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6월 18일]
□ 유엔인권이사회, 중국에 탈북 여성 보호 권고
〇 유엔 인권이사회 산하 ‘여성차별 철폐 실무그룹’은 유엔 인권이사회 제26차 정기회의에 제출한 중국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에 중
국 내 탈북 여성들을 보호하고 인도적으로 대우할 것을 권고했음. 보고서는 중국이 탈북 여성들을 난민으로 간주하지 않고 불법
이주자로 분류해 보건이나 자녀들을 위한 기본적인 교육 혜택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중국 내 탈북 여성들이 체포돼
강제북송된 뒤 관리소 등 정치범 수용소에서 장기간의 자의적 구금과 고문, 성폭력이나 강제 낙태 등 박해를 받는다고 밝혔음.
보고서는 중국 내 탈북 여성들, 특히 임신부와 자녀가 있는 탈북 여성들을 보호하고 인도적으로 대우할 것과 특히 본국에 송환됐
을 때 자유와 생명을 위협받을 경우 보호해야 한다는 원칙을 존중하고, 유엔 난민기구의 북한 접경지역 방문을 허락할 것을 권고
했음.
http://www.lisal21.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978
□ 만능줄기세포의 세포바깥기질 부착 조절하는 새로운 표면분자 발굴
〇 세종대학교바이오융합공학과 김원태 석박통합과정, 최홍서 박사, 류춘제 교수는 연구결과로 원래 세포내부단백질인 BAP31이 만능줄
기세포에서는 세포표면으로 이동하였으며 이런 BAP31이 결핍되었을 때 세포주기 이상, 세포사멸, 세포 분화가 일어나 줄기세포성이
상실되는 것을 관찰하고 더 나아가 추가 연구에서 BAP31이 만능줄기세포의 세포바깥기질에 대한 부착능력을 조절해서 줄기세포성을
조절하며, EpCAM5이라는 세포부착 분자의 표면발현을 직접 조절해서 만능줄기세포의 세포바깥기질 부착을 조절한다는 것을 밝혔음.
만능줄기세포는 미래 재생의학의 핵심 줄기세포이지만 세포이식 치료에 사용할 때 암처럼 무한히 분열할 가능성이 있어 임상적용에 걸
림돌이 되어 왔기에 이에 대한 조절 기술이 필요했던 것으로 학계에 알려져 있음. 이번 발굴한 새로운 표면분자가 세포바깥기질 부착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밝힘으로써 향후 만능줄기세포 임상적 응용을 앞당기는 데 기여하게 될 전망임.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E51&newsid=01774486606122376&DCD=A00505
□ The Liver Week 2014 “간이식 필요한 알코올성 간질환 늘고 있다”
〇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춘계학술대회(LIVER WEEK 2014)에서는 간질환의 최신임상을 소개하
고 미래를 전망하는 중 송기원 서울아산병원 간이식 및 간담도 외과 교수는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Postgraduate Course에서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간이식을 받는 국내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음. 송 교수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에서 1997년부터 2013년 까지
시행된 2784건의 성인 생체간이식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 알콜성 간질환이 전체 성인 생체간이식의 6.2%를 차지하는 빈도상 세 번째 원
인에 해당됐다고 밝혔으며 간경화나 간암의 말로에서 간이식이 시행된다는 통념이 깨지고 있다고 볼 수 있음.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arcid=000841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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