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식을 위해 백신 접종을 요구한 병원이 소송에 걸리면서 윤리적 문제가 제기되었다.
※ 기사 [Ethics issues raised as hospital sued for requiring vaccinations to get kidney transplant]
https://www.detroitnews.com/story/news/local/michigan/2022/05/16/ethics-issues-devos-hospital-sued-requiring-vaccinations-shots-get-kidney-transplant-west-michigan/9798807002/
Michigan 주 서부, 한 청소년의 어머니가 신장이식을 받기 전 소녀에게 백신을 맞도록 요구한 병원의 결정에 대해, Helen DeVos 어린이 병원을 고소하였다. 의학 전문가가 소녀가 이식 후 감염성 질환에 걸렸을 때 이로 인한 사망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지만, 이 소녀의 양부모는 병원의 요구가 그들의 종교적 신념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Fennville에 거주하는 Jenna Campau는 2021년 17세 소녀를 우크라이나에서 입양했다. 이 10대 소녀는 신장이 1개고, 만성 신장 질환 및 기타 의학적 문제를 가지고 있어, DeVos 병원에서 투석을 받고 있다. DeVos 병원 의사들은 10대 청소년도 신장이식을 받는 것이 필요하지만, 이식을 위해서는 코로나19, 인플루엔자,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접종 등의 이식 전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말했다. Campau와 그녀의 남편은 ‘낙태된 태아 세포를 사용하여 연구 개발된 백신이나 의약품의 사용, 유전자 변형 또는 인간, 세포, DNA를 결합하는 것을 포함한 모든 치료’에 대해서 종교적으로 반대 의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병원의 요구는 시민권 보장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궁극적으로 환자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책임이 있는 의료종사자들에 대해 윤리적인 문제를 강조하고 있다고Michigan 주립대학의 교수이자, 생명윤리학자인 Leonard Fleck은 말한다. “이식환자들은 몸이 이식받은 장기를 거부하지 않도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하는데, 이 약물들은 환자의 면역 체계를 약하게 만들고,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 인해 사망 혹은 중증에 이르도록 할 가능성이 높다. 이것은 장기를 잃고, 사람을 잃는 문제다. 이러한 이유로 사람들이 완전히 백신을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바로 지금 코로나 같은 것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을 맞는다.”
- 첨부파일
- 이미지 [메인사진]국가생명윤리정책원.PNG (43.7KB / 다운로드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