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건연구청은 만성피로증후군 임상시험(PACE)이 적절하게 수행되었다고 밝힘
※ 기사. https://www.bmj.com/content/364/bmj.l639.full, https://www.bmj.com/content/364/bmj.l639/rr
PACE(Pacing graded Activity and Cognitive behaviour therapy: a randomized Evaluation)는 런던퀸메리대학(London Queen Mary Universit)이 만성피로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에 대한 4가지 치료법을 비교한 임상시험임. 2011년 Lancet에 발표된 연구의 결론은 만성피로증후군 환자가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ural therapy)나 등급화된 운동치료(graded exercise therapy)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우, 어느 정도 증상의 완화를 경험했다는 것임.
질병의 특성과 어떤 치료가 효과를 보였는지에 대하여 강력한 견해를 가진 활동가들은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았음. 환자단체는 운동/인지행동치료가 효과적이었다는 결론 때문에 만성피로증후군이 정신질환은 아니라며 철회를 요청하는 탄원활동을 하고 있음. 반면, 영국 보건연구청(HRA; Health Research Authority)은 PACE가 당시의 모든 규제요건을 충족시켰으며, 투명성 요건을 초과했다고 결론을 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