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4,668
발행년 : 2018 
구분 : 학위논문 
학술지명 : 학위논문(석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 사회복지 사회정책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T14914345 
복지국가의 일∙가족양립정책과 성역할 태도에 관한 비교연구 

= The Role of Work-Family Balance Policy in Explaining Gender Role Attitudes: A Comparative Multi-level Analysis of Nineteen Welfare States

  • 저자[authors] 전태양
  • 발행사항 서울 : 중앙대학교 대학원, 2018
  • 형태사항[Description] 129 p. ; 26 cm
  • 일반주기명[Note] 지도교수: 김교성
  • 학위논문사항[Dissertation] 학위논문(석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 사회복지 사회정책 2018. 8
  • 발행국(발행지)[Country] 서울
  • 출판년[Publication Year] 2018
  • 주제어 복지국가,일∙가족양립정책,성역할 태도,젠더평등,다층분석
  • 소장기관[Holding]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 (211052)
  • UCI식별코드 I804:11052-000000228569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복지국가의 일∙가족양립정책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일∙가족양립의 주체가 여전히 여성으로만 상정되며 젠더 불평등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원인이 무엇인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부터 출발한다. 이에 현실에서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배후의 메커니즘으로 ‘성역할 태도’에 주목하였다. 따라서 일∙가족양립정책의 ‘젠더평등’ 이라는 목표를 강조하여 정책이 현실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사람들의 성역할 태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목적은 복지국가의 일∙가족양립정책이 성역할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 관점에서 경험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일∙가족양립정책을 보육정책, 휴가정책, 노동시간정책으로 구분하여 각각이 성역할 태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이처럼 거시적 차원의 일∙가족양립정책 요인 뿐만 아니라 미시적 차원의 개인 특성 요인들을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이는 한 국가 내에서도 성역할 태도가 개인마다 상이하고, 개인이 속한 사회의 제도적 환경뿐 아니라 개인 특성 모두로부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거시적 요인과 미시적 요인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OECD 19개국을 대상으로 ISSP 2012년 자료와 OECD와 ILO 자료를 활용하여 다층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성역할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특성 요인들이 무엇인지 분석한 결과, 본 연구에서 설정한 성별, 연령, 교육수준, 고용지위, 결혼지위, 어린 자녀수, 아동기 모의 노동경험 변수 모두 성역할 태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여성일수록, 젊은 세대일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보다 평등한 성역할 태도를 가지고, 비취업자에 비해 풀타임과 파트타임 노동자가 평등한 성역할 태도를 가진다. 또한 기혼일수록, 어린 자녀가 많을 수록 전통적인 성역할 태도를 가지며, 자녀가 14세 미만일 때 노동시장에 참여한 엄마를 둔 자녀가 보다 평등한 성역할 태도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일∙가족양립정책과 성역할 태도의 관계가 어떠한지 분석한 결과, 일∙가족양립정책 중에서 보육정책과 노동시간정책이 사람들의 성역할 태도를 보다 평등하게 변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보육정책은 돌봄의 사회화를 통해 여성의 노동권을 확보해주는 대표적인 정책으로, 높은 수준의 보육 서비스 공급과 보육비 지원 등 보육의 국가 책임은 여성의 고용을 확대함에 따라 사람들의 성역할 태도를 평등하게 하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노동시간정책은 노동시간 단축과 유연 노동시간 제도 등을 통해 남성이 돌봄노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부모권을 확보할 수 있다. 젠더 차원에서 노동시간정책을 재구조화하는 것은 남녀의 유급노동과 무급노동 간 평등한 분배를 가능하게 하여, 사람들의 성역할 태도를 보다 평등하게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일∙가족양립정책이 사람들의 성역할 태도를 보다 평등하게 하고 젠더평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성은 유급노동에, 남성은 무급노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였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article examines the role of institutionalized Work-family balance policy in structuring gender role attitudes in welfare states. This study starts from the critical mind of what is the reason why gender inequality is not resolved and the subject of Work-family balance is still assumed to be female despite the welfare state’s expansion of Work-family balance policy. Therefore, this study paid attention to the ‘gender role attitudes’ as a mechanism behind the reality that policies do not work properly. Thus, this article emphasized the goal of ‘gender equality’ in the Work-family balance policy and clarified how this policy works in reality and affects the gender role attitudes of people. In order to achieve this goal, this article classified Work-family balance policy into three types, that is Child care policy, Leave policy and Working time policy, and tested each effect on gender role attitudes. Country-level data are from OECD and ILO and survey data are from the International Social Survey Program(ISSP)’s 2012 Family and Changing Gender Roles IV module. It is also shown that the way gender role attitudes are measured and conceptualized can have important implications for how cross-national differences in these attitudes are explained. Analyses was performed using multi-level regression. Multi-level methods findings indicated that Child care policy and Working time policy were associated with greater egalitarianism in gender-role attitudes, while Leave policy was not associated with gender role attitudes. The findings support an institutional perspective on gender role attitudes and suggest that Work-family balance policy has sufficient impact on people’s interests and experiences to influence their gender role views. This study drew the policy implication that the government and communities provide the strategies to increase female employment, family-friendly working condition, policies to support fathers’ care work to improve egalitarian gender role attitudes and gender equality.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505
4368 14 재생산 기술 CRISPR 유전자 가위를 통한 인간 배아 유전자 편집에 대한 인격주의 생명윤리적 고찰 / 손정우 2019  1311
4367 10 성/젠더 영화 「안토니아스 라인」 에 제시된 생태여성주의적 인간 공동체 연구 / 이영은 2019  232
4366 4 보건의료 철학 임상간호사의 윤리적 딜레마와 직무스트레스가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 / 오미선 2019  556
4365 4 보건의료 철학 간호대학생의 연명의료계획서 지식, 생명의료윤리 의식 및 호스피스 인식이 연명의료중단 태도에 미치는 영향 / 정유진 2019  436
4364 4 보건의료 철학 노인요양병원 간호사의 인간중심돌봄의 실천과 환자안전역량이 환자안전간호활동에 미치는 영향 / 허아영 2019  378
4363 4 보건의료 철학 종합병원 간호사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지식과 연명의료 중단에 대한 태도 및 역할인식 / 유정임 2019  457
4362 14 재생산 기술 착상 전 인간 배아의 유전자 편집에 대한 법철학적 고찰 / 장하람 2019  229
4361 4 보건의료 철학 중환자실 간호사의 죽음인식, 임종간호태도, 정신건강이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 황정옥 2019  378
4360 1 윤리학 생명과학Ⅰ에서 윤리적 궁지 해결 수업이 의사결정 능력에 미치는 영향 / 지양석 2018  117
4359 20 죽음과 죽어감 노인의 죽음불안 및 죽음준비도가 자아통합감에 미치는 영향 / 김명회 2018  259
4358 10 성/젠더 디지털 시대 페미니즘 대중화와 십대 페미니스트 '되기(becoming)'에 관한 연구 / 강예원 2019  654
4357 10 성/젠더 성 정치와 '성전환자' 범주를 둘러싼 사법적 논쟁 : 1990년대 이후 국내 판결문 분석 / 강민형 2019  205
4356 10 성/젠더 한국 직장기혼여성의 출산의도 영향요인 연구 : 노동 및 젠더 요인을 중심으로 / 박소영 2019  133
» 10 성/젠더 복지국가의 일∙가족양립정책과 성역할 태도에 관한 비교연구 / 전태양 2018  115
4354 10 성/젠더 남성의 돌봄 참여 경험을 통한 성역할 규범의 변화 가능성과 한계 / 홍예슬 2018  297
4353 4 보건의료 철학 임상간호사의 영성, 존엄사에 대한 태도와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태도의 관계 / 박미선 2018  189
4352 5 과학 기술 사회 인공지능(AI) 시대의 형사적 쟁점에 관한 연구 / 이건필 2019  383
4351 4 보건의료 철학 말기암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민감한 간호' 경험 / 권신영 2019  434
4350 7 의료사회학 의과대학 학생들의 생명과 죽음에 대한 은유적 표상 / 유효현 외 2019  179
4349 2 생명윤리 생식력자각이 생명윤리의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이숙희 2013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