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4월 16일]
□ 갈 길 먼 바이오헬스 산업
〇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의료에 응용되면서 바이오헬스라는 분야가 부상함. 낙관적인 전망을 위해서는 의료와 병원에 대한 전통적인 생각이나 의료서비스의 속성에 대한 개념이 바뀌어야 함. 지금까지 의료는 치료와 회복의 의미였고 병원이 그 중심지였으나, 바이오헬스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병원이 치료의 중심을 넘어 연구개발의 중심지가 되어야 함. 의
* 기사원문보기 : http://news.joins.com/article/22538147
□ 의사협회 27일 집단휴진 유보…“5월 20일 총궐기대회”
〇 의사들이 오는 27일 집단휴진을 하기로 예고했다가 철회하기로 결정. 정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일방적으로 시행한다는 이유를 들어 휴진을 하기로 했지만, 이날 남북 정상회담이 열려 집단 휴진에 대한 의사들 내부에서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내부 지적에 따른 것. 대신 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문재인 케어’에 대해 대화를 하기로 했으며, 다음달 20일에는 제2차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열기로 함.
*기사원문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840613.html
□ 우리 모두가 자살 생존자다
O 송파 세 모녀의 비극이 기억에 생생한데 충북 증평에서 모녀가 사망 후 두 달이 지나 발견됨.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남편이 숨진 후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 혼자 살기 어려워 딸을 데려간다”는 유서를 남긴 여성은 지난해 9월 남편을 자살로 잃은 자살 유가족이라는 점에 차이가 있음.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자살률을 가진 우리 사회는 자살에 노출되는 자살 생존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임.
* 기사원문보기: http://news.joins.com/article/22538151
□ 네덜란드 장례엑스포에 `자살기계` 등장…논란 속 시선 쏠려
〇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매년 열리는 장례엑스포에 `자살 기계`가 전시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5일 보도. 네덜란드는 전 세계에서 안락사를 허용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나라 가운데 하나임. 호주의 안락사 활동가인 필립 니슈케 박사와 네덜란드의 알렉산더 바닝크 디자이너가 3D 프린터로 만든 `사르코`라 불리는 이 자살기계는 버튼만 누르면 죽음에 이를 수 있는 기계로 질소통이 들어 있는 석관과 한 세트를 이루고 있음.
* 기사원문보기: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24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