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의 임상 실습에 따른 환자-의사 관계 평가 비교
= The Evaluation of Patient-Physician Interaction(PPI) in Medical Students Before and After Clinical Clerkship
초록 (Abstract)
- 바람직한 면담 태도는 환자와 의사간의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치료 효과를 높일 뿐 아니라 의료 분쟁을 예방한다. 2009년 의사국가고시에 수기와 태도를 평가하는 임상 수행 능력 평가시험...
- 바람직한 면담 태도는 환자와 의사간의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치료 효과를 높일 뿐 아니라 의료 분쟁을 예방한다. 2009년 의사국가고시에 수기와 태도를 평가하는 임상 수행 능력 평가시험을 보게 되므로 임상 실습 전 3학년 군과 실습 후 4학년 군 간의 환자-의사 관계(Patient Physician Interaction : PPI)평가 항목의 중요도를 평가하였다.
2008년 의학 면담 수업을 마친 1개 의과대학생 151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국내외 환자-의사 관계 평가 지침서에 따라 각 항목의 중요도를 임상 실습 전 3학년(73명)과 임상 실습 후 4학년(78명)을 대상으로 평가 비교하였다.
연구에 참가한 학생 151명의 평균 나이는 25.4 ± 3.4세였다. 임상 실시 시험 평가 분야 중요도를 실습 전 3학년 군과 실습 후 4학년 군을 비교한 결과 19.0 ± 8.7% vs 23.6 ± 10.2%로 4학년 군이 유의하게 높았다(p=0.004). 국내외 환자-의사 관계 평가 권고안에 관한 학생 인식에 대한 결과에서는 캘거리 캠브리지 지침서에 대한 평가에서는 설명과 교육항목이 18.8 ± 6.7%에서 22.0 ± 5.2%로 중요도가 유의하게 높았다(p=0.001). Macy 전문가 지침서에 대한 평가에서는 관계형성 항목 또한 4학년 군이 3학년군에 비해 11.4 ± 4.8 vs 14.1 ± 7.0%로 유의하게 높았다(p=0.006). 대구경북 컨소시엄에 대한 평가에서는 관계 형성 항목은 3학년 군이 4학년 군에 비해 높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결론적으로 의료 커뮤니케이션 항목 중 환자-의사 관계 항목에 대한 중요도가 실습 전 3학년 군에 비해 실습 후 4학년 군이 높았다. 또한 국내외 환자-의사 관계를 평가하는 지침서에서는 설명과 교육, 관계 형성 등의 항목들을 실습을 마친 4학년 군이 더 높이 평가하여 환자 중심적 접근을 평가 할 수 있는 항목을 더 높이 평가함을 알 수 있었다.
목차 (Table of Contents)
- 1. 서론 = 1
- 2. 대상 및 방법 = 3
- 3. 결과 = 5
- 4. 고찰 = 12
- 5. 요약 = 14
- 참고문헌 = 15
- Abstract = 18
- 국문초록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