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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결난자 폐기는 여성들이 사용하지 않는 난자를 기증할 것을 촉구함

보조생식 및 출산

등록일  2021.01.11

조회수  337

※ 기사 [Frozen egg wastage prompts calls for women to donate unused eggs]

https://www.miragenews.com/frozen-egg-wastage-prompts-calls-for-women-to-donate-unused-eggs/

※ 연구[Social egg freezing and donation: waste not, want not]

https://jme.bmj.com/content/47/12/e73

 

점점 더 많은 여성이 사회적인 이유로 임신출산을 미루고 그들의 난자를 동결했다가, 결국 사용하지 않아 폐기하면서, 낭비를 초래한다는 호주 연구결과가 저널(BMJ Ethics)에 실림.

 

현재 추정치에 따르면 난자를 동결한 이후 실제로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은 5분의 1 미만이라고 함. 연구팀은 임신하기 위해 기증자의 난자를 필요로 하는 여성이 늘어나면서(해외에서 공급되는 경우도 늘어나면서), 더 이상 동결난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 여성들이 그 난자를 기증할 것을 고려하도록 권장하고 있음.

 

빅토리아주 내에 난자를 동결보관한 여성은 현재 4048명이며, 2019년 대비 30%나 증가한 수치임. 이들 중 지난해 난자를 사용하려고 의료기관을 방문한 여성은 159, 3.9%에 불과함.

 

멜버른대(University of Melbourne) 소속 교신저자(Alex Polyakov)는 낮은 동결난자 사용률이 윤리적인 우려를 야기했고, 여성들이게 이 과정이 비용-효과성을 제한했다고 설명함. “난자 동결은 비용이 많이 드는 과정이기 때문에, 동결된 난자를 보관하고는 있지만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여성들이 이미 사용을 완료했거나 더 이상 장래에 사용하기를 원하지 않는 경우, 난자를 기증하고 동결에 소요된 실비를 보상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기증난자의 공급을 증가시키고, 해외로 난자를 구하러 가는 여성을 줄일 수 있으며, 동시에 동결된 난자가 폐기되는 건수도 줄여, 그 과정의 비용효과성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연구팀은 난자동결과 기증난자가 필요한 여성들의 두 가지 치료가 양측 당사자 모두에게 이득이 되도록 결합될 수 있는지를 탐색하기 위하여 서술적 고찰(narrative review)을 수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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