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년 : | 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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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학위논문 |
학술지명 : |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 병원경영학과 (석사) |
관련링크 : | http://www.riss.kr/link?id=T12397536 |
우리나라 노인의 비의도적 손상에 관한 연구
기타서명 : Unintentional injuries among older man in Korea
일반주기 :
지도교수: 손명세
선진국의 손상의 연구는 활발하여, 연령에 대한 손상발생과 사회경제적인 요인 간에 관계를 규명하여,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적으로 연구가 미비한 실정이다. 노인 손상은 바로 사망 또는 사회활동을 불가능하게 하는 부상을 야기하는 비의도적인 손상에 대하여 예방 대책을 세우는 것이 사회의 경제적 손실 및 사회문제에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이 연구는 손상의 위험도가 높은 우리나라 보건환경에서 65세 이상 노인의 손상발생률과 관련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으며, 연구자의 가설은 다음과 같다.가설 1. 연령이 높은 그룹일수록, 여성 노인이 남성 노인보다 비의도적인 손상발생률이 더 높을 것이다.가설 2. 소재지, 소득, 교육수준에 따른 손상발생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가설 3. 비만, 음주, 걷는 문제 등 개인건강요인에 따른 손상발생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위 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 자료는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이며, 65세 이상 노인을 추출하였고,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독립변수는 사회경제적 요인과 개인건강관련 요인이며, 사회경제적 요인은 연령, 주거형태, 소재지, 결혼상태, 직업, 가구소득이며, 개인건강 요인은 주관적 건강상태와 걷는 문제이었고, 종속변수는 지난 1년간 손상발생 여부이었으며 손상발생률과 손상관련 요인에 대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적용하였다.성별 손상 발생률은 남성이 63/1,000명이었고, 여성은 79/1,000명이었다.남성은 연령 65~69세 그룹과 직업에서 사무직 그룹이 각각 79/1,000명으로 가장 높은 손상발생률로 조사 되었고, 개인건강관련 변수에서는 체질량지수의 비만그룹과 평소음주여부에서 1번 이상 그룹이 각각 78/1,000명으로 가장 높았다. 연령변수에서 75세 이상 그룹에 비해 70~74그룹이 2.0배 높았고 65~69세 그룹이 2.8배 높았으며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개인건강요인에 따른 손상발생은 남성 노인에서 걷는 문제가 전혀 없는 그룹에 비해 조금 있는 그룹이 1.7배로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여성은 소재지, 직업, 가구소득에서 통계적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특히 소득 200만원 이상 그룹에 비해 150~199만원 그룹이 2.1배 높은 손상발생률로 분석되었다.위 결과는 중국에서 2010년 제시된 손상발생률과 비교하여 2배가 되는 것으로 우리나라 노인의 손상발생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암시한다. 또한 미국이나 스웨덴에서는 노인손상과 관련하여 원인에 대한 연구와 10년 이상 국가데이터로서 손상발생을 감시하는 체계를 갖추었고, 병원이용 데이터를 활용하여 보다 더 정확한 연구를 실시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는 노인손상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연구로 발전하여 국가적으로 예산을 투자하여 예방이 필요하다는 세부적인 데이터를 산출하고 있었다.외국에서 노인의 손상관련 연구내용을 비롯하여 가설을 제시하였으나, 일부분야에서는 상응한 결과로 분석되었으며, 우리나라도 세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외국의 손상예방에 대한 연구와 정책적 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또한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른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였고, 이에 대한 노인 건강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기에서 노인 손상발생과 관련하여 이 연구에서 제시된 사회경제적 요인과 여성노인에 대하여는 특별한 대비가 필요함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