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5월 24일]
□ "남은 삶 무의미"…국민 76%, 안락사 입법화 찬성
우리나라 국민의 76.3%가 안락사 혹은 의사 조력 자살 입법화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은 지난해 3월부터 4월까지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안락사 혹은 의사 조력 자살에 대한 태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 기사: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524_0001882568&cID=10201&pID=10200
- 논문: https://www.mdpi.com/1660-4601/19/9/5183
□ '낙태 금지' 성과 거둔 美 보수파 다음 표적은 '인종 할당제'
낙태 금지라는 염원 달성을 눈앞에 둔 미국의 보수파들이 다음 목표로 대학의 소수인종 우대입학 정책인 '어퍼머티브 액션'을 설정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급 인사들이 이끄는 보수단체 '아메리카 퍼스트 법률 재단'이 이달 초 어퍼머티브 액션이 불법이라는 취지로 연방 대법원에 상고했다고 보도했다.
- 기사: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4005100072?input=1195m
□ 일본, 뇌성마비 치료에 ‘제대혈 치료법’이 효과?
일본의 6살 다이시 군은 뇌성마비로 인해 혼자 서서 걷지 못한다. 다이시 군의 부모는 해결책으로 아기 탯줄에 들어있는 혈액으로, 다양한 세포로 분화하는 줄기세포가 풍부히 있는 '제대혈'을 이용한 치료법을 선택했다. 연구팀은 올해 말까지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임상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 영상기사: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69796&r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