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7월 11일]
□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의료정보에도 '소유권' 등장
〇 AI와 수술 로봇의 등장, 신약 개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연구 개발에 있어 PHR(personal health record) 의 수집이 중요한 과제가 되면서, 헬스케어 업체와 의료기관 사이에 의료정보 '소유권'에 대한 개념이 등장하는 것으로 나타남. 국내에서도 이 같은 개념이 소개되기 시작함.
* 기사원문보기 :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222534&MainKind=B&NewsKind=5&vCount=12&vKind=1
□ 유전자가위로 원숭이 심장병 치료
〇 하루에 합성되는 콜레스테롤 중 20~25%는 간에서 합성됨. 그동안 과학자들은 간으로부터 콜레스테롤 생성량을 낮춰 동맥경화에 이은 심근경색을 치료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었음. 그리고 최근 유전자편집 기술을 통해 그 치료방법을 개발하고 있는 중. 10일 ‘사이언스’ 지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UPenn) 과학자들이 유전자편집 기술을 적용해 어른 원숭이의 간세포 유전자 기능을 약화, 콜레스테롤 생성량을 낮추고 심근경색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보도함.
* 기사원문보기 : http://www.sciencetimes.co.kr/?news=%EC%9C%A0%EC%A0%84%EC%9E%90%EA%B0%80%EC%9C%84%EB%A1%9C-%EC%9B%90%EC%88%AD%EC%9D%B4-%EC%8B%AC%EC%9E%A5%EB%B3%91-%EC%B9%98%EB%A3%8C
□ '마시멜로와 감옥실험' 스탠포드 심리학 실험은 틀렸다
〇 마시멜로 실험이 진행된 52년 후인 지난 5월 미국 뉴욕대의 타일러 와츠와 UC 어바인의 그레그 던컨, 호아난 콴은 마시멜로 실험을 재현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 연구 결과는 반향이 컸음. “어렸을 때 참을성이 강하면 나중에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근거가 빈약한 것으로 밝혀졌고, “두 번째 마시멜로를 기대하며 참을 수 있는 능력은 대체로 아이의 사회경제적 배경에 의해 형성되며, 아이들의 장기적인 성공 여부는 참을성이 아니라 신뢰환경과 부모 등 사회적 배경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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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고혈압약 104개 판매 재개...국민 불안감 계속
〇 지난 주말 식약처가 발암 유발 가능 성분이 확인된 고혈압약 리스트를 발표하고 판매와 제조를 중지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음. 혈압을 낮추기 위해 매일 복용했던 약이 오히려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 게다가 판매 금지를 한 지 하루 만에 일부 약은 문제의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다면서 판매를 재개해 환자들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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