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3월 11일]
□ 日 '제3의 만능 세포' 연구.. 제2의 황우석 사태로 가나
〇 일본의 30세 여성 과학자가 세계적 권위의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발표해 화제가 된 ‘제3의 만능세포’ 연구에 참여했던 학자
인 와카야마 데루히코(若山照彦) 야마나시(山梨)대 교수는 10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믿었던 연구 데이터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해 ‘STAP(Stimulus-Triggered Acquisition of Pluripotency) 세포’가 정말 생긴 것인지 확신이 없어졌다”고 말
했음. 그는 “STAP 세포 관련 논문을 일단 철회한 뒤 외부 인사에게 검증을 요청하자고 다른 공동 연구원들에게 제안했
다”고 밝혔음. 이화학연구소는 이날 와카야마 교수의 지적에 대해 “연구의 본질 부분에 대해서는 흔들림이 없는 것으로 생
각하고 있지만 조사 중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코멘트하지 않겠다”고 밝힘.
http://news.donga.com/3/all/20140311/61595469/1
□ 프랑스 최초 인공심장 이식 환자, 수술 75일만에 사망
〇 프랑스 최초로 인공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가 이식 수술 75일만에 사망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음. 76살의 이
환자는 자신의 심장이 혈액을 순환시키는 기능히 저하돼 수일 또는 수주 만에 사망할 위험에 처했다는 판정을 받은 뒤 카
르맛사가 제조한 인공심장을 이식받았고 그의 사망이 인공심장의 기능 오작동에 의한 것인지 건강 악화에 따른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음. 인공 장기 이식 수술을 받은 경우 수술 후 한 달 이상 생존하면 수술이 성공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
으며 프랑스에서는 현재 말기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3명이 이 인공심장 이식 수술을 받을 예정임.
http://news.zum.com/articles/12090975
□ 중국, '전국 장기기증·이식위원회' 설립… ‘장기 매매국 오명 벗자’
〇 8일 중국 신화통신 포털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 해당되는 국가위생위원회와 중국 적십자 총회는 사후 장기기증에 따른
장기 취득과 배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장기 기증 및 이식 위원회가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힘. 위원회는 장
기 이식에 연관된 인원 및 조직 관리를 강화하고, 장기가 필요한 환자와 해당 장기를 전산으로 연결해 주는 시스템을 확대
해 장기 이식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등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돼 중국이 세계 최대 장기매매국의 오명을 벗을지가 주
목받고 있음. 중국에선 장기 이식 수요가 늘고 있으나 아직 장기 기증이 활성화하지 않아 장기 밀매가 비교적 활발하게 이
뤄지고 있음. 중국 당국은 장기 밀매나 불법 이식 등을 단속하고 있지만 음성적인 장기 거래는 끊이지 않는 실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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