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8월 18일]
□ 첨단재생바이오법의 배신 … `기존 약도 재허가 받아라`
첨단재생바이오법이 과잉 규제에 시달리고 있는 국내 바이오 업계에 또 다른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는 걱정이 커지고 있음. 당초 바이오의약품의 신속한 개발 등을 위한 규제 완화에 무게중심을 뒀지만, 지난해 품목허가가 취소된 `인보사` 사태 후 안전관리 강화를 명분으로 신규 규제가 대거 추가되면서 원래 의도와 달리 변질됐다는 것임.
기사 : https://www.mk.co.kr/news/it/view/2020/08/845826/, http://www.medicaltimes.com/Users/News/NewsView.html?mode=view&ID=1135285&REFERER=NP
□ 식약처, 허가‧심사체계 개편, 중앙약심 개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제품의 허가·심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속한 제품화 지원을 위한 허가·심사 체계 개편에 나섬. 식약처 차장 밑에 '허가총괄담당관'과 '첨단제품허가담당관' 2개과를 신설해 운영하고, 평가원에서는 심사업무를 계속 수행하면서 원장 밑에 '사전상담과'와 '신속심사과' 2개과를 신설해 운영함.
기사 :https://www.news1.kr/articles/?4028912, https://www.kpanews.co.kr/article/show.asp?idx=215406&category=C
중앙약사심의위원회 규정 : https://www.mfds.go.kr/brd/m_207/view.do?seq=14562
□ 코로나19 2차 대유행 조짐 ‥ 의료현장 여전히 '무대책'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되는 등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전담병원들의 재유행에 대한 대비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남.
기사 :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261444&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 또 파업 예고 의사협회, 보건복지부에 긴급 회동 제안
대한의사협회가 21일부터 시작되는 전공의 무기한 파업에 앞서 보건복지부 측에 ‘긴급회동’을 제안함. 18일 오전 "의협 회장과 보건복지부 장관이 함께 참여하는 의·정 긴급 간담회를 제안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복지부에 발송했다고 밝힘.
보도자료 : http://www.mohw.go.kr/react/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page=1&CONT_SEQ=359051
□ "혈액검사로 노인 우울증 예측할 길 열린다"
간단한 혈액검사로 노인 우울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옴. 국내 연구팀이 60세 이상 한국인 4451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시행, '적혈구 지표'와 우울증 발병 위험의 연관성을 4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임. 분석 결과 남성의 경우 평균 혈구혈색소 농도 상위 그룹이 하위 그룹보다 우울증 진단 위험이 1.95배 높았고, 여성의 경우 1.5배 높았음.
기사 : https://www.yna.co.kr/view/AKR20200818028700017?input=1195m
저널 : https://www.jamda.com/article/S1525-8610(20)30414-X/fulltext
□ 3차원 뇌종양·신경줄기세포 대량생산 기술개발
국내 연구팀이 3차원 뇌종양세포 및 신경줄기세포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함. 액적(Droplet) 기반의 미세유체 바이오칩을 사용해 균일한 크기의 3차원 세포구(Spheroid)를 생산하는데 성공한 것임.
기사 :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818_0001132515&cID=10810&pID=10800
저널(Open Access) 및 그림 : https://www.nature.com/articles/s41378-020-0167-x
□ 코로나19 혈장치료제용 채혈, ‘헌혈의 집’에서도 한다
코로나19 완치자들이 혈장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혈액을 기증하기 위해 앞으로는 ‘헌혈의집’을 이용할 수 있게 됨. 혈장 헌혈은 고대 안산병원 등 총 4곳으로 제한되어 있었지만, 21일부터 수도권과 강원지역 헌혈의집 21곳, 다음달 7일부터 충청과 영‧호남지역 헌혈의집 25곳으로 학대됨.
기사 : http://www.hani.co.kr/arti/economy/marketing/95806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