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3월 27일]
□ 어른 뇌에서도 새 뉴런이 자란다?”…20년 통설 ‘흔들’
〇 동물 보다는 덜하지만 다 자란 사람 뇌의 해마에서도 새로운 뉴런이 만들어진다는 연구 보고들이 나오면서 지난 20년 동안 동물과 인간 뇌에서는 모두 새 뉴런 생성이 일어난다는 통설이 대체로 받아들여졌음. 인간 뇌의 신경줄기세포는 뇌질환 치료 연구 분야에서 특히 주목받았음. 그런데 이런 통설을 뒤집을 만한 도전적인 연구 결과가 나옴. 여러 사망자의 뇌와 수술로 떼어낸 뇌전증 환자의 해마 일부 조직을 폭넓게 분석해보니 어린 시절 이후 사람 뇌에서는 다른 동물과 달리 새 뉴런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네이처>에 발표돼 학계에 관심과 논란을 일으키고 있음.
*기사원문보기 :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837639.html
□ 질병 유전자 찾아내는 강력한 통계 알고리즘 개발
〇 유니스트(UNIST)는 생명과학부 남덕우 교수팀이 최근 질병 유전자 후보군을 정확하게 많이 찾아내는 통계 알고리즘(GSA-SNP2)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힘. 개발한 알고리즘은 1만 명 이하의 적은 유전체 데이터만 있어도 효과적으로 작동. 질병 유전자 후보군을 발굴하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음.
* 기사원문보기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3/26/0200000000AKR20180326031600057.HTML
□ ‘유아인 경조증’ 논란 전문의, 신경정신의학회서 제명 확정
〇 지난해 11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배우 유아인에게 ‘경조증’이 의심된다고 주장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모씨가 결국 소속 의학회에서 제명당함. 학회에서는 제명과 함께 보건복지부에 김씨의 전문의 면허취소도 요청할 계획.
*기사원문보기:http://hankookilbo.com/v/78f6978120a04e4fa688410fa67a2284?google_editors_picks=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