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염기서열분석기술이 더 많은 조혈모세포 이식환자의 생명을 구함 [5월 29일]
〇 영국 혈액암 자선단체(blood cancer charity)인 앤소니 놀란(Anthony Nolan)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염기서열분석기술이 조혈모세포 이식환자의 결과를 유의하게 향상시킬 수 있음. 이 같은 결과는 과학저널 ‘PLOS ONE’에 실림.
혈액암 환자에게 조직적합성항원 유형이 잘 맞는 기증자를 매칭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임. 연구자에 따르면 유망기술은 조직적합성항원(HLA) 매칭 분야를 혁신할 수 있는 잠재성이 있음.
연구팀은 DNA 단일분자 실시간 염기서열분석기술(Single Molecule Real-Time(SMRT) DNA sequencing technology)을 이용하면 조직적합성항원 유형을 고해상도・대용량(high-resolution and high-throughput)으로 밝힐 수 있다고 보고함. 조직적합성항원 유형을 확인하는 기존의 방법은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ambiguous) 유형으로 결과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제한점이 있음.
이 기술은 환자와 기증자의 조직적합성유형에 대하여 더없이 좋은(unparalleled) 정보를 제공한다고 함. 이를 통해 이식편대숙주질환(graft-versus-host disease)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고, 결과적으로 사망의 위험을 줄이고 잠재적으로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함. 연구팀은 “이식 후 생존율을 상당히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앤소니 놀란은 세계 최초의 골수기증자레지스트리이며, 설립된 지 40년이 넘었음. 전장(full-length) 조직적합성항원 유전자에 DNA 단일분자 실시간 염기서열분석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1년 전부터 관련 기술에 투자하였음. 투자를 통해 조직적합성항원을 분석하는 골드 스탠다드(Gold-Standard)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힘.
기사: http://www.medicalnewstoday.com/releases/294550.php
저널: http://journals.plos.org/plosone/article?id=10.1371/journal.pone.0127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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