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8월 3일]
□ 참여자 보호가 우선"...임상 선진국을 벤치마킹하라
〇 한국은 미국을 모델로 IRB 제도를 도입했지만, 국가나 지자체 차원의 관리·감독 제도는 부분적으로만 도입했다는 차이가 있음. 더욱이 전문가들은 국내 의료계는 미국과 달리 업계가 좁아 미국의 IRB 제도를 그대로 따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함.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국내 상황에서 임상시험 참여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독립기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음.
*기사원문보기: http://www.newspim.com/news/view/20180802000326
□ 황우석과 라정찬 사태, 그럼에도 한국 바이오텍에 희망을 걸자
〇 이제 어느 정도 황우석 사태의 여파가 사라지고, 국내 바이오 업계에 중흥기가 한동안 지속되었음. 그런데 문제인 정부가 시작된 후 지속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 회계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음. 불안 불안하던 바이오텍 시장에 결국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가 구속됨.
*기사원문보기: 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9230
□ 삶과 죽음은 하나 '마지막 추억여행' 미리 준비해야
〇 기대수명이 오르면서 삶의 질을 강조하는 생활방식인 ‘웰빙(Well-Being)’만큼이나 평안한 삶의 마무리를 뜻하는 ‘웰다잉(Well-Dying)’ 을 중요시하는 시대로 접어들며 사람들의 임종에 대한 의식이 변하고 있음.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 65세 이상 1만2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의 대부분인 91.8%가 연명 의료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남.
*기사원문보기: http://www.kyongbuk.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033960
□ 플라스틱 봉지 하나가 윤리입니다
〇 소크라테스는 ‘숙고하지 않은 삶은 살 가치가 없다’고 말함. 숙고와 성찰에 근거한 신중한 ‘윤리’적 판단과 행동을 요청하는 말. 숙고를 통한 새로운 윤리가 나와야 함. 새로운 윤리는 인간은 물론 지구상의 모든 존재를 배려하고 존중해야 할 대상으로 삼아야 함. 이제는 인간중심적 윤리에서 나아가 모든 존재를 끌어안는 윤리여야 함.
*기사원문보기: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180801/1194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