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7월 15일]
□ “보건의료 R&D, 분산된 거버넌스 역할 통합할 컨트롤타워 구축이 필요”
14일 '글로벌 보건의료 R&D 지원체계 현황과 이슈' 토론회에서 이명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단장은 “우리나라는 보건의료 R&D를 여러 부처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대형 R&D 사업의 일몰 등으로 보건의료 R&D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구조화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기초연구부터 상용화까지 전주기에 걸친 체계적 지원, 이를 전체적으로 컨트롤하는 전담기구가 필요하다”고 밝힘.
기사 :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93069,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5346
□ "대전환" … 160조 쏟아 붓는 ‘한국판 뉴딜’ 실효성은?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190만개를 창출하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추진함. ‘데이터 댐’, ‘인공지능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등이 10대 대표사업으로 선정됨. ‘스마트 의료 인프라’ 사업은 사실상 비대면 의료 도입을 위한 시도로 읽힘.
기사 : https://www.sedaily.com/NewsView/1Z5AU2P3DU,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14/2020071403389.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 정부, 코로나19 백신 내년 말부터 대량생산 전망 … '노인 vs 영유아' 우선순위 놓고 윤리적 딜레마 예상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절실하지만, 본격적인 대량생산은 내년 말에나 가능하다는 우울한 전망이 나옴. 다만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으로 만드는 혈장치료제의 경우 연내 개발을 목표로 하반기 중 임상시험을 거칠 예정임.
기사 : https://news.imaeil.com/Society/2020071417361890186, http://www.kukinews.com/newsView/kuk202007140344
□ 코로나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복지부 지원
정부가 코로나19 유행 여부와 관계없이 치료제와 백신, 방역물품 개발을 끝까지 지원해 경쟁력을 높일 방침임. 단순히 치료제와 백신 임상시험의 단계별 재정 지원은 물론, 환자 모집을 위한 플랫폼 마련, 생산시설·공정관리 개선, 유전자데이터 구축 등도 지원할 계획임.
기사 : http://www.medigatenews.com/news/2244671725
□ 코로나19 글로벌 임상, 전 세계 1000건 넘는다
코로나19 관련 글로벌 임상시험은 총 1060건이며, 이중 공익목적의 연구자임상이 666건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7월 10일 기준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사이트(ClinicalTrials.gov)에 등록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임.
기사 : http://kormedi.com/1320524/코로나19-글로벌-임상-전-세계-1000건-넘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715059500017?input=1195m
□ “헌혈증서 재발급-전자화 해 헌혈 활성화 촉진해야” 혈액관리법 개정안 나와
헌혈증서 재발급의 근거를 마련하고, 헌혈자가 전자문서 형태의 헌혈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됨. 혈액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한 강선우 의원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헌혈자 수와 혈액보유량이 감소하여 이를 개선하기 위해 헌혈을 장려하려는 목적이라고 밝힘.
기사 : http://www.kp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1440
법안 : http://likms.assembly.go.kr/bill/billDetail.do?billId=PRC_C2O0V0O7W1B4O1T7Y0E4E3P3Z9N6Z6
□ 국내 판별시험법, OECD 시험가이드라인으로 승인
정부가 개발한 내분비계장애물질 판별시험법이 OECD 시험가이드라인으로 승인을 받음. 안드로겐 수용체가 포함돼 있는 인체전립선암세포주를 이용해 수용체와 화학물질과의 결합 강도를 판정하는 방식임. 안드로겐 반응을 방해하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용체를 유전자가위기술로 제거해 이전 시험법에 비해 정확도가 향상되었으며, 동물시험을 대체할 수 있어 비용도 절감된다고 함.
기사 :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0476
□ 코로나19 유전체 90% '표준물질', 진단 오류 잡는다
국내 연구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표준물질 개발에 성공함. 매번 같은 진단제품을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 제품마다 판단여부가 다르게 나오면 어떤 수치를 믿고 판단할지 어렵기에, 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는 표준물질이 중요함.
기사 : https://hellodd.com/?md=news&mt=view&pid=72310
□ 의사, 익명 커뮤니티라고 맘 놓고 글 올렸다간 ... '주의'
작년 7월 '공보닷컴'의 '몸 로비 정황' 게시글처럼 '우리끼리' 비공개 익명게시판의 내용이 기사화되거나 온라인에 퍼지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일부의 잘못된 행태가 의사사회 전체의 문화로 잘못 인식될 우려가 크기 때문임.
기사 :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5225
□ 대구시, 맞춤형 의료·헬스케어 '웰니스 정보 플랫폼' 구축
대구시는 지난해 지정된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에서 비식별화된 의료정보를 의료기기 개발과 의료서비스 등에 활용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웰니스 정보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을 15일부터 착수함. 의료정보를 특례 부대조건에 따라 비식별화 조치하고, 사회보장정보원의 비식별 적정성 평가를 거침.
기사 :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071508454973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