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7월 26일]
□ "끝까지 낙태금지 고수" 아일랜드 가톨릭, 윤리강령 제정
〇 아일랜드 국민투표에서 엄격한 낙태금지 규정 철폐가 결정됐지만, 가톨릭 소유 병원에서는 낙태시술을 계속 금지키로 해 논란이 예상됨.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아일랜드 가톨릭 주교 협의회는 최근 '의료 윤리기준 강령' 초안을 마련해 발간함.
*기사원문보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7/25/0200000000AKR20180725177600085.HTML
□ 흔들리는 안전고리 '임상시험심사위원회'
〇 임상시험으로 최근 5년간 국내에서만 최소 80여 명이 사망하고 1000여 명이 부작용을 겪고 있지만 ‘구제·보상’ 시스템은 좀체 개선되지 않고 있음.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대부분 임상시험 실시기관이 ‘부작용 피해’를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서 이 같은 보상절차가 제대로 작동하기 어렵다고 지적.
*기사원문보기: http://www.newspim.com/news/view/20180716000256
□ 英 국민 유전체검사 시행의 의미
〇 영국 국가보건의료서비스(National Health Service, NHS)는 오는 10월 1일부터 영국 내 전체 의료기관에서 암환자와 희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루틴 유전체 검사를 시행한다고 최근 발표함. 영국은 국가가 의료서비스를 주도하는 나라로서 의료보험료를 내지 않고도 세금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기사원문보기: http://www.biospectator.com/view/news_view.php?varAtcId=5872
□ 수가협상보다 초월적 가치 집중하라
〇 의사들에 대한 사회적 지지를 얻기 위해선 수가협상보다 자유·정의·진리·건강·평등·번영 등 초월적 가치에 헌신한다는 이데올로기를 펼쳐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됨. 이는 그동안 의료와 관련 사회적 이슈가 발생했을 때마다 의사들의 ‘저수가’ 주장이 국민 정서와 괴리가 발생, 결국 공허한 외침이 될 가능성을 지적함과 동시에 ‘의사들이 의학전문직업성’이라는 가치를 설파, 자율징계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
*기사원문보기:http://www.newsmp.com/news/articleView.html?idxno=185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