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1월 20일]
□ 장기기증의 걸림돌은 부정적 댓글
“주변에서 장기기증을 했다고 하면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볼 때 견디기 힘듭니다. 아픈 댓글로 상처를 주는 것을 보면 우리사회가 공동체라는 생각과 정이 사라지는 것 같다.” 올해 초 뇌사상태에 빠진 자녀의 장기기증을 결정한 한 부모의 말임. 주변에서 이상한 시선이란 기증자 이송지원 사업 등을 포함해 장례비 등 보상을 바라고 했다고 보는 것임.
기사 : http://www.medical-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037
□ 대학병원도 바이오 협업 ‘활발’ … 바이오빅데이터 구축·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맞손
국내 대학병원들이 최근 바이오연구과제 수행이나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CDM(공통데이터모델)기반 분산형 바이오헬스데이터플랫폼 고도화 및 기관 확장’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데, 연구가 성공하면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21곳 병원의 바이오헬스데이터가 표준화됨.
기사 : http://www.newspim.com/news/view/20191118001108
□ 데이터 3법 처리 또 불발 … 업계 “AI 선도하자더니 국회가 발목”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등 ‘데이터 3법’의 국회 처리가 또 다시 무산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인공지능(AI) 강국’ 도약이 삐걱거리게 됨. 데이터 3법은 여야 합의로 본회의 통과를 공언했지만 상임위 문턱도 넘지 못한 것임.
기사 : https://view.asiae.co.kr/article/2019112010241658152
□ 낙태 수술 중 태어난 아기 숨지게 한 의사 구속 기소
불법임신중절수술과정에서 태아가 태어났는데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산부인과 의사가 재판에 넘겨짐.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60대 산부인과 의사 윤모씨를 살인 및 업무상촉탁낙태, 의료법 위반 혐의로 지난 7일 구속기소함. 혐의는 임신 34주인 임신부에게 제왕절개 방식으로 낙태 수술을 한 뒤 아이가 살아있는 채로 태어나자 의도적으로 숨지게 한 것임.
기사 : https://www.yna.co.kr/view/AKR20191119166100004?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