는 법안을 만장일치로(99대 0) 가결함. 양당 모두 이 법안을 지지했으며, 낙태기금(abortion funding)에 대한 연방의 제한을 확대하는 것으로 결정하면서 이 법안에 합의함. 하원에서도 유사한 법안을 가결했으며, 백악관도 이를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음. 법안의 명칭은 ‘인신매매 피해자를 위한 정의법(Justice for Victims of Trafficking Act)임. 법안의 주요 내용은 인신매매를 한 사람 등에게 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피해자를 돕는 기금(Domestic Trafficking Victims' Fund)을 신설하는 것임. 기금의 재원은 이 법을 위반한 사람이 낸 벌금, 낙태에 대한 정부차원의 비용지원을 제한하면서 절감되는 비용임. 이미 5백만달러가 낙태비용지원 제한으로 마련되어 있음. 기금의 사용 용도는 법률 집행자 대상 특수훈련프로그램, 법률 집행부서, 아동인신매매범죄수사 ...
생명윤리 2015.04.27 조회수 410
예측하지 못한 미생물이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함 [4월 24일]
〇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메모리얼병원(Northwestern Memorial Hospital)에서 양쪽 폐 이식을 받고 잘 회복되던 44세의 남성이 40일 후 결국 사망함. 수술 1주일 후 환자는 폐 유육종증(pulmonary sarcoidosis)이라는 염증성 질환을 앓게 되었고, 의식이 혼미해짐. 뇌스캔에서 잘못된 것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검사는 암모니아혈증이라고 나왔으며, 투석을 한 후에도 계속됨. 우리의 신체는 단백질을 부술 때 소량의 암모니아를 생산하며, 간 효소가 이를 안전하게 요소로 전환함. 요소는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됨. 일부 장기이식환자나 암환자는 혈액 내 암모니아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음. 이런 고암모니아혈증은 흔하지 않지만 발생하면 매우 위험함. 뇌가 부풀어 오르고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임. 이러한 사례는 이전에도 보고된 적이 있음. 그때는 특정 세균이 원인으로 판명되어 이번 환자에게도...
장기 및 인체조직 2015.04.24 조회수 761
中 과학자들이 인간배아를 유전학적으로(genetically) 변경함(modify) [4월 23일]
〇 중국 과학자들이 세계최초로 인간배아 유전체 편집 연구결과를 보고함. 생식계통 유전체 변경(germline modification)에 대한 소문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윤리적인 논쟁도 재점화될 것으로 보임. 연구결과는 ‘단백질과 세포(Protein & Cell)’ 온라인 저널에 실림. 중국 쑨원대(Sun Yat-sen University) 연구팀은 지역 불임클리닉(fertility clinic; 배아생성의료기관)에서 제공받은 '생존할 수 없는(non-viable; 두 개의 정자로 수정되어 추가적인 염색체 세트를 가지고 있고, 살아서 태어날 수 없음)' 배아를 이용하여 연구함. 지중해성빈혈(β-thalassaemia)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라는 편집기술을 사용하여 변경함. 연구자들은 연구를 통해 이러한 방법을 의학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심각한 장애물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힘. 연구팀은 86개의 배아로 연구를 시작함. 크리...
과학기술발전 2015.04.23 조회수 459
美 연구팀, 심폐소생술 시 가족들이 그 과정을 봐도 환자에게 해가 되지 않아 [4월 22일]
〇 심정지 시 소생술 제공 결과가 가족들이 그 과정을 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경우 간에 차이가 없음이 연구를 통해 밝혀짐. 연구는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지원을 받아 소생술지침(Guidelines-Resuscitation effort)을 개발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진행됨. 발행하는 연구결과는 ‘혈액순환: 심혈과의 질과 결과(Circulation: Cardiovascular Quality and Outcomes)’ 2015년 5월호 온라인판에 먼저 실림. 보통 병원에서 환자의 심장이 멈추면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드라마처럼 격렬하게 소생술을 시작함. 그리고 다수의 병원에서는 가족들이 보지 않도록 커튼을 치거나 병실 밖으로 내보냄. 미시간대 의학부와 워싱턴대 의학부로 구성된 연구팀은 심폐소생술 시 가족이 그 과정을 볼 수 있게 하는 병원과 그렇지 않은 병원을 비교함. 총 252곳 병원의 4만156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함. 그중 심폐소생...
의료윤리 2015.04.21 조회수 458
美 연구팀, 더 많은 사람들이 삶의 마지막에 대한 소망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논의해 [4월 21일]
〇 사랑하는 사람들과 삶의 마지막(end-of-life)에 대한 소망(wish)을 논의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최근 미국 미주리대 연구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사전의료계획(advance care planning)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 연구결과는 미국호스피스완화의학지(Americ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Medicine)에 게재됨. 사전의료계획은 삶의 마지막의 의료(end-of-life care)에 대한 선호(preference)를 논의하는 것을 포함하여, 삶의 마지막의 의료에 대한 지시를 서면으로 남기거나 지속적인 의료 대리인(durable power of attorney for health care)을 지정하는 것을 말함. 주 저자(lead author; Nidhi Khosla)는 “사전의료계획은 본인이 삶의 마지막에 받을 의료를 본인이 원하는 의료와 맞출(congruent)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함. 이어 “사전의료계획에 참여하는 것에 의하여 개인들은 본인이 의사결정...
연명의료 및 죽음 2015.04.21 조회수 430
장기이식대상자가 기증자를 페이스북을 통해 찾을 수 있도록 해야만 할까? [4월 17일]
〇 벨기에에서 최근 한 남성이 소셜미디어에 신장을 구한다고 글을 올림. 이는 누가 윤리적으로 기증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함. 벨기에의 장기이식대기자는 총 1248명임. 신장을 받기 위해 대부분 3년 이상을 기다림. 두 소녀의 아버지인 39세의 로엘 마리엔(Roel Marien)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올해 1월 페이스북에 ‘긴급(Urgent): 생존기증자의 신장을 구함’이라고 적고, 가족사진을 올림. 페이스북 친구들 중 A-혈액형의 18~45세인 기증후보자가 있는지를 찾음. 그는 이식에 적합하면 신장을 기증하겠다는 사람 8명을 한 달 내에 찾음. 이는 벨기에에서 페이스북 친구 사이에 실시되는 첫 장기이식이 될 뻔했음. 그의 이러한 움직임은 유럽에서 문제가 됨. 사람들이 끝없는 대기리스트를 피해 장기기증자를 온라인을 통해 찾는 것이 공정한가? 만약 그들이 본인의 이야기를 온라인에 잘 풀어낼 수 있다...
장기 및 인체조직 2015.04.16 조회수 805
약하게 규제된 체외수정(IVF)이 매년 수천명의 아기를 생산함 [4월 16일]
〇 체외수정(in vitro fertilization)이 최첨단 의학이라면 여러분들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을 것임. 미국에서 체외수정을 통해 아기가 처음 태어난 것은 1981년. 질병관리본부(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2012년에는 보조생식술(assisted reproduction technology; 인공수정은 포함하지 않음)로 6만5000건 이상의 출산이 이루어짐. 가임기여성의 12%가 불임서비스를 이용하며, 신생아의 1.5%가 보조생식술을 통해 태어남. 보조생식술은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님. 연방정부는 보조생식에 속한 검사실이 검사실정도관리기관(CAP; American College of Pathologists) 등 기구의 인증을 받고, 질병관리본부에 그러한 자료를 보고하도록 요구하고 있음. 주정부는 대리모계약을 허용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이 갈림. 반면 주정부는 한 기증자로부터 몇 명의 아이를 임신할 수 있는지, 기증자가 어떤 ...
보조생식 및 출산 2015.04.16 조회수 250
WHO, 의학연구(임상시험)의 투명성(Transparency) 높이기 위해 결과 공개 요구 [4월 15일]
〇 세계보건기구(WHO)는 14일 의약품 등 임상시험 결과를, 그 결과가 어떻든 간에, 공개할 것을 요구함. 그 움직임은 사람에게 사용되는 백신, 약품, 의료기기의 안전성 및 효과와 관련된 결정이 가장 유용한 근거에 의하여 지지되도록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함. 마리-파울 키에니(Marie-Paule Kieny) WHO 보건의료 체계 및 혁신 담당 사무총장 보좌관(Assistant Director-General for Health Systems and Innovation)은 “WHO의 의도는 공공보건(public health)의 향상을 위하여 과학적 지식의 공유를 증진시키는 것”이라면서 “이는 인류의 향상(betterment)에 기여한다는 의학연구의 원칙적인 목표를 뒷받침한다”고 밝힘. 이어 “시험 결과를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으면 잘못된 정보(misinformation)를 갖게 할 수 있으며, R&D와 공공보건 개입(interventions)의 우선순위를 왜곡시킬 수 있다”면서 “공공과 민간기관, 차...
인간대상연구 2015.04.15 조회수 357
日 교토대・리츠메이칸대 731부대 검증・전시, 일본의학회 “과거와 마주해야” [4월 14일]
〇 ‘731부대’ 등 일본의 의학자가 전쟁 중 저지른 비인도적 행위를 검증하는 기획전 ‘의료의 윤리 과거・현재・미래’가 교토시 리츠메이칸대 국제평화뮤지엄에서 개최되고 있음. 임상연구에서 자료의 부정조작 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 때에 의학계의 ‘감당해야 할 유산’의 진지한 검증과 반성을 촉구하고 있음. 의사, 연구자, 시민으로 구성된 실행위원회는 기획전을 11일 시작된 ‘일본의학회 총회 2015(간사이지방)’에 맞추어 개최함. 총 5부로 구성했고, 판넬 35매와 구 육군노보리토연구소의 사본자료를 전시함. 세균병기의 개발을 담당한 구 관동군 731부대의 판넬을 보면 중국인, 러시아인, 한국인 등 마루타로 불리는 실험대상자에는 여성과 아이들도 포함되어 있었음. 부대에 관여한 의사와 연구자가 전쟁 이후에 교토대 및 교토부립의과대 등에 임용된 것도 사진이나 그림을 사용하여 설명되어 있음. 일본의학회 총회...
인간대상연구 2015.04.14 조회수 424
日 연구팀, ‘iPS세포’의 안전한 이식을 위한 종양화 방지약 개발 [4월 13일]
〇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 등 연구팀이 그대로 이식하면 종양이 될 가능성이 있는 역분화줄기세포(iPS세포)와 배아줄기세포를 이식용으로 만든 세포들로부터 제거하는 약을 개발했다고 발표함. 산업기술종합연구소는 “재생의료에 사용되는 이식용 세포의 순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힘. 재생의료에 도움이 된다고 기대되는 역분화줄기세포와 배아줄기세포는 목적 세포를 만드는 과정에서 원래의 역분화줄기세포와 배아줄기세포의 일부가 남는 경우가 있음. 역분화줄기세포가 혼입되어 이식되면 무질서하게 증식되어 종양이 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제거하는 기술이 필요했음. 연구팀은 사람의 역분화줄기세포와 배아줄기세포의 표면에 있는 당쇄(糖鎖; 각종 당이 glicoside 결합에 의해 연결되어 있는 하나의 군인 화합물)에 착안함. 이 당쇄와 결합하는 단백질과 세포를 죽이는 독소를 조합한 약을 개발함. ...
과학기술발전 2015.04.13 조회수 483
미국인의 낙태에 대한 생각, 더 이상 흑백논리가 아님 [4월 10일]
〇 낙태(Abortion) 등에 관한 미국인 1000여명 대상 설문조사결과 39%가 낙태에 반대하는 프로라이프(pro-life)와 여성의 선택권을 옹호하는 프로초이스(pro-choice) 중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하지는 않고 있었음. 프로라이프와 프로초이스 둘 다 지지하는 비율이 18%, 둘 다 지지하지 않는 비율이 21%였음. 이외에도 32%가 프로초이스, 26%가 프로라이프를 선택했음. 미국의 낙태에 대한 논의는 낙태권을 지지하느냐, 지지하지 않느냐의 찬반 토론이었음. 1973년 연방 대법원(Supreme Court)이 낙태를 합법화한 로우 대 웨이드(Roe v. Wade) 사건을 기점으로 프로라이프 집단과 프로초이스 집단으로 나뉨. 이번 설문조사는, 1회의 조사결과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양분된 논의가 진행되어도 39%의 미국인이 본인이 어느 쪽인지를 선택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특징임. 또한 여성의 입장에서 문장을 기술하면 낙태권을 더 지지하...
낙태 2015.04.13 조회수 579
美 연구팀, 에볼라바이러스에 1회 용량으로도 효과적인 백신 개발 [4월 9일]
〇 미국 텍사스 갈베스톤 의과대학(University of Texas Medical Branch at Galveston)과 프로펙투스 바이오사이언스사(Profectus BioSciences, Inc)로 구성된 연구팀이 에볼라바이러스에 1회 용량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빠르게 작용하는 백신을 개발했다고 밝힘. 연구결과는 네이처지에 실림. 에볼라바이러스는 지난해 서아프리카에서 수천 명을 사망시켰고, 전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었음. 서아프리카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서 사람과 천연 에볼라바이러스가 쥐와 같은 숙주를 통해 접촉할 빈도는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최악의(catastrophic) 발병(outbreaks)에 이를 수도 있음. 많은 백신은 에볼라바이러스(Ebola Zaire)로부터 비인간 영장류(nonhuman primates)를 보호할 수 있다고 제시됨. 이러한 백신들은 에볼라바이러스 발병에 대응하여 인간에게 사용하기 위한 지름길(fast track)이 되고 있음. 이번에 개발...
보건의료 2015.04.09 조회수 591
美 최초 임신 중기 낙태(abortion)시술금지법 캔자스주에서 통과 [4월 8일]
〇 캔자스주가 ‘태아를 절단(dismemberment)한다’고 비판가들이 기술하는 ‘임신 중기(second-trimester; 임신 15주~28주) 낙태시술’을 금지하는 미국 내 첫 주가 됨. 강한 낙태반대자인 샘 브라운백(Sam Brownback) 캔자스주지사는 낙태시술금지법에 서명했으며, 새로운 법률은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감. 법률 초안을 작성한 주지사와 국가생명권위원회(National Right to Life Committee)는 캔자스주 입법례가 다른 주에서 이러한 법률을 제정하는데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힘. 이 정책은 이미 미주리주, 오클라호마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소개되었음. 캐럴 토바이어스(Carol Tobias) 위원회 위원장은 “이 법률은 미국의 낙태정책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졌다”고 밝힘. 낙태권익단체인 트러스트 우먼(Trust Women)과 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은 법정에서 새로운 법률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을 고려...
낙태 2015.04.08 조회수 809
日 골수기증자 골수채취 후 혈전 생겨, 사고 4건째 [4월 8일]
〇 일본골수은행은 7일 골수기증자인 30대 남성에게 골수를 채취하던 도중 혈관을 손상시켜 혈전이 생겼다고 공표함. 기증자는 통증과 저림을 느껴 걷기 곤란해졌고, 응급입원을 함. 치료를 받고 현재 상태가 안정되었다고 함. 혈관이 손상되어 혈전이 생긴 것은 이번이 4번째임. 일본골수은행에 따르면 3월 하순에 남성 골반에서 골수 1200ml를 채취하였고, 그 남성은 채취 2일 후 퇴원하였음. 그러나 4일째에 채취부위의 통증이 증가하고, 5일째에 좌측 둔부의 종창, 통증 악화, 대퇴 저림이 나타나 걷는 것이 어려워졌고, 채취한 의료기관의 진찰을 받고 응급으로 입원함. CT검사에서 상전동맥(superior gluteal artery)의 가성동맥류와 그에 수반하는 중전근(middle gluteal muscle; 고관절 주위의 근육으로 골반의 뼈와 대퇴골을 연결하고 있음.) 내출혈이 확인됨. 그 후 빈혈증상이 나타나 입원 3일째에 동맥색전술(동...
장기 및 인체조직 2015.04.08 조회수 1284
日 오카야마대병원, 뇌사・생존기증자 양쪽 폐 이식에 세계 최초 성공 [4월 7일]
〇 일본 오카야마대병원은 4일 폐 이식대기자인 홋카이도에 사는 남성 환자(59세)에게 양쪽 폐를 적출하고 뇌사기증자의 왼쪽 폐와, 생존기증자의 오른쪽 폐의 일부를 동시에 이식하는 ‘하이브리드 폐 이식’ 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힘. 일본장기이식네트워크의 규정에 따르면 55세 이상 60세 미만인 사람은 뇌사기증자에게서 한쪽 폐만 제공받을 수 있음. 다른 한쪽을 생존기증자에게서 이식받아야 양쪽 폐의 호흡기능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었다고 함. 기자회견을 한 오카야마대병원 이식의료센터장은 “뇌사 폐 이식과 생존 폐 이식의 결점을 보완한 수술이며, 55세 이상의 양쪽 폐 이식이 가능해지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장기이식 대기기간도 단축될 수 있다”고 밝힘. 오카야마대병원에 따르면 이식을 받은 환자는 2008년 특발성간질성폐렴에 걸림. 처음에는 환자의 아들 2명(성인)에게서 각각 하엽을 기...
장기 및 인체조직 2015.04.07 조회수 718
英 체외수정 받은 여성, 덴마크 유전질환 앓는 기증자의 ‘바이킹 아기’ 두려워해 [4월 7일]
〇 영국 등 약 100여명의 여성이 심각한 유전질환(genetic disorder)을 가진 덴마크 정자기증자의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한 것으로 밝혀짐. 영국 여성들은 국내 기증자 부족 때문에 흔히 ‘바이킹 아기’라고 불리는 덴마크 기증자로 눈길을 돌리고 있음. 기증자의 이름표기 없이 ‘기증자 7042’로 암호화된 정자는 신경섬유종(disease neurofibromatosis)을 초래하는 NF1 결손유전자를 가지고 있었지만, 전 세계 배아생성의료기관(fertility clinics)에서 사용됨. 그의 생물학적 자식 10명이 신경섬유종을 진단받음. 이 질환은 신경에 종양을 발생시키고, 고혈압, 뼈 기형 및 학습장애 등의 증상을 나타냄. ‘기증자 7042’는 정자를 코펜하겐 노르디스크정자은행(Copenhagen's Nordisk Cryobank)에 기증했는데, 그 정자는 미국, 캐나다, 벨기에, 아이슬란드, 조지아, 그리스, 스페인, 태국의 14곳의 의료기관에서 이용됨. 그는 ...
보조생식 및 출산 2015.04.07 조회수 794
美 연구팀, 환자-의사 간 감정적으로 조화(fit)될수록 환자가 의학적 권고를 잘 따라 [4월 6일]
〇 환자가 이상적으로(ideally) 추구하는 감정과 담당 의료진의 감정이 유사하여 감정적으로 강력하게 조화되면, 환자가 그 의료진의 의학적 권고를 잘 따른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됨. 이 같은 미국 스탠포드대 연구팀의 연구결과는 미국 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에서 발간하는 저널 ‘감정(Emotion)’에 실림. 연구팀은 우선 환자-의사관계를 두 종류의 감정적 상태로 분류함. 흥분(excitement)이나 열정(passion)과 같은 ‘높은 강도(arousal)의 긍정적인 상태’와 차분함(calmness)이나 이완(relaxation)과 같은 ‘낮은 강도의 긍정적인 상태’임. 그리고 연구팀은 환자들이 이상적으로 원하는 감정적인 상태인 의사를 만났는지를 조사함. 연구결과 편안하고 차분한 감정(낮은 강도의 긍정적인 상태)을 이상적으로 원하는 환자는 그와 유사한 의사를 찾는 경향을 보였으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였음. 또한 ...
의료윤리 2015.04.06 조회수 721
美 이식용 장기 부족에 대한 혁신적인 전략 필요 [4월 3일]
〇 미국은 장기이식대기자의 이식대기기간이 길어지고 있음.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미국이식학회(AST; American Society of Transplantation)와 미국이식외과학회(ASTS; American Society of Transplant Surgeons)가 워크숍을 개최했고, 그 논의결과를 미국이식학회지(American Journal of Transplantation)에 게재함. 장기 부족으로 수천명의 미국인들이 이식을 받기 위해 5년 이상 대기하며, 매년 1000명 이상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남. 두 학회는 기증을 늘리기 위하여 생존 기증자와 사망후 기증자에게 모든 금전적인 불이익(disincentive)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논의함. 제1저자인 다니엘 살로몬(Daniel Salomon)은 “가장 우선하는 것은 임금 손실 및 이동비용과 같은 불이익을 제거하는 것이며, 기증자의 장기간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기증 후 건강보험과 같은 기증에 대한 장려책(incentive)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
장기 및 인체조직 2015.04.03 조회수 399
日 오사카대병원, 임상시험중인 보조인공심장 소아 2명에게 이식(장착) [4월 3일]
〇 오사카대병원에서 올해 1월 6세 미만의 여자아이가 적응기준 외라는 이유로 보조인공심장을 이식받지 못하고 뇌사에 빠진 사건 이후로, 오사카대병원과 국립순환기질환연구센터가 2일까지 완화된 기준을 정립하고, 각각 아이에게 보조인공심장을 이식하는 수술을 함. 소아용 보조인공심장은 임상시험 중이며, 임상시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심장이식대기자로 등록해야만 했음. 그러나 사람의 목숨을 우선하여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의사의 판단에 따라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후생노동성이 기준을 완화하였음. 오사카대병원에 따르면 3월 30일 1세 미만의 아이에게 이식수술을 함. 또한 4월 2일에 기자회견을 한 국립순환기질환연구센터에 따르면 규슈지방의 중증심장질환을 가진 10개월 여자아이에게 1일 이식수술을 했다고 함. 집도한 의사는 “보조인공심장을 이식했고, 환자는 장기이식을 장기적으로 기다리는 ...
장기 및 인체조직 2015.04.03 조회수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