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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들이 기업 출자 연구비를 이용한 연구의 증가를 우려함. [12월 17일]

보건의료

등록일  2015.12.17

조회수  203

 연구자들은 기업에서 출자한 연구비를 이용한 연구가 학술적인 연구보다 6배 높은 것에 대해 우려함. 2006년 이후 산업계의 지원을 받는 이익과 위해를 연구하는 임상연구는 극적으로 증가한 반면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의 지원을 받는 연구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최근 연구에서 밝힘. 1215일 미국의학협회보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JAMA)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연구의 결과물에 대한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는 기업에 의해 진행된 임상연구는 정부 출자 연구의 영향력의 희석시킬 것이라고 말함. 국립보건원으로부터 출자를 받은 임상연구의 결과는 예방과 치료 권고에 대한 기초를 제공함.

 

 “나의 걱정은 독립적인 연구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고, 이것은 우리가 상업적인 관심사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는 공중보건 연구에서 더 좋은 데이터를 갖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 책인자인 스테판 에르하르트(Stephan Ehrhardt) 조교수는 말함. “내가 두 개의 치료법을 비교하는 정부출자연구를 할 때, 나는 두 치료법이 동등하다는 가정하에 진행한다. 나는 결과에 대한 금전적 이해관계가 없다. 하지만 내가 새로운 제품에 대한 제약회사의 연구를 할 때, 제품을 개발하고 테스트하기 위해서는 수백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나의 객관성은 기업에 의해 흔들릴 수 있다. 이것은 내가 완벽한 객관성을 유지시키기 어렵게 할 것이다. 나의 역할이 매우 크다.”라고 덧붙임.

 

 에르하르트와 연구진들이 중재 연구(intervention study)에 대하여 ClinicalTrials.gov를 조사하였고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등록된 연구의 연구비 유형을 분석하였음. 새롭게 등록된 기업 출자 연구는 20064,585건에서 20146,550건으로 43% 증가하였고 국립보건원 출자 연구는 같은 기간 1,376건에서 1,048건으로 24% 감소하였음. 만약 국립보건원과 기업의 연구 결과를 연구자가 출판하기 위해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온라인 등록소인 ClinicalTrials.gov에 등록해야 함.

 

 임상연구는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이고 이 연구의 형태는 다양함. 일반적으로, 연구 참여자는 새로운 치료법이나 기존의 치료법을 무작위로 받는 것에 대하여 동의를 함. 새로운 많은 약에 대한 연구를 하는 동안, 연구는 치료 접근법에 대한 것이나 생활습관 변화와 같은 것을 실험 할 수도 있음. 제약회사는 일반적으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제품을 실험함. 에르하르트 교수는 국립보건원 출자 연구의 하락이 다음 두 가지에 의해 기인하고 있다고 말함. -적은 국립보건원 연구비(인플레이션 조정 후 2006년에 비해 201414% 감소)과 한정된 연구비에 대한 심화된 경쟁(유전체 연구나 맞춤형개인의료 연구)-

 

 “우리는 건강 관련 연구 예산을 배분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공중보건을 가장 잘 알리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저염 섭취가 혈압을 낮추는 것을 연구하는 것 같은 대단위 집단 임상연구 일 것이다. 이 연구는 식습관의 변화와 함께 많은 사람들의 고혈압을 감소시킬 것이다. 산업계는 결코 이러한 일을 하지 않을 것이고 그들은 저염 섭취에 대한 관심도 없다. 이것은 돈이 되지 않는다.”고 에인하르트 교수는 말함.

 

기사 http://www.eurekalert.org/pub_releases/2015-12/jhub-ic121015.php

관련논문 : https://jama.jamanetwork.com/article.aspx?articleid=2475454 

사진 : imperial.ac.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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