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전역에서 안락사 비율의 설명 할 수 없는 7배 차이
※ 기사 [Unexplained 7-fold variation in euthanasia rates across the Netherlands]
https://www.eurekalert.org/news-releases/676770
※ 연구원문 [Euthanasia in the Netherlands: a claims data cross-sectional study of geographical variation]
https://spcare.bmj.com/content/early/2021/09/26/bmjspcare-2020-002573
네덜란드 의료보험 청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네덜란드 전역의 안락사 비율에서 설명 할 수 없는 7배의 차이가 있다는 결과가 온라인 저널 BMJ Supportive & Palliative Care에 게재되었다.
연구원들은 2013년과 2017년 사이 네덜란드 거주자가 사망하기 전 12개월 동안의 모든 의료보험 청구를 포함하는 국가 보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들은 네덜란드 3대 도시(암스테르담, 로테르담, 헤이그) 90개 지역과 388개 자치구, 196개 구의 비율을 계산하기 위해 전체 안락사 사례의 85%를 차지하는 주치의(family doctor)들이 수행한 안락사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국가 데이터 세트에서 정보를 검색하여 지역적 차이와 인구통계학적, 사회경제적, 개인적 선호도(예: 종교적 신념 및 정치적 성향, 건강요인)간의 잠재적 연관성을 알아냈다.
- 2013~2017년 25,979건의 안락사 청구가 이뤄졌으며, 매년 여성보다 남성이 약간 더 많이 안락사를 선택함
- 평균 연령은 2013년 71세에서 2017년 73세로 증가함
- 암스테르담에서는 안락사 비율이 가장 높은 3개 지역에서 사망률이 로테르담(안락사 비율이 약 6%로 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는)에 비해 약 12~14.5% 높음
- 연령, 예배 참가, 정치적 성향, 소득, 주관적 건강상태, 지역사회 자원봉사자의 가용성이 모두 잠재적으로 영향력 있는 요소로 나타남
이러한 요인을 고려한 후에도 전국적으로 안락사 비율에 지리적 차이가 여전히 7배나 있었으며, 이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없었다. “차이의 설명되지 않는 부분에는 안락사 관행의 일부를 과소 사용, 남용 또는 오용의 관점에서 이해해야 할 가능성이 포함될 수 있다”라고 연구원은 설명한다.
- 첨부파일
- PDF bmjspcare-2020-002573.full.pdf (432.2KB / 다운로드 220)
- 이미지 [메인사진]국가생명윤리정책원.PNG (43.7KB / 다운로드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