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828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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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윤리학자, 이식을 위한 고형장기의 부족에 관한 해결책 제안 [5월 14일]
〇 미국은 이식용 장기가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임. 관련 정책을 공정하고, 단순하고, 윤리적으로 변화시키면 국가의 장기 풀(pool)을 자율성・선택・취약성을 존중하며 폭넓게 확대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옴. 이러한 주장은 미국의사협회지(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의 ‘관점(Viewpoint)’ 섹션에 실림. 저자들은 미국 뉴욕대 의학부(NYU School of Medicine)에 소속되어 있음. 제1저자는 응급의학과 교수이며, 공저자들은 의료윤리과(Division of Medical Ethics) 교수 및 연구자임. 저자들은 “미국의 장기기증시스템은 중환자실 이외의 곳에서 갑작스러운(unexpected) 죽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장기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적인 기증자의 풀(pool)을 무시하고 있다”면서, 현재 미국의 접근이 이식에 대한 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없다고 밝힘. 장기이식대기자는 현재 12만4000명을 넘으며, 이 수치는 매년 ...
장기 및 인체조직 2015.05.14 조회수 406
英 사망한 딸의 아이를 갖고자 법적 분쟁중인 어머니, 난자 해외반출 원해 [5월 13일]
〇 59세의 영국 여성이 미국 불임클리닉(fertility treatment clinic; 배아생성의료기관)으로 사망한 딸의 난자를 반출하고자 독립적인 규제기관(independent regulator)의 거부(refusal)에 항의함(challenging). 이 여성은 사망한 딸의 냉동된 난자와 익명 기증자의 정자를 수정하여, 본인의 자궁으로 그녀의 손주를 임신하기를 원함. 딸은 23세에 장암으로 진단받고 2008년에 3개의 난자를 냉동보관함. 딸은 결국 2011년에 사망함. 이 사례는 사망한 딸의 아이를 낳기 위해 본인이 대리모(surrogate)가 되고자 한 사례로 미디어를 통해 보도됨. 처음에 이 여성은 영국 내 불임클리닉에서 체외수정(IVF; in vitro fertilization)을 받고 싶어 했음. 그러나 영국 내에서는 그 여성에게 시술해줄 불임클리닉이 없었음. 영국 내 불임클리닉은 통상적으로 50세 이상의 여성에게는 위험성 때문에 시술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임....
보조생식 및 출산 2015.05.13 조회수 720
호스피스(hospice care)로의 변화가 의료비용을 증가시키고 있음 [5월 11일]
〇 요양원에서 거주하는 백 만 명의 미국인 중 4분의 3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09년 사이에 호스피스 이용인구가 증가했지만, 요양원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의료보험 비용 감소는 없었음. 연구결과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림. Brown대학의 Pedro Gozalo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우리 연구팀은 비록 호스피스의 이용이 생의 말기 적극적인 치료 감소와 연관되었을지라도, 그것이 또한 생의 마지막 해에 사망자 당 의료보험 경비 지급에 있어 6761달러의 순 지출 증가와 연관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기술함. Gozalo박사는 그 고비용이 부분적으로는 더 많은 환자들이 보다 일찍 호스피스에 등록하고 있다는 것과 그런 환자들이 치매나 그들이 얼마나 살게 될지 예측하기 힘든 다른 문제로 고통받기 더욱 쉽다는 사실때문일지도 모른다고 말함. 2004년에 호스피스를 받는...
연명의료 및 죽음 2015.05.11 조회수 824
말기(terminal) 암환자에 대한 수술은 여전히 흔함 [5월 7일]
〇 말기 암환자에게 실시하는 수술 건수는 최근 몇 년간 떨어지지 않고 있음. 말기 암환자들의 증상을 경감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침습적인 치료를 줄이는 것의 중요성에 더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경향이 나타남. 하지만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UC Davis) 연구팀은 말기 암환자의 수술 후 이환율과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음을 밝힘. 외과의사들(surgeons)이 수술할 때 더 건강한(healthier) 환자를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함. 이러한 연구결과는 ‘수술연구저널(Journal of Surgical Research)’에 실림. 연구의 주 저자(lead author Sarah Bateni)는 “외과의사들이 더 현명해지고 있다”면서 “우리의 연구는 외과의사들이 수술 후 잘 회복될 수 있을 것 같은 더 건강한 환자들에게 수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밝힘. 예를 들면, 보조 없이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있는 ...
연명의료 및 죽음 2015.05.07 조회수 814
美 연구팀, 건강데이터(health data)의 질에 의문을 갖다 [5월 5일]
〇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은 대부분의 미국 임상레지스트리(clinical registries)가 환자들, 의사들, 정책결정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필요한 수준 이하이며 임상적 특성(features)을 결여했다고 결론을 내림. 임상레지스트리는 의료기관 및 의료전문가집단에 의하여 개발되고 유지되는 환자 진료결과(outcome)의 데이터베이스를 말함. 연구결과는 ‘보건의료 질 저널(Journal for Healthcare Quality)’에 게재됨. 연구팀은 부족한 데이터 감시와 보고가 질환 연구,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선택 안내, 합리적인 건강정책 입안, 의료진과 병원이 어떻게 잘 수행할지에 관한 의미 있는 방법 추적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함. 마르티 마카리(Marty Makary) 선임연구원(senior investigator)은 “우리 연구결과의 핵심은 임상진료결과 데이터가 수집되고 보고되는 방법을 향상시키는 것이 시급하다는 것”이라...
보건의료 2015.05.04 조회수 541
美 국립보건원, 인간배아DNA 편집 금지 재확인 [5월 4일]
〇 미국 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이 인간배아의 유전자 편집(gene editing)을 수반하는 연구에 대한 금지를 재확인함. 프랜시스 콜린스(Francis Collins) 국립보건원 원장(director)은 그러한 연구에 대한 기금지원 금지라는 기관의 오랫동안 고수해온 정책과 그 윤리적 법적 이유를 밝힘.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4월 29일 발표함. 이 성명서는 중국 과학자들이 인간배아에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라는 유전자편집기술을 사용하여 혈액질환을 야기하는 유전자를 변형시켰다(alter)고 밝힌 데 따른 것임. 이 연구결과는 ‘단백질과 세포(Protein & Cell)’ 온라인 저널에 게재됨. 국립보건원은 다음 세대에도 전달될 수 있는 유전자 변형 기술의 안전성, 윤리적 영향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음. 물론 이는 유전질환을 막는 유일한 방법일 수도 있음. 그러나 체외수정을 통해 배아를 생성...
과학기술발전 2015.05.04 조회수 733
유럽사법재판소, 프랑스 남성 동성애자(gay) 헌혈금지는 ‘정당화될 수도 있음’ [4월 30일]
〇 프랑스에서 남성 동성애자 헌혈금지조치는 대안이 없을 때에 한하여 정당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유럽연합(EU) 내 최고 법원이 밝힘. 유럽사법재판소(ECJ; European Court of Justice)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같은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덜 부담되는(less onerous)’ 선택지가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결정을 내림. 프랑스 법원은 완전한 금지가 적절한지에 대하여 결정을 내릴 것임. 법원에 따르면 프랑스는 유럽 내에서 성적으로 활발한 남성동성애자 간에 HIV에 걸린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임. 이번 결정은 2009년 제프리 레제(Geoffrey Leger)가 의사가 본인이 헌혈하는 것을 거부한 후 고발한 사건 때문에 내려짐. 유럽사법재판소는 지난 수요일(4월 29일) 프랑스의 전면금지가 특정한 엄격한 상황에 따라서만 ‘정당화될 수도 있다’고 결정을 내림. 이 사건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프...
장기 및 인체조직 2015.04.30 조회수 782
보조생식술로 태어난 아이의 심장은 다를까? … 中연구팀 기능저하 밝혀내 [4월 29일]
〇 보조생식술(ART;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로 태어난 중국의 5살 아이들의 심장의 수축기 및 이완기 기능이 변경되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보조생식술로 태어난 아이들과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아이들의 심장의 외적 형태(morphometry)는 유사했으나 기능(function)에는 차이가 있었음. 연구결과는 미국의사협회 소아과학 저널(JAMA Pediatrics)을 통해 공개됨. 이번 전향적 코호트연구는 보조생식술로 태어난 아이 100명과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아이 100명(대조군)을 대상으로 진행됨. 난징의과대병원(Hospital of Nanjin Medical University) 기관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tonal review board)에서 연구계획서를 승인받고, 연구대상자의 부모로부터 서면으로 동의를 받음. 아이들이 5살이 되었을 때 심초음파(transthoracic conventional echocardiography) 등으로 심장기능을 확인함. 연구결과 보조생식술로...
보조생식 및 출산 2015.04.29 조회수 695
美 상원,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 피해자 지원법 가결 [4월 27일]
〇 미국 상원이 인신매매 피해자(victims)를 돕는 법안을 만장일치로(99대 0) 가결함. 양당 모두 이 법안을 지지했으며, 낙태기금(abortion funding)에 대한 연방의 제한을 확대하는 것으로 결정하면서 이 법안에 합의함. 하원에서도 유사한 법안을 가결했으며, 백악관도 이를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음. 법안의 명칭은 ‘인신매매 피해자를 위한 정의법(Justice for Victims of Trafficking Act)임. 법안의 주요 내용은 인신매매를 한 사람 등에게 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피해자를 돕는 기금(Domestic Trafficking Victims' Fund)을 신설하는 것임. 기금의 재원은 이 법을 위반한 사람이 낸 벌금, 낙태에 대한 정부차원의 비용지원을 제한하면서 절감되는 비용임. 이미 5백만달러가 낙태비용지원 제한으로 마련되어 있음. 기금의 사용 용도는 법률 집행자 대상 특수훈련프로그램, 법률 집행부서, 아동인신매매범죄수사 ...
생명윤리 2015.04.27 조회수 483
예측하지 못한 미생물이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함 [4월 24일]
〇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메모리얼병원(Northwestern Memorial Hospital)에서 양쪽 폐 이식을 받고 잘 회복되던 44세의 남성이 40일 후 결국 사망함. 수술 1주일 후 환자는 폐 유육종증(pulmonary sarcoidosis)이라는 염증성 질환을 앓게 되었고, 의식이 혼미해짐. 뇌스캔에서 잘못된 것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검사는 암모니아혈증이라고 나왔으며, 투석을 한 후에도 계속됨. 우리의 신체는 단백질을 부술 때 소량의 암모니아를 생산하며, 간 효소가 이를 안전하게 요소로 전환함. 요소는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됨. 일부 장기이식환자나 암환자는 혈액 내 암모니아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음. 이런 고암모니아혈증은 흔하지 않지만 발생하면 매우 위험함. 뇌가 부풀어 오르고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임. 이러한 사례는 이전에도 보고된 적이 있음. 그때는 특정 세균이 원인으로 판명되어 이번 환자에게도...
장기 및 인체조직 2015.04.24 조회수 821
中 과학자들이 인간배아를 유전학적으로(genetically) 변경함(modify) [4월 23일]
〇 중국 과학자들이 세계최초로 인간배아 유전체 편집 연구결과를 보고함. 생식계통 유전체 변경(germline modification)에 대한 소문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윤리적인 논쟁도 재점화될 것으로 보임. 연구결과는 ‘단백질과 세포(Protein & Cell)’ 온라인 저널에 실림. 중국 쑨원대(Sun Yat-sen University) 연구팀은 지역 불임클리닉(fertility clinic; 배아생성의료기관)에서 제공받은 '생존할 수 없는(non-viable; 두 개의 정자로 수정되어 추가적인 염색체 세트를 가지고 있고, 살아서 태어날 수 없음)' 배아를 이용하여 연구함. 지중해성빈혈(β-thalassaemia)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라는 편집기술을 사용하여 변경함. 연구자들은 연구를 통해 이러한 방법을 의학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심각한 장애물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힘. 연구팀은 86개의 배아로 연구를 시작함. 크리...
과학기술발전 2015.04.23 조회수 528
美 연구팀, 심폐소생술 시 가족들이 그 과정을 봐도 환자에게 해가 되지 않아 [4월 22일]
〇 심정지 시 소생술 제공 결과가 가족들이 그 과정을 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경우 간에 차이가 없음이 연구를 통해 밝혀짐. 연구는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지원을 받아 소생술지침(Guidelines-Resuscitation effort)을 개발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진행됨. 발행하는 연구결과는 ‘혈액순환: 심혈과의 질과 결과(Circulation: Cardiovascular Quality and Outcomes)’ 2015년 5월호 온라인판에 먼저 실림. 보통 병원에서 환자의 심장이 멈추면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드라마처럼 격렬하게 소생술을 시작함. 그리고 다수의 병원에서는 가족들이 보지 않도록 커튼을 치거나 병실 밖으로 내보냄. 미시간대 의학부와 워싱턴대 의학부로 구성된 연구팀은 심폐소생술 시 가족이 그 과정을 볼 수 있게 하는 병원과 그렇지 않은 병원을 비교함. 총 252곳 병원의 4만156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함. 그중 심폐소생...
의료윤리 2015.04.21 조회수 527
美 연구팀, 더 많은 사람들이 삶의 마지막에 대한 소망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논의해 [4월 21일]
〇 사랑하는 사람들과 삶의 마지막(end-of-life)에 대한 소망(wish)을 논의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최근 미국 미주리대 연구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사전의료계획(advance care planning)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 연구결과는 미국호스피스완화의학지(Americ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Medicine)에 게재됨. 사전의료계획은 삶의 마지막의 의료(end-of-life care)에 대한 선호(preference)를 논의하는 것을 포함하여, 삶의 마지막의 의료에 대한 지시를 서면으로 남기거나 지속적인 의료 대리인(durable power of attorney for health care)을 지정하는 것을 말함. 주 저자(lead author; Nidhi Khosla)는 “사전의료계획은 본인이 삶의 마지막에 받을 의료를 본인이 원하는 의료와 맞출(congruent)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함. 이어 “사전의료계획에 참여하는 것에 의하여 개인들은 본인이 의사결정...
연명의료 및 죽음 2015.04.21 조회수 491
장기이식대상자가 기증자를 페이스북을 통해 찾을 수 있도록 해야만 할까? [4월 17일]
〇 벨기에에서 최근 한 남성이 소셜미디어에 신장을 구한다고 글을 올림. 이는 누가 윤리적으로 기증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함. 벨기에의 장기이식대기자는 총 1248명임. 신장을 받기 위해 대부분 3년 이상을 기다림. 두 소녀의 아버지인 39세의 로엘 마리엔(Roel Marien)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올해 1월 페이스북에 ‘긴급(Urgent): 생존기증자의 신장을 구함’이라고 적고, 가족사진을 올림. 페이스북 친구들 중 A-혈액형의 18~45세인 기증후보자가 있는지를 찾음. 그는 이식에 적합하면 신장을 기증하겠다는 사람 8명을 한 달 내에 찾음. 이는 벨기에에서 페이스북 친구 사이에 실시되는 첫 장기이식이 될 뻔했음. 그의 이러한 움직임은 유럽에서 문제가 됨. 사람들이 끝없는 대기리스트를 피해 장기기증자를 온라인을 통해 찾는 것이 공정한가? 만약 그들이 본인의 이야기를 온라인에 잘 풀어낼 수 있다...
장기 및 인체조직 2015.04.16 조회수 855
약하게 규제된 체외수정(IVF)이 매년 수천명의 아기를 생산함 [4월 16일]
〇 체외수정(in vitro fertilization)이 최첨단 의학이라면 여러분들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을 것임. 미국에서 체외수정을 통해 아기가 처음 태어난 것은 1981년. 질병관리본부(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2012년에는 보조생식술(assisted reproduction technology; 인공수정은 포함하지 않음)로 6만5000건 이상의 출산이 이루어짐. 가임기여성의 12%가 불임서비스를 이용하며, 신생아의 1.5%가 보조생식술을 통해 태어남. 보조생식술은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님. 연방정부는 보조생식에 속한 검사실이 검사실정도관리기관(CAP; American College of Pathologists) 등 기구의 인증을 받고, 질병관리본부에 그러한 자료를 보고하도록 요구하고 있음. 주정부는 대리모계약을 허용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이 갈림. 반면 주정부는 한 기증자로부터 몇 명의 아이를 임신할 수 있는지, 기증자가 어떤 ...
보조생식 및 출산 2015.04.16 조회수 308
WHO, 의학연구(임상시험)의 투명성(Transparency) 높이기 위해 결과 공개 요구 [4월 15일]
〇 세계보건기구(WHO)는 14일 의약품 등 임상시험 결과를, 그 결과가 어떻든 간에, 공개할 것을 요구함. 그 움직임은 사람에게 사용되는 백신, 약품, 의료기기의 안전성 및 효과와 관련된 결정이 가장 유용한 근거에 의하여 지지되도록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함. 마리-파울 키에니(Marie-Paule Kieny) WHO 보건의료 체계 및 혁신 담당 사무총장 보좌관(Assistant Director-General for Health Systems and Innovation)은 “WHO의 의도는 공공보건(public health)의 향상을 위하여 과학적 지식의 공유를 증진시키는 것”이라면서 “이는 인류의 향상(betterment)에 기여한다는 의학연구의 원칙적인 목표를 뒷받침한다”고 밝힘. 이어 “시험 결과를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으면 잘못된 정보(misinformation)를 갖게 할 수 있으며, R&D와 공공보건 개입(interventions)의 우선순위를 왜곡시킬 수 있다”면서 “공공과 민간기관, 차...
인간대상연구 2015.04.15 조회수 439
日 교토대・리츠메이칸대 731부대 검증・전시, 일본의학회 “과거와 마주해야” [4월 14일]
〇 ‘731부대’ 등 일본의 의학자가 전쟁 중 저지른 비인도적 행위를 검증하는 기획전 ‘의료의 윤리 과거・현재・미래’가 교토시 리츠메이칸대 국제평화뮤지엄에서 개최되고 있음. 임상연구에서 자료의 부정조작 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 때에 의학계의 ‘감당해야 할 유산’의 진지한 검증과 반성을 촉구하고 있음. 의사, 연구자, 시민으로 구성된 실행위원회는 기획전을 11일 시작된 ‘일본의학회 총회 2015(간사이지방)’에 맞추어 개최함. 총 5부로 구성했고, 판넬 35매와 구 육군노보리토연구소의 사본자료를 전시함. 세균병기의 개발을 담당한 구 관동군 731부대의 판넬을 보면 중국인, 러시아인, 한국인 등 마루타로 불리는 실험대상자에는 여성과 아이들도 포함되어 있었음. 부대에 관여한 의사와 연구자가 전쟁 이후에 교토대 및 교토부립의과대 등에 임용된 것도 사진이나 그림을 사용하여 설명되어 있음. 일본의학회 총회...
인간대상연구 2015.04.14 조회수 484
日 연구팀, ‘iPS세포’의 안전한 이식을 위한 종양화 방지약 개발 [4월 13일]
〇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 등 연구팀이 그대로 이식하면 종양이 될 가능성이 있는 역분화줄기세포(iPS세포)와 배아줄기세포를 이식용으로 만든 세포들로부터 제거하는 약을 개발했다고 발표함. 산업기술종합연구소는 “재생의료에 사용되는 이식용 세포의 순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힘. 재생의료에 도움이 된다고 기대되는 역분화줄기세포와 배아줄기세포는 목적 세포를 만드는 과정에서 원래의 역분화줄기세포와 배아줄기세포의 일부가 남는 경우가 있음. 역분화줄기세포가 혼입되어 이식되면 무질서하게 증식되어 종양이 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제거하는 기술이 필요했음. 연구팀은 사람의 역분화줄기세포와 배아줄기세포의 표면에 있는 당쇄(糖鎖; 각종 당이 glicoside 결합에 의해 연결되어 있는 하나의 군인 화합물)에 착안함. 이 당쇄와 결합하는 단백질과 세포를 죽이는 독소를 조합한 약을 개발함. ...
과학기술발전 2015.04.13 조회수 537
미국인의 낙태에 대한 생각, 더 이상 흑백논리가 아님 [4월 10일]
〇 낙태(Abortion) 등에 관한 미국인 1000여명 대상 설문조사결과 39%가 낙태에 반대하는 프로라이프(pro-life)와 여성의 선택권을 옹호하는 프로초이스(pro-choice) 중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하지는 않고 있었음. 프로라이프와 프로초이스 둘 다 지지하는 비율이 18%, 둘 다 지지하지 않는 비율이 21%였음. 이외에도 32%가 프로초이스, 26%가 프로라이프를 선택했음. 미국의 낙태에 대한 논의는 낙태권을 지지하느냐, 지지하지 않느냐의 찬반 토론이었음. 1973년 연방 대법원(Supreme Court)이 낙태를 합법화한 로우 대 웨이드(Roe v. Wade) 사건을 기점으로 프로라이프 집단과 프로초이스 집단으로 나뉨. 이번 설문조사는, 1회의 조사결과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양분된 논의가 진행되어도 39%의 미국인이 본인이 어느 쪽인지를 선택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특징임. 또한 여성의 입장에서 문장을 기술하면 낙태권을 더 지지하...
낙태 2015.04.13 조회수 659
美 연구팀, 에볼라바이러스에 1회 용량으로도 효과적인 백신 개발 [4월 9일]
〇 미국 텍사스 갈베스톤 의과대학(University of Texas Medical Branch at Galveston)과 프로펙투스 바이오사이언스사(Profectus BioSciences, Inc)로 구성된 연구팀이 에볼라바이러스에 1회 용량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빠르게 작용하는 백신을 개발했다고 밝힘. 연구결과는 네이처지에 실림. 에볼라바이러스는 지난해 서아프리카에서 수천 명을 사망시켰고, 전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었음. 서아프리카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서 사람과 천연 에볼라바이러스가 쥐와 같은 숙주를 통해 접촉할 빈도는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최악의(catastrophic) 발병(outbreaks)에 이를 수도 있음. 많은 백신은 에볼라바이러스(Ebola Zaire)로부터 비인간 영장류(nonhuman primates)를 보호할 수 있다고 제시됨. 이러한 백신들은 에볼라바이러스 발병에 대응하여 인간에게 사용하기 위한 지름길(fast track)이 되고 있음. 이번에 개발...
보건의료 2015.04.09 조회수 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