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4월 8일]
□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 "취약계층 차별 반대 … 정보·연구윤리 지켜야"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원회(IBC)와 세계과학기술윤리위원회(COMEST)는 7일 공동성명서를 냄. 각국의 방역과정에서 취약집단(빈곤층,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 노년층, 장애인, 불법이주민, 난민 등) 차별과 사생활·자율성 등 인권 침해나 코로나19와 치료법과 백신 개발 시 생명·연구윤리 위반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함.
기사 :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407_0000986117&cID=10201&pID=10200
성명서 : https://unesdoc.unesco.org/ark:/48223/pf0000373115
위원 위촉 관련 3월 5일자 일일언론동향 : http://www.nibp.kr/xe/board2_3/169974
□ 2차 본 평가 앞두고 난임시술 의료기관 평가지표 손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난임시술 의료기관 평가체계 고도화 방안 마련 연구'를 입찰공고함. 난임 시술비의 건강보험 급여는 2017년 10월부터 시작되었고, 증가하는 시술에 대한 관리가 필요해 2019년 1차 본평가를 수행함.
기사 :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9761
입찰공고 : http://www.hira.or.kr/bbsDummy.do?pgmid=HIRAA020004000000&brdScnBltNo=4&brdBltNo=11064&pageIndex=1
□ 유도만능줄기세포로 뇌졸중 치료한다
국내 연구팀이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신경전구세포가 뇌졸중 동물모델에서 치료효과가 있음을 밝혀냄. 실험용 쥐로 뇌졸중 동물모델을 만들고, 유도만능줄기세포로부터 분화시킨 신경전구세포를 뇌에 직접 이식함. 이후 12주 동안 5종류의 행동분석을 시행한 결과 신경전구세포 이식 3~4주 후부터 15~55% 정도 운동기능이 향상됨.
기사 :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83226
저널 : https://www.hindawi.com/journals/sci/2020/4061516/
□ 연이은 코로나19 치료목적 사용승인 … 3가지 약물·10건 달해
치료목적 사용 승인이란 생명이 위급하거나 대체치료 수단이 없는 응급환자 등의 치료를 위해 의약품으로 허가되기 전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함. 7일 기준 세 가지 약물에 대해 총 10건에 달하는 코로나19 치료목적 사용 승인이 이뤄짐.
기사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4457526625733824&mediaCodeNo=257&OutLnkChk=Y,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255241&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식약처 치료 목적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 : https://www.mfds.go.kr/brd/m_210/view.do?seq=14351
□ 자가 격리 '손목밴드'로 관리? … "뭐라도 해야" vs "실효성 의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 중인 대상자들에게 '손목밴드'를 착용하게 하는 방안이 거론됨. 정부는 최근 자가격리자 중 무단으로 외출하는 사례가 늘자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 손목밴드 도입을 논의함. 감염병 전문가들은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익적 측면에서 논의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함.
기사 : https://www.yna.co.kr/view/AKR20200407148800017?input=1195m
□ 원격의료, 코로나19 사태 후 뉴노멀 시대에서는 꽃 피울까?
코로나19 사태로 국민들의 생활패턴이 바뀌고 있음. 이전에는 일반적이지 않던 ‘사회적 거리두기’는 모든 국민이 실천해야 하는 사회규범이 됨. 이에 코로나19 사태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더라도 이전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없으며 일상생활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는 뉴노멀 시대가 올 것이라는 전망도 있음.
기사 :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9477
□ "유전자치료제 글로벌 라이선싱, 6년간 319건 합의… 27조원 규모"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최근 발간한 ‘글로벌 제약기업 Deal 동향’ 브리프에 따르면,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으로 손꼽히는 유전자치료제의 글로벌 라이선싱(사용권) 계약이 6년간(2014~2019년) 319건 체결된 것으로 나타남. 유전자치료제의 파트너십 체결의 가치와 규모도 늘어나고 있고, 2018년엔 4400억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함.
기사 : http://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8626
□ KTX 출발시간 2분 늦춰 '심장이식 환자 살렸다'
주말 저녁 가천대 길병원의 확장성심근증 환자에게 광주광역시 기증자의 장기를 받을 수 있다는 희소식이 전해짐. 하지만 심장을 이송할 소방헬기가 돌발적인 강풍으로 취소되어, KTX를 이용하게 됨. 이식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됨. 집도의는 코레일 및 광주송정역 관계자, 출발시간 지체를 양해해준 수많은 열차 승객들께 감사를 전함.
기사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00408000241
□ 전문가들이 바라본 소셜 로봇의 미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셜 로봇 기술이 향후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논의한(2019년 기술영향평가) 결과를 담은 ‘소셜 로봇의 미래’ 책자를 발간함. 이번 책자에서는 소셜 로봇 기술에 대한 소개와 활약상, 향후 소셜 로봇 기술이 경제·사회·문화·윤리·환경 등에 미칠 영향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함.
보도자료 : https://www.msit.go.kr/web/msipContents/contentsView.do?cateId=_policycom2&artId=2813308
책자 : https://www.msit.go.kr/web/msipContents/contentsView.do?cateId=policy8&artId=2811406
□ "또 당했다" 늘어나는 스타트업 개인정보 유출 … 대안은
민간 분야 해킹침해사고가 해마다 증가하며, 스타트업 업계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연이어 들림. KISA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적 가이드라인을 원칙적으로 잘 적용하면 유출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함.
기사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07/202004070395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