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은 소형 태반과 뇌로 정신질환의 근원을 해명하려고 노력함
※ 기사. https://www.statnews.com/2019/07/31/unraveling-psychiatric-disorders-with-placenta-brain-organoids/
참고문헌1: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91-018-0021-y
참고문헌2: http://www.nibp.kr/xe/news2/146230
참고문헌3: http://www.nibp.kr/xe/news2/117502
그것은 평범한 베이지색 렌틸콩보다 더 눈에 띄지는 않고, 너무 섬세해서 온도, 음식, 주변 공기가 완벽함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쪼글쪼글해지다가 죽음. 과학자들이 인간의 줄기세포로 신장, 심장, 장, 심지어 뇌까지 극도로 작은 버전으로 ‘유사장기’를 만들어내고 있음.
미국 리버뇌발달연구소(Lieber Institute for Brain Development) 생물학자(Jennifer Erwin)는 줄기세포로 만든 유사 태반을 임신시킬 의도가 전혀 없음. 대신 산소를 부족하게 하고 스트레스호르몬을 주입하는 등 공격할 생각임. 뇌 발달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조현병, 자폐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지적장애 등 임신으로 인한 합병증을 모방하는 것임.
이런 실험이 효과가 있다면 속편도 염두에 두고 있음. 유사 뇌를 가진 유사 태반을 만들어낼 계획임. 유사 태반이 생리적인 고통을 겪을 때 유사 뇌에서 무엇이 잘못되는지를 측정하고, 어떻게 이러한 장애가 발생하는지에 대한 단서를 얻을 것임. 유전자가 과하거나 덜 활동적인 것인지? 신경세포(neurons)가 시냅스를 너무 적거나 많게 형성하고 있는지? 이상적으로는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식별해내는 것을 목표로 함.
실험의 결과는 뇌 발달 과학의 이해에 대한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