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哲學 제91집, 2007.5, 305-331 (27 pages)공학윤리와 전문직 교육
- 미시적 접근에서 거시적 접근으로
Engineering Ethics and Professionalism: From the Micro-level Approach to the Macro-level Approach
손화철, 송성수
발행기관 : 한국철학회자료유형 : 전자저널 논문등재정보 : KCI등재작성언어 : 한국어파일형식 : ImagePDFKORMARC URL : http://www.dbpia.co.kr/Article/NODE01259634
한국어 초록
본 논문에서는 공학윤리의 논의들을 크게 거시적 접근과 미시적 접근으로 나누어 보고, 이들 두 접근이 적절한 균형을 이룰 때 효과적인 공학윤리 교육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먼저 l절에서 미시적-거시적 접근을 구분하여 설명하고 2절에서는 한국에서 출간된 공학윤리 교과서들과 관련 논의의 분석을 통해 공학윤리 교육이 미시적 접근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인다. 거시적 차원의 문제들이 제기되지 않는 것은 아니나, 이들을 공학자 집단이 해결해야 할 것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3절에서는 기술이 인간의 삶에 끼치는 엄청난 영향을 고려할 때, 또 기술철학에서 제기된 과학기술의 비중립성과 자율성에 관한 논의들을 상고할 때, 거시적 접근의 중요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음을 주장한다. 공학활동의 특정과 현대기술사회의 첨예한 경쟁 등 불가피한 여건들이 없지 않지만, 과도한 불균형과 교육의 편중 현상은 재고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4절에서는 공학윤리 교육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거시적 접근에 대한 관심이 더 늘어나야 할 뿐 아니라 공학자 개인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되어야 함을 밝힌다. 5절에서는 이러한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학윤리 교육에서 강조되어야 할 대안적 내용들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ⅰ) 윤리적 주체로서의 공학자에 대한 강조; (ⅱ) 개별 공학활동의 맥락에 대한 이해; (ⅲ) 좋은 사회에 대한 숙고; (ⅳ) 윤리적 의무와 책임의 차등적 부여; (ⅴ) 기술의 간접적 영향에 대한 이해; (ⅵ) 대안적 공학의 모색.
목차
【요약문】
1. 공학윤리에서의 미시적 접근과 거시적 접근
2. 현행 공학윤리교육의 분석
3. 현대기술사회와 공학윤리
4. 균형 잡힌 공학윤리교육을 향하여
5. 구체적인 대안의 모색: 공학윤리 교육의 새로운 내용
6. 결론: 공학적 윤리와 윤리적 공학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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