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6월 2일]
□ 줄기세포 셀뱅킹, 국내서 보관·추출해 치료는 '일본'에서?
〇 줄기세포 셀뱅킹이란 몸속에 있는 성체줄기세포와 면역세포(지방줄기세포뿐 아니라 면역세포, 말초혈액, 인체 유래물 보관 등)
를 젊고 건강할 때 미리 추출·보관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차바이오앤디오스텍, 한국줄기세포뱅크(KSCB), 케이스템셀 등
바이오 기업들이 셀뱅킹 보관 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하지만 줄기세포치료제는 국내에서 보관만 가능할 뿐 세포를
체외에서 배양·증식하거나 선별하는 등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방법으로 조작해 제조하는 의약품으로 반드시 식약처의 허가
를 받아야 함. 그러나 국내 줄기세포 업체들이 환자를 모집해 일본, 중국 등으로 떠나 현지 의료기관에서 줄기세포 시술을 받고
돌아오는 방법으로 활성화되고 있음. 이 같은 상황에 식약처 관계자는 “해외 의료기관을 통한 시술과정에서 감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 현행법상 적절한 보상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국내에서 미 허가인 줄기세포 치료제 시술을 받지 말아야 한
다고” 강조했음.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240663
□ 뇌사자 장기기증 최근 5년새 2배 증가
〇 2009년 뇌사자 강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구득기관제도 시행 후 5년만에 뇌사자 장기기증이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났음. 한편, KONOS 자료에 따르면 뇌사기증자 숫자가 416명으로 늘고, 뇌사자 장기이식도 1354건이나 되지만 이식 대기자는 20
13년 현재 2만 1901명이어서 우리나라의 장기기증 현황을 매우 부족한 실정임. 박인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장기기
증을 국가가 관리하기 시작한 지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며 "특히 뇌사자 장기기증 활성화와 기증자 중심의 장기구득체
계 마련을 위해 구득기관 제도를 도입하고 한국장기기증원(KODA)을 선정한 결과 2009년 261명에 머무르던 뇌사자 장기기증이
2013년에는 416명으로 증가했다"고 말했음. 이석구 대한이식학회 이사장은 그러나 아직도 수많은 이식대기자가 생과 사의 기로
에서 오로지 이식만을 기다리고 있음으로 장기기증이 더 활성화 되어야한다고 말했음.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6753
□ 한국뇌연구원 '국가뇌조직은행' 내년 설립
〇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뇌연구원은 29일 알츠하이머 치매와 파킨슨 병 등 뇌 관련 질환 연구에 필요한 뇌조직을 보관, 연구에 지원하는
은행이 내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한국뇌연구원의 연구개발 추진계획과 국가 뇌연구 역량강화 전략 등 중장기 발전
계획을 발표했음. 미래부는 "한국뇌연구원을 뇌질환 연구 중심의 전주기적 뇌융복합 연구소로 발전시켜 국가 차원의 뇌연구 역량 강화
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93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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