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및 생명윤리 전문가들이 임신 중 HIV, 두 가지 이상의 감염에 대한 연구지침 발표
※ 기사. Experts, advocates publish guidance for research on HIV, co-infections in pregnancy
https://medicalxpress.com/news/2020-07-experts-advocates-publish-guidance-hiv.html
※ 보고서(요약). EXECUTIVE SUMMARY
※ 보고서(전체). Ending the evidence gap for pregnant women around HIV & co-infections: A CALL TO ACTION
임산부들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두 가지 이상의 동시감염(Co-infections)에 대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책과 치료법이 가장 필요한 사람 중 하나임. 하지만 임산부들은 일반적으로 연구에서 배제되기 때문에, 의약품의 이용에 관한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강력하고 시기적절한 근거를 가질 가능성이 낮은 사람들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University of North Carolina) 생명윤리센터 부소장이자 의대 공중의학 교수인 연구책임자(Anne Drapkin Lyerly)는 “결과로 나온 근거의 격차와 지연은 상당하며, 임산부와 그들의 자녀를 위해에 빠뜨린다”면서 “우리는 윤리적으로 임산부들이 가져야 마땅한 근거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힘.
새로운 보고서 ‘HIV/Co-infections을 둘러싼 임산부의 근거 격차 종식시키기: 행동 촉구(Ending the Evidence Gap for Pregnant Women around HIV and Co-infections: A Call to Action)’의 목표는 HIV/Co-infections 연구공동체의 관행을 바꾸는 것임. 이로써 여성, 보건의료종사자, 정책결정자들은 임신 중 의약품 이용에 관하여 충분한 근거에 의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음.
‘임신과 에이즈: 공평한 연구를 추구하는 워킹그룹(PHASES; Pregnancy and HIV/AIDS: Seeking Equitable Study)’이 보고서를 발행함. 워킹그룹에는 국내 및 국제 생명윤리학, 공중보건학, 법학, 산과학, 산모-태아의학, 소아과학, HIV연구, 감염병, 약리학 분야의 26명의 전문가와 HIV에 감염되어 살아가는 여성들을 위한 지역사회 옹호자들이 참여함.
노스캐롤라이나대 의대, 조지타운대(Georgetown University), 존스홉킨스대(Johns Hopkins University) 교수진이 주도하는 PHASES 사업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영향을 받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했고, HIV 연구공동체와의 약속을 통해 이 보고서를 알림. 에이즈 2020 회의(AIDS 2020: Virtual conference)에 제시된 이 지침은 전 세계 및 동아프리카 HIV 생존여성들의 국제공동체(International Community of Women Living with HIV Global and East Africa)의 승인을 받음.
연구책임자는 “HIV 연구 및 지원 공동체는 책임 있는 연구를 통한 임산부 보호의 중요성을 점점 더 인식하고 있지만, 이 일을 하는 데는 아직도 많은 오해와 장벽이 있다”면서 “우리의 지침은 여성과 그 자녀들의 건강과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에 대한 윤리적인 경로를 명확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힘.
이 지침은 윤리적인 토대를 ① 약물 관련 위험으로부터 공평한 보호, ② 가장 효과적이고 발전된(first-line) 의약품에 대한 공평한 접근, ③ 임산부 본인의 건강에 대한 공평한 존중에 두고,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권고사항 12가지를 제시함.
- 첨부파일
- 이미지 [메인사진]국가생명윤리정책원.PNG (43.7KB / 다운로드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